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안젤로는 바위에 융합된 채로 자신이 스탠드를 어떻게 얻었는지 알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쓰레기같은 본성은 어디 안 갔는지, 그 와중에도 꼬마를 스탠드로 잡아서 죠스케와 죠타로를 협박했습니다. 그러던 중 안젤로는 죠스케의 머리를 언급했고, 이에 죠스케는 바위를 완전히 부순 다음 다시 합쳐 놨죠. 이것으로 안젤로는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게 되었지만, 뭐 안젤로같은 악인에게는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죠스케와 코이치는 마을에 있는 버려진 저택을 발견하는데, 코이치가 문 안으로 끌려들어가고, 안젤로가 언급했던 그 화살을 맞았습니다. 불행히도 코이치는 안젤로처럼 스탠드가 발현하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그 집에서 나온 사람의 이름은 '니지무라 오쿠야스'. 스탠드는 '더 핸드'입니다. 더 핸드의 능력은 오른손에 닿은 것은 뭐든 지워 버리는 무시무시한 능력이죠. 다만... 본체인 오쿠야스가 바보였고 오쿠야스는 자기 꾀에 자기가 걸려 화분을 맞고 쓰러집니다. 그리고... 그 저택 안으로 끌려들어간 코이치를 따라들어간 죠스케가 안젤로에게 화살을 쏜 장본인인 오쿠야스의 형을 발견하는 것으로 이번 화가 끝나죠.
뭐... 오쿠야스의 형, 케이초는 어떤 능력을 지녔을지 참 궁금해지고, 또 그 화살은 어떻게 손에 넣었는지... 그것도 궁금해지네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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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SiteOwner
2016-04-18 21:46:26
역시 히가시카타 죠스케의 헤어스타일로 안 좋은 소리를 하면 바로 크레이지 다이아몬드가 발동해서 상대를 아주 제대로 두들겨 패 버립니다. 쿠죠 죠타로가 말렸지만 이미 소용없었고, 안젤로바위는 박살이 난 뒤에 재조합되어 더욱 기묘한 모습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그 문제의 활과 화살은, 죠타로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이미 3부에 나타났다가 죽은 엔야 할멈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 그 엔야 할멈이 직접 만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엔야 할멈이 누군가로부터 그것들을 손에 넣었고, 죽고 나서 그 활과 화살이 떠돌다가 그 니지무라 형제의 손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그 과정도 꽤 기묘할 것 같습니다. 파키스탄의 카라치에서 죽은 사람의 소지품이 어쩌다 일본의 한 소도시로 흘러 들어간 것인지...
마드리갈
2016-04-19 10:13:15
아무리 스탠드의 능력이 엄청나다 하더라도 본체의 능력이 형편없으면 한계가 딱 보이기 마련이예요.
알렛시의 세트신, 오잉고의 크눔신, 그리고 보잉고의 토트신에 이어 니지무라 오쿠야스의 더 핸드도 딱 그러했어요. 공간을 지워서 거리를 좁히는 그 무서운 능력이, 히가시카타 죠스케의 기지에 어이없이 화분을 맞고 기절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정말 어이없었어요.
그런데 그 니지무라 형제의 패션센스는 시각테러 그 자체였어요. 그냥 한숨이 나와요.
대왕고래
2016-04-27 23:51:32
죠죠 애니는 잘 못보지만, 해당 에피소드는 기억이 나죠.
더 핸드의 능력은 그냥... 이건 너무 오버스펙이었어요. 바닐라 아이스의 스탠드 "크림"을 손에 들고서는 그냥 휘갈기는 거와 비슷하거든요. 차이점은 더 핸드는 잘린 만큼 끌어올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아라키 대장님은 이걸 오쿠야스의 두뇌와 성격으로 스펙 다운을 시켰죠. 그래서 오히려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었고요.
케이쵸. 보통내기가 아니었죠. 오쿠야스와는 반대로,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 스탠드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