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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넘치는 호주의 음주운전 관련 공익광고

B777-300ER, 2016-06-06 00:22:57

조회 수
170


호주의 교통사고위원회(TAC)에서 2013년 실제로 방영하였던 음주운전 관련 공익광고입니다.

음주운전이 당사자에게 어떠한 전과기록과 물적 피해를 가져오는지 호주에서 자주 이용되는 홈쇼핑 방송 형태로 재치있게 재구성하여 블랙유머의 진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B777-300ER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2 댓글

SiteOwner

2016-06-06 20:43:09

공익광고를 저렇게 만들다니 역시 참신하군요.

게다가 음주운전으로 부과되는 불이익이 재미있게 그리고 동시에 섬뜩하게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그냥 생돈이 뜯겨나가는 것은 물론 철창 신세도 져야 하니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영국 및 호주 영어의 bloody라는 말은 굉장히 심한 욕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미국 영어에서의 fucking 정도. 그러니까 "술먹고 운전하면 X나 또X이새끼" 라고 직설적으로 쏴 붙이는 것이지요. 유쾌한 홈쇼핑 분위기지만 마지막의 그 문구로 인해 없는 정신도 확 깰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광고, 잘 봤습니다.

마드리갈

2016-06-08 22:33:52

심각한 것을 심각하게 보여주는 것도 효과적이지만, 발상을 확 바꿔서 저렇게 블랙유머로 만들어 홍보하는 것도 상당히 좋은 전략으로 보여요. 보면서 대부분은 이렇게 생각하겠죠. 저런 손해를 알고도 음주운전을 할 바보들이 있냐고 웃겠지만 현실에는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 더 이상 웃지 못하겠죠. 당장 음주운전으로 검거된 연예인, 정치인 등의 유명인부터, 생활저변에는 아침 시간대의 교차로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자를 눌러쓴 채 음주운전을 하지말자는 피켓을 들고 있는 것으로 제재를 받는 음주운전자들까지 참으로 많으니까요.


호주의 저런 광고 컨셉트, 한국에 도입하면 난리나겠죠? 얼마전에 방영된 금연관련 공익광고도 논란을 일으켰지만 결국 일부 흡연자들의 이의가 각하된 사례가 있어서 그게 같이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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