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진정한 힘 소리만 들으면 합체 생각이 나는군요

Dualeast, 2016-08-10 22:59:13

조회 수
248

무슨 말이냐 하면 유희왕에서 내 진정한 힘을 보여주마! 라면서 합체를 했기 때문입니다.

직접 보시죠.


스크린샷(967).jpg


7222b230a5914fabb21799e833fd4f7a9af8e687b911890ac6d7fbf3eabab16b.gif


플라시도 궁극체로 합체하는 모습.(저게 진짜 공식 명칭입니다...)


스크린샷(966).jpg


스크린샷(1063).jpg


스크린샷(1064).jpg


스크린샷(1065).jpg


스크린샷(1066).jpg


스크린샷(1067).jpg


스크린샷(1068).jpg


그리고 진정한 힘 얘기와 합체가 생각난 건 얼마 전에 본 성각의 용기사라는 라이트 노벨에서 나온 대목 때문인데요. 거기서 나오는 적 중 한명이 내 진정한 힘을 보여주마! 이러면서 천공선이라는 탈것과 진짜로 합체를 하는 것을 보고 크게 웃었습니다. 설마 그러지는 않겠지만 작가가 이거 보고 쓴 거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 정도. 분명히 주인공이 열심히 싸우는 진지한 장면인데도 이 장면이 생각나서 웃음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진정한 힘 운운하면 저 합체 장면이 생각나서...


유희왕 시청자들 중에서도 진정한 힘 하면 저 합체 장면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고, 또한 처음 봤을 때는 저런 합체가 충격적이었지만 이제와서는 등장인물들이 언제 합체하나 기대할 정도. 사진은 안 올렸지만 저 장면 전에 어째서 D휠과 합체하지 않는 거지? 라는 대사가 주인공 입에서 진짜로 나왔습니다...

Dualeast

음악 소설 애니 만화 게임 다 좋아하는 듀얼리스트입니다.

12 댓글

안샤르베인

2016-08-11 23:43:36

이젠 진정한 힘=합체 라는 공식이 됐다니 뭔가 무서운데요(...)

라노벨에서 그런 내용이 나온것도 연관성이 없진 않아보이고요.

Dualeast

2016-08-12 09:35:49

본문에도 언급했지만 유희왕 시청자들 사이에서지만요. 뭐 이제는 카드 게임에서는 흔히 있는 일 중 하나로 취급할 정도가 되었습니다만...

파스큘라

2016-08-12 11:37:05

파이브디즈 방영 초기와 후기의 차이

초기 : 오토바이 타고 듀얼이라니! 사도다! 인정 못한다!

후기 : 어째서 합체하지 않는거지!?

익숙해졌어요 다들....

Dualeast

2016-08-12 16:48:01

카드 게임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죠...

앨매리

2016-08-13 23:09:38

유희왕은 제작진과 시청자들 모두 기행기행 열매를 복용하는 걸 강요받게 만들죠.

오죽하면 제알이 처음 방영했을 때, 농담이기는 하지만 '어째서 D휠을 타고 듀얼하지 않는 거지?'라는 말도 있었으니까요...

Dualeast

2016-08-14 01:00:21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어지간한 초전개로는 눈도 깜짝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도 제작진이 예고편으로 다음화 내용을 대놓고 까발려도 그 과정이 상상을 초월하는지라 결국 놀라게 된다는 게 참 재밌습니다.

Papillon

2016-08-13 23:18:49

1. 오토바이도 남자의 로망으로 손꼽히는 물건이고 합체도 남자의 로망 중 하나이니 그야말로 남자의 로망으로 넘쳐나는 모습이군요. 유희왕은 보질 않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설정이네요.


2. 합체하니까 떠오르는건데, 2014년 작 가면라이더인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최종형태인 타입 트라이도론은 주인공과 자동차가 합체해서 변신하는 형태였죠. 다만 자동차가 분해된 다음에 갑옷으로 재구성되는 느낌이지만요(링크).

Dualeast

2016-08-14 00:58:34

1. 따지고 보면 로망 넘치는 모습이죠. 제일 문제는 저게 카드 게임 애니메이션에서 나왔다는 거지만 말입니다.


2. 음... 뭔가 엄청 익숙한 느낌... 유희왕처럼 합체했으면 더 재밌을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저것도 개인적으로 괜찮습니다.

