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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카스티야를 동군연합해버리면 어떻게요....이거 어떡하지....애초에 서로 같은 트리스트마라 왕조긴 했는데....막을 방법이 없네....
도시가 무너져 가는데, 나는 여전히 살아있구나!-1453, 콘스탄티노플에서. 유언.
https://en.wikipedia.org/wiki/Constantine_XI_Palaiologos-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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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6-07-19 00:27:28
프랑스가 세력을 많이 키웠네요.
일단 현실세계의 프랑스의 강역에 비해서는 툴루즈 지방을 장악하지 못한 대신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방을 장악했고, 지중해의 섬에서도 코르시카는 물론이고 사르데냐 섬의 북부지방까지 장악했어요. 정말 파죽지세로 성장한 게 눈에 보여요.
프랑스가 위치 하나는 참 좋아요. 그렇다 보니 전통의 강호일 수 있었던 것이겠죠? 게다가 위치만 좋은 게 아니라, 문명도 아주 크게 융성해 왔어요. 음악사적으로 봤을 때도 초기음악의 선두주자이자 유럽춤곡을 집대성한 나라가 프랑스니까요. 후발주자 독일이 음악사에서 두각을 나타낸 건 19세기 이후의 일.
팔라이올로고스
2016-07-19 00:35:56
스샷을 보시면, 프랑스가 나폴리지방까지 장악했다는게 보이실겁니다...거기다가 스샷으로는 확인할 수 없으셨겠지만 알자스를 장악한 저 로레인도 프랑스와 동군연합한 상태인데다가 코르푸나 에피루스등 서그리스도 먹은 상태죠...괴물입니다 괴물.
그거랑은 별개로 프랑스의 문화는 정말 대단히 융성했죠. 오죽하면 유럽의 중국 소리를 들었겠습니까.
SiteOwner
2016-07-19 19:03:15
프랑스의 약진이 정말 굉장하군요.
툴루즈를 제외한 프랑스 전토, 스페인 카탈루냐, 지중해의 코르시카는 물론 사르데냐 섬의 북부에 이어 이탈리아의 나폴리 지방까지 장악...일단 강역도 강역이지만 영향력 확대도 정말 무섭습니다.
하긴, 현실세계에서도 프랑스는 영국과 함께 세계를 호령해 온 전통의 강국이고, 문물의 상당부분을 자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의 하나입니다. 만일 19세기의 인구정체 및 20세기의 소련 붕괴가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미국, 일본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올 수 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팔라이올로고스
2016-07-19 21:25:42
사실, 게임의 배경인 근세~근대초까진 프랑스가 유럽의 폭군이긴 했죠.
그 절정이 나폴레옹시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