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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폿포 폿포 하트 폿포?"

탈다림알라라크, 2016-06-19 21:03:00

조회 수
165

몇 번이나 죠죠 일행을 괴롭혔지만, 이번 화에야 드디어 나온 레드 핫 칠리 페퍼의 스탯입니다.


Red Hot Chili Pepper.jpg


일행은 모리오 항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죠타로와 오쿠야스가 모터보트에 타고 죠셉이 타고 오는 배로 가기로 하고, 죠스케와 코이치가 레드 핫 칠리 페퍼의 본체를 상대하기로 했죠. 과연 예상대로, 레드 핫 칠리 페퍼의 본체는 항구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죠스케와 코이치 앞에 모습을 드러낸 본체의 이름은 오토이시 아키라. 장래에 기타리스트를 꿈꾸는 청년입니다.


오토이시는 죠스케를 새끼손가락 하나만으로 끝내 주겠다고 했다가, 죠스케가 손가락을 부러뜨려 버립니다. 오토이시는 분노의 기타 연주(?)를 하고 나서, '반성했다'며 레드 핫 칠리 페퍼를 지면을 통해 이동시키며 죠스케를 농락하나 했지만, 죠스케가 바닥의 아스팔트를 콜타르 상태로 되돌려 레드 핫 칠리 페퍼의 위치를 알아내는 바람에 당하고 맙니다. 그러자 레드 핫 칠리 페퍼는 모리오초의 모든 전기를 끌어모은 다음, 죠스케를 힘으로 밀어붙이지만... 죠스케가 타이어에 레드 핫 칠리 페퍼를 가두는 바람에 패배했죠. 타이어가 터지자 그대로 바다에 빠져 버리고, 오토이시는 패배해 버립니다.


한편, 죠스케와 오쿠야스는 무사히 배에 도착합니다. 오쿠야스가 죠셉이 있는 방에 들어갔는데 죠셉은 치매기가 있는지 말을 잘 못 알아듣고, 지팡이도 어디 있는지 헷갈립니다. '스탠드 유저'를 '치과의사'로 듣고, '오쿠야스'를 '오소마츠'로 들었지요. 그런데... 오토이시는 살아 있었습니다. 스피드왜건 재단 직원으로 변장해서 죠셉을 죽이려고 했죠. 그리고 적 스탠드 유저가 있음을 알리려고 했던 직원과 맞닥뜨리고, 서로를 적으로 지목합니다. 오쿠야스는 가뜩이나 머리도 나빠 어쩔 줄 몰라하는데, 레드 핫 칠리 페퍼가 죠셉을 죽이려고 합니다. '레드 핫 칠리 페퍼'가 온다고 했는데 죠셉은 그것도 '폿포 폿포 하트 폿포'로 들었죠. 이 절체절명의 상황에, 결국 둘 다 패기로 결심한 오쿠야스는 우선 한쪽부터 골라 패는데 그게 하필 오토이시였습니다. 그렇게 오토이시는 리타이어했고, 죠스케와 죠셉은 무사히 부자상봉을 하게 됩니다.


참... 죠스케의 심정도 묘하겠군요. 자신은 본 적도 없고 아버지로서의 정도 없는 '아버지'가 어느 날 자신의 앞에 나타난다면... 하지만 죠스케는 먼저 죠셉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오토이시는 리타이어되었지만 또다른 적이 아직 있는 듯합니다. 이건 좀 더 진행되어야 나올 것 같습니다.

탈다림알라라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마드리갈

2016-06-19 22:35:15

해수는 염화나트륨 등 각종 전해질이 녹아 있어서 이온이 존재하니까 전기가 통하는데요?

그리고, 타이어에 갇힌 레드 핫 칠리 페퍼가 타이어를 뚫고 나왔지만 그것으로 인해 내부의 공기가 빠지면서 타이어채로 바다에 빠졌고, 모리오쵸의 전기에너지를 있는대로 끌어다 쓴 그 스탠드는 해수가 도체인 이유로 치명타를 입고 말아요. 그걸 본 히로세 코이치가 "그러고 보니 소금물이란 전기가 통한다!!" 라고 독백한 부분이 나왔어요.


아무리 79세라도 죠셉은 너무 노쇠했어요. 게다가 심신이 모두 온전치 않고...역시 3부에서 러버즈가 뇌내에 들어갔던 그 사건으로 인해 그런 걸까요. 짚고 온 지팡이가 부러지자 죠스케가 손을 내민 그 장면에서 생각할 게 참 많아졌어요.

탈다림알라라크

2016-06-19 22:39:47

아... 그렇네요. 수정했습니다.

대왕고래

2016-06-20 01:23:23

오토이시 아키라편. 만화책으로 봤을 때는 그냥 그렇구나 싶었는데, 애니로 보니까...

...저런 스탠드였었나요, 레드 핫 칠리 페퍼...? 미친듯이 빠른 스피드에, 죠스케를 몇번이고 압도하는 파워...

전력을 충전할수록 강해지는 스탠드. 그것도 끝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 물론 죠스케의 계략에는 당해내지 못했죠... 그리고 오쿠야스의 "명추리"(?)도 말이죠.

SiteOwner

2016-06-24 22:23:29

이번 회차에서는 2부와 3부에서 대활약을 한 죠셉 죠스타가 노쇠한 모습을 보여서 그게 마음에 많이 걸렸습니다.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다지만 그래도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요. 아내인 수지Q와 같이 해로하기 위해서 일부러 파문을 쓰지 않아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위에서 동생이 말한 것처럼 3부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확실히 뇌에 이상이 생겨서 그렇게 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 죠셉이 자신의 사생아인 히가시카타 죠스케와 만났을 때의 장면이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뮤지션 지망생인 오토이시 아키라가 떨어뜨린 피크에는 One way ticket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것은 원래 미국의 가수 닐 세다카(Neil Sedaka, 1939년생)가 1959년에 발표한 곡의 제목으로, 보통은 1979년 영국의 디스코밴드 이럽션(Eruption)이 커버한 버전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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