마드리갈

2016-08-15 00:06:56

인간과 모터사이클의 일체화? 이것이 진정한 힘의 실체인가요?

일단 예의 합체도 기묘하지만 그게 진정한 힘의 실체라는 것이 상당히 기묘해요. 정말 제작진이 기행의 끝을 달리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러고 보니, 진정한 힘 하면 저는 어떤 대상에 대한 완전한 이해, 파악 등을 연상하고 있어요. 이를테면 헤일로의 코타나같이 방대한 정보를 다루고 분석하는 그런 존재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거죠.

그리고 합체는...낚시바보일지 영화에서 잘 언급되는 하마사키 덴스케와 부인 미치코의 부부생활부터가 떠오르고 있어요. 장면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커다랗게 合?라고 글자를 띄우는 데에서 폭소를 금치 못해요. 

Dualeast

2016-08-15 10:32:28

저게 유희왕이죠.


그렇군요. 완전한 이해와 파악이라... 저는 숨겨둔 힘을 꺼낸다 쪽이 먼저 생각납니다만. 음... 낚시바보일지는 처음 듣지만 부부생활에 합체라고 하니 이상한 생각이 떠오르는군요.

SiteOwner

2016-08-20 22:45:03

오토바이와 합체하다니 뭔가...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보통 합체한다고 하면 이족보행 로봇과 일체화해서 엄청난 힘을 끌어낸다는 게 일반적일 것 같은데 오토바이와 합체해서 할 수 있는 게 뭔지도 잘은 모르겠고, 아무튼 그러합니다.


저도 역시 동생과 마찬가지로, 진정한 힘이라면 역시 완전한 이해와 파악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손자병법에서 강조하는 정보의 중요성도 결국 진정한 힘을 발휘하여 승리를 이끌어내는 데에 있습니다.

Dualeast

2016-08-22 13:57:48

역시 모르는 사람이 봐도 웃기는 건 웃기는군요.

사실 합체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함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무협에서도 비슷한 얘기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2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06 5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update
SiteOwner 2024-03-28 14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63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4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3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7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4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5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60
5831

모차르트의 미발표곡,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발견되다

  • file
  • new
마드리갈 2024-09-21 8
5830

장수의학의 발전에 주목받는 동물에 대해 간단히

  • new
SiteOwner 2024-09-20 17
5829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라는 담론이 이렇게 표면화되었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19 21
5828

무선호출기가 화제가 된 레바논의 동시다발 폭발사건

4
  • new
SiteOwner 2024-09-18 64
5827

평온히 추석이 끝나가는 중에 2033년 문제

2
  • new
SiteOwner 2024-09-17 28
5826

의외로 친숙한 페르시아어 어휘와 러시아

2
  • new
SiteOwner 2024-09-16 30
5825

"시골" 이나 "경향(京郷)" 에서 느껴지는 거부감

2
  • new
마드리갈 2024-09-15 36
5824

멕시코의 판사직선제가 초래할 것들

2
  • new
마드리갈 2024-09-14 39
5823

당장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마당에 여름 날씨라니...

4
  • new
마드리갈 2024-09-13 43
5822

생각보니 어제가 9.11 23주기였습니다.

8
  • new
Lester 2024-09-12 132
5821

다른 언어로 접하는 사안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감각

  • new
SiteOwner 2024-09-11 45
5820

9월에 섭씨 35도(=화씨 95도)의 더위

  • new
SiteOwner 2024-09-10 47
5819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망한 게임들 소식

3
  • file
  • new
대왕고래 2024-09-09 94
5818

관심사의 도약, 이번에는 양 사육에 대해서 간단히

2
  • new
마드리갈 2024-09-08 52
5817

이런저런 이야기

4
  • new
국내산라이츄 2024-09-07 71
5816

최근에 봤던 기묘한 고양이 이야기

4
  • new
마드리갈 2024-09-07 69
5815

츠미프라, 츠미프라

4
  • file
  • new
마키 2024-09-05 82
5814

늦더워 속에서 생각난 지난 겨울의 축복의 말

2
  • new
마드리갈 2024-09-05 57
5813

여행해 오면서 후회한 것 2가지

4
  • new
SiteOwner 2024-09-04 7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