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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굴욕을 어찌 감당할까....

조커, 2016-03-18 17:21:08

조회 수
220

한창 개강으로 바쁜 현재의 근황을 이야기해보자면....

제품 외형 디자인 수업과 유니 그래픽스(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제품디자인용 3D 프로그램이라고 보면됨) 수업에서 고득점을 맞아서 모두의 동경어린 눈빛을 받았습니다.....

 

....라고 생각했는데....오늘의 제도 수업에서 철저하게 굴욕을 느끼고 깨갱하고 쥐구멍에나 들어가야 할 굴욕을 느꼈습니다.

"형! 그 각도 아니잖아요?! 180도에서 30도는 빼셔야 각도가 나오죠! 아니아니 2점쇄선이 아니라! 그 부분에선 파선(점선)을 쓰셔야죠!

"오빠! 제도 치수가 이상한데요?! 덧셈뺄셈도 못하세요?!(한심한 눈빛)"

다른 애들은 제도 도면 잘 만들고 집에 갔는데(저도 뒤늦게 완성하긴 했지만) 다른 애들보다 2시간이나 늦게까지 실습실에 남아서 제도 도면 만들고 집에 왔습니다...

 굴욕입니다....덧셈뺄셈도 못한다고 날 한심한 눈빛으로 바라본 안경에 치아교정기를 낀 귀여운 같은 과 여자애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ㅠㅠ

 

조커

TO PROVE A POINT. Here's to CRIME.

3 댓글

마시멜로군

2016-03-18 19:25:50

얼마나 어렵기에.. 괜찮아요! 확실히 나아질거에요!

저도 잘 못하는 렌파이 프로그래밍에 노력하고있어요!

믿고하는 네코파라

마드리갈

2016-03-20 19:57:41

난감한 상황이었군요. 위로의 말씀을 드릴께요.


이렇게 생각하시는 건 어때요?

이왕 굴욕을 당했다면 배우는 과정에서 하는 게 낫지, 실무에서 그러면 굴욕 정도로는 절대 끝나지 않을테니까요.
이 영어 격언을 들려 드리고 싶어요.

"Those who mistake nothing make nothing."

SiteOwner

2016-03-22 16:33:18

제도...참 오랜만에 나오는 이야기라서 반갑습니다.

한때 저도 제도를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산업현장에서는 아니고 학교에서 했지만요. 학교 제도부 주장으로서 철야는 물론 휴일까지 반납하고 제도에 매달렸던 때도 있었다 보니 20년도 더 전의 그 때가 생각나고 있습니다.


연습하는 단계인데 뭐 어떻습니까. 실수면 보완하면 되고, 자주 쓰는 계산은 수치를 외우면 대응될 일입니다. 마침 귀여운 여학생도 있으니 어쩌다 러브라인이 형성될 수도 있겠지요.

오다 카즈마사의 노래를 하나 붙여 드립니다. 러브스토리는 돌연히(ラブ?スト?リ?は突然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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