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패러독스란 회사에서 만든 '크루세이더 킹즈 2'라는 게임에 푹빠져있습니다. 특히 올드갓(876)시나리오 비잔티움을 특히 좋아하는데요. 그리 크게 쎄지도 않으면서 나머지 이슬람 세력이 메롱해 확장하기 쉬운게 정말 좋더군요.(다만 콩클레이브 이후엔 확장이....쿨럭) 아무튼, 이게임에는 플레이어가 잡은 캐릭터가 특정 행동을 달성하면 일종의 칭호를 줍니다. 이러한 칭호는 특정상황에 따라 달라지는데요.(아예 없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플레이엔 칭호를 받은경우가 많은거 같아 올려봅니다.
P.S. 칭호들을 이름까지 붙여서 설명을 하자면, '사자심장' 바실레이오스 1세(영국의 리처드 1세가 이칭호를 가졌죠. 침략전쟁, 대성전을 막아내면 얻습니다.)-'대제'토마스(직역하자면 '위대한'이겠지만 great란 칭호를 대왕,대제로 쓰는 경우가 많아 이렇게 해봤습니다.)-'용감한'바실레이오스 2세(칭호그대로 원정을 자주나가면 얻습니다. 제 기억상 이때 불가리아를 털고 아나톨리아 정리하고 조지아 털고 했던거 같군요.)-'잔혹한'콘스탄티누스 7세(봉신들 자주 감옥에 집어넣으면 얻습니다.)-'홀린'레온 6세('악마의 아이'라는 유니크 특성을 가진 캐릭터 전용 이벤트로 얻는 칭호입니다.)-'망치'라파일(사자심장이랑 경로는 비슷합니다. 실제역사상에선 카를 마르텔이 이칭호를 가짐)
도시가 무너져 가는데, 나는 여전히 살아있구나!-1453, 콘스탄티노플에서. 유언.
https://en.wikipedia.org/wiki/Constantine_XI_Palaiologos-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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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eOwner
2016-07-11 20:58:08
이런 역사시뮬레이션 게임이 있었군요.
그러고 보니 삼국지나 노부나가의 야망같은 건 좀 해 봤습니다만, 서양 중세사를 다룬 게임은 아직 해 본 적이 없다 보니 이채롭게 보입니다. 그래서 꽤 흥미롭습니다.
그런데 제목 및 본문에서 수정의 필요성이 있기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제목에서 말머리 괄호 사용은 각괄호, 즉 []를 쓰시고, 괄호 뒤는 한 칸을 띄워서 쓰시는 게 좋습니다.
제목에서는 게임 이름은 가능한한 풀네임으로 해 주시고 약칭은 그 이후에 언급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크루세이더 킹즈 2에서 받은 칭호들" 정도면 괜찮습니다.
본문에서는 그 칭호들을 따로 정리해 주시면 더욱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게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어디를 봐야 칭호가 나오는지 알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문장을 완결하지 않고 줄바꿈을 하지 않도록 당부드리겠습니다.
팔라이올로고스
2016-07-12 00:13:19
네 수정했습니다.
SiteOwner
2016-07-11 22:22:41
좋습니다. 약간 문단별로 줄을 띄워주셨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적해 주신 부분도 수정완료했습니다.
"딴지" 라는 표현은 "딴죽" 의 방언이었다가 2014년 이래 복수표준어가 된 어휘인데, 원뜻이 발로 상대방의 다리를 쳐서 넘어뜨린다는 의미라서 지적에는 좋은 표현이 아닙니다. 이것은 추가로 말씀드려야 할 듯 해서 언급해 두겠습니다.
팔라이올로고스
2016-07-11 22:08:25
살짝 지적하자면, 고대사가 아니라 중세사입니다.
으음...그리고 말씀하셨던 부분은 수정했는데 어떤가요?
마드리갈
2016-07-12 23:52:30
이게 크루세이더 킹즈 2의 게임 화면이군요. 역시 중세의 느낌을 최대한 재현했군요.
행동에 따라 여러 칭호가 붙는다는 게 재미있어요. 그러고 보니, 장르는 완전히 다르긴 하지만 PS2 게임인 액션로망 범피트롯에서 주인공의 행동에 따라 다음날 아침에 사람들로부터 떠도는 소문이 달라지는 것도 나오고 있어요.
그리고 삼국지 6에서는, 군주의 행동에 따라 인덕의 변화가 수치로 보이는데 이게 낮으면 여러모로 불편한 상황이 좀 생겨요. 크루세이더 킹즈 2에서는 호칭에 따른 영향력 변화는 없나요?
팔라이올로고스
2016-07-13 01:28:06
으음...딱히 그런건 없습니다. 그냥 멋이죠. 고생해서 키워낸 캐릭터가 멋들어진 칭호를 들고있다면 얼마나 뿌듯하겠습니까. 다만 그거랑은 별개로 캐릭터마다 개인특성이란게 있어서, 그걸로 봉신들이나 다른 군주들과의 관계도가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