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울때는 시원하고 달달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싶은 느낌이 간절하죠. (사실 슈퍼에서 파는 빙과류는 대부분 아이스크림이라기보단 샤벳이나 하드란 말이 더 어울리긴 하죠....뭐, 통칭은 아이스크림이니 그냥 아이스크림이라 하겠습니다.)이러한 아이스크림중에서 제가 참 좋아하는데 슈퍼에 파는 일이 없어서 슬픈 아이스크림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파워캡이라는것입니다. 맛도 좋은 편이지만 무엇보다 얼음이 바삭!하고 씹히는 느낌이 끝내주더군요.(샤벳계열의 그느낌이 아닌 진짜 얼음을 간 느낌이요.) 하지만 요즘은 문방구쪽에서나 겨우 보일정도로 쇠퇴했더군요. 슈퍼에선 가끔이나 보일정도였나....초등학교때부터 즐겼던 거라 개인적으로 아쉽더군요.
설레임 커피맛도 이런 경우인데요. 개인적으로 슈퍼에 이게 비치되어있으면 다른거 다제치고 이걸 살정도로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밀크쉐이크맛만 보이고 이맛은 보이는 일이 잘 없더군요, 밀크쉐이크맛은 입맛상 별로였는데 역시 아쉬운 일입니다.
도시가 무너져 가는데, 나는 여전히 살아있구나!-1453, 콘스탄티노플에서.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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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2016-07-21 13:15:45
파워캡! 정말 맛있는 아이스크림이죠. 그러고 보면 정말 찾아보기 어려워졌네요. 저는 아쉬운대로 주스를 만들어서 얼린 다음 봉지에 넣고 두들겨서 그대로 퍼먹습니다.
파스큘라
2016-07-22 11:55:15
아아 파워캡 어릴때나 지금이나 보이면 사먹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요즘은 도통 안보이더군요. 그외 저는 한번 맛들리면 그것만 줄창 사다먹는지라 단종되면 대체품도 없어서 슬픕니다.
팔라이올로고스
2016-07-23 13:49:57
그나마 뽕따가 비슷한 부류긴 한데...식감이 다른 쭈쭈바랑 다를바가 없어서...
마드리갈
2016-07-26 15:38:15
빙과류를 잘 먹지 않다 보니 잘은 몰랐어요. 특히 위의 파워캡이라는 것은 처음 봐요.
그리고 설레임에 저런 맛이 있었나 했어요. 직접 보고 소비해 온 것들 중에는 커피맛은 없었거든요.
좋아하는 것이 찾기 힘들어지거나 안 나오면 확실히 아쉽죠. 이해되어요.
그나저나 일본 후쿠오카 내에서 태양의 마테차를 찾기가 왜 이렇게 어려웠는지...그게 원래 코카콜라 일본법인에서 만들어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발매되는 것인데, 후쿠오카 최대상권인 하카타역 구내 및 인근의 로손,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계열 편의점은 물론 하카타시티 내의 대형 수퍼마켓에서도 그것만은 없었어요. 역시 텐진이나 나카스 같은 다른 곳에 가야 하는 건지, 아니면 후쿠오카 시내에서 그게 유독 인기가 없는 건지, 아니면 제 과문의 탓인지 도통 모르겠더군요. 다른 건 차고 넘치게 많았으면서...
SiteOwner
2016-07-30 20: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