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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계획을 체계적으로 하려고 다이어리를 사 놓고 약 2달 후의 학습 목표량까지 미리 짜서 하고 있는데...
문제는 자꾸 갈등이 생겨서 수정을 자주 하게 됩니다. 어떤 방향으로 잡았다가도, 다른 사람들의 수강 후기나 합격 후기 같은 것을 보게 되면 갈등이 생기죠. 그것 때문에 몇 번이나 수정을 했고요. 심지어는 미리 하기로 했던 계획을 시작 3일 전에 뒤집어 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내년을 목표로 어디까지 한다든가, 하루에 얼마만큼의 공부를 한다든가 하는 큰 틀은 꺠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할까요... 애초에 그건 절대 꺠지면 안 되는 것이기는 합니다만.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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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마드리갈
2016-06-03 18:56:19
딱히 걱정하실 사안이 아닌 듯 해요. 일단 제 시각으로는.
사실 큰 틀이 확고하게 잡혀 있다면, 상황에 맞게 가변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죠. 그리고 실제 시험의 경우도 어떤 문제가 빨리 해결가능한지 최단시간에 바로 파악해서 해결가능한 문제부터 빨리 격파해야죠. 매 시험마다 나오는 문제, 받는 시험지의 책형, 출제경향 등 여러 면이 다를 수밖에 없으니까요.
티타임에 수험계획 관련을 어느 정도 소개해 주시는 건 어때요?
탈다림알라라크
2016-06-03 22:56:22
네, 이번 주말쯤에 한 번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SiteOwner
2016-06-06 12:37:07
큰 틀을 잘 유지하고 있고 정기적인 실력검증의 기회에서 향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학습계획이 자주 수정되는 현상은 걱정하기보다는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습진도, 심신의 상태, 돌발상황 등의 요소는 가변적이므로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응이 요구됩니다.
티타임에 소개해 주신 수험계획을 읽어봤습니다. 아직은 완성된 상태가 아니더군요.
완성되면 자세한 코멘트는 거기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