6. 우리도 88 서울림픽 치르고 90년대 말인가에 IMF로 허우적거리던걸 생각하면 설마...?

어...라???

아이고...동생이 계정을 훔쳐쓴 거였어요...? 정말 너무하네요.

그러다가 정말 큰 문제를 일으킬 것 같네요. 여기서 그냥 넘어가면 안될 거예요.

동아리 개설에 차질이 생겼군요. 정규 대신 자생동아리의 형식으로...일단 그렇게 해도 학내에 공간이 제공되나요?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츄브라의 속옷부 같은 상황이 실제로 생기다니...이 애니에서는 문제의 속옷부가 처음에 정규동아리로 승인받지 못하고 동호회의 형식으로 출발하거든요. 그게 생각났어요.

올림픽 하니 저는 2008년 중국 북경올림픽이 생각나고 있어요. 최근 중국 경제동향이 심상치 않아서 고속성장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데다 북한 핵문제에 대한 행보 및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주변국에 대한 노골적인 협박 등으로 계속 국제적인 마찰을 일으키고 있으니까요.

새로이 접하는 환경에 바로 익숙해질 수는 없겠죠. 하지만 그런 상황을 접하면서 성장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여자라고 해서 아주 다르거나 그런 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제가 가할수 있는 제재가 없다시피 해요..

교내에 공간도 없고 시간도 안주어집니다. 그러나 승인은 받아야합니다. 생기부에는 적을수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부기장도 유효하고요.

중국이라..

체육시간이라던지 그런때 사소한 불편이 발생하는거 말고는 별거 없더라구요. 그리고 옆자리에 미묘하게 귀여운 여자애가..

정말 걱정이 크겠습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메신저 계정을 무단사용하고 그러면 안되는데...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것에 저마저 속이 쓰려집니다.

추진하시는 프로젝트를 위한 동아리 개설에 그런 문제가 있군요. 교내에는 할당된 공간도 없고 시간은 없는데 승인은 받아야 하는...참 괴이하군요. 그렇게밖에 할 수 없다는 게 답답합니다.

옆자리에 미묘하게 귀여운 여자애가...생각만 해도 흐뭇합니다. 전 남고를 다녔다 보니 그런 기회가 아예 없었습니다. 남녀공학을 지지하는 이유도 이런 데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슬픈 이야기죠.

그래도 지원금은 나온다고 합니다. 20만원 이하라나.

확실히 학교생활이 1.003배는 즐거워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