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사이트오너입니다.
업무상 해외에 좀 있었다가 오늘 오전에 돌아왔습니다.
이제 확실히 여름이 되었다는 느낌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여름은 양면적인 계절이기도 합니다.
초여름에 태어난 게 이유라면 이유랄까요, 너무 더울 때는 그냥 늘어져서 아무생각없이 쉬기 마련이지만 그러더라도 여름의 분위기 자체는 상당히 좋아합니다. 낮에 덥고 밤에 선선한 날씨는 봄에는 묘하게 거부감이 들지만 여름에는 반가운 것을 보면 자기 계절이라고 완전히 다르게 느끼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귀국하여 그간의 국내사정을 돌아보니 뭔가 크고 작은 일이 많이 일어나 있었군요.
안타깝게 사라진 생명을 위해서라도, 여러 위기에 직면한 사회 각부를 위해서라도, 이번에도 뜨거울 여름 동안에 힘써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살아 있는 사람들의 의무이기도 하기에.
그러면 저는 이제 휴식을 취하겠습니다. 빠르면 내일 밤 정도에 복귀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고 보람찬 여름의 시작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70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00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2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5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3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5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8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92 | |
5898 |
왜 또 입원할 상황이...5
|
2024-11-27 | 21 | |
5897 |
돌아왔습니다만 정신없군요2
|
2024-11-26 | 18 | |
5896 |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2
|
2024-11-24 | 37 | |
5895 |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2
|
2024-11-21 | 29 | |
5894 |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2
|
2024-11-20 | 31 | |
5893 |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2
|
2024-11-19 | 34 | |
5892 |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4
|
2024-11-18 | 65 | |
5891 |
근황 정리 및 기타.4
|
2024-11-17 | 68 | |
5890 |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1
|
2024-11-16 | 36 | |
5889 |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4
|
2024-11-15 | 70 | |
5888 |
홍차도(紅茶道)2
|
2024-11-14 | 42 | |
5887 |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2
|
2024-11-13 | 46 | |
5886 |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2
|
2024-11-12 | 49 | |
5885 |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2
|
2024-11-11 | 51 | |
5884 |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2024-11-10 | 45 | |
5883 |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1
|
2024-11-09 | 53 | |
5882 |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4
|
2024-11-08 | 118 | |
5881 |
있는 법 구부리기4
|
2024-11-06 | 72 | |
5880 |
고토 히토리의 탄식2
|
2024-11-05 | 56 | |
5879 |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3
|
2024-11-04 | 58 |
4 댓글
파스큘라
2016-06-01 23:31:41
어서오세요.
저는 겨울 출생(10월 말)이라 그런지 여름에는 직사광선에 방치된 눈사랑이나, 가만히 있어도 체력(HP)가 지속적으로 삭감되는 저주에 걸린 느낌인 반면(특히 밖에서 직사광선 쬐고 있으면 더더욱...) 겨울에는 어느정도 가벼운 옷차림으로도 잘만 나가고, 오히려 겨울이 되야 몸에 생기가 돌아오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2016년도 이제 3분기에 돌입해서 절반이 끝나고 나머지 절반이 시작했네요. 남은 반년간 뭘 해볼까 이리저리 궁리해보고 있습니다.
SiteOwner
2016-06-02 19:38:07
안녕하십니까, 파스큘라님. 반갑습니다.
아무래도 자기가 태어난 계절을 좋아하는 것이 본능인가 봅니다. 저는 여름, 가을, 겨울은 괜찮은데 다음 여름을 맞기 직전인 봄이 꽤 힘들어지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일단 흔히 말하는 연도상의 3분기는 7월부터지만, 계절관념으로 보자면 보통 여름이 6, 7, 8월이니 6월을 3분기의 시작으로 봐도 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이 더욱 많기를 기원합니다.
마시멜로군
2016-06-01 23:36:53
돌아오신걸 환영합니다.
네에.. 요즘 더워서 늘어지게 되네요. 저는 가을에 태어나서 그런지는 몰라도 여름하고 겨울 모두에 약하네요.
SiteOwner
2016-06-02 19:42:30
안녕하십니까, 마시멜로군님. 반갑습니다.
여름이라는 계절이 확실히 만만치는 않지요. 햇살도 따갑고, 공기도 뜨겁고, 땀도 나기 마련인데다 늘어지기 쉬우니 여러모로 힘든 계절입니다. 그와 동시에 자신을 단련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때 노력하며 흘리는 땀이 좋은 결실을 보증하게 됩니다. 힘든 여름을 잘 나셔서 마시멜로군님의 계절인 가을에 좋은 결실이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