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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들은 건 아니고, 인강을 듣던 중 강사가 말해 준 것이기는 한데...
7급 공무원을 준비하던 수험생이 있었습니다. 4월 초에 국가직 9급 시험이 있고, 8월 말에 국가직 7급 시험이 있는데, 이 수험생이 9급 시험에서 생각보다 점수가 잘 안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수험생은 그 날 이후로 충격을 받았는지 책을 아예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8월까지 지나고, 결국 나머지 시험들은 다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험생 카페 같은 곳을 들어가보면 이러한 사례는 훨씬 더 많이 볼 수 있죠. 여기서 공통적으로 중요한 건, 멘탈이 한 번 무너지면 좀처럼 회복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뭐... 저 같은 경우는 이런 면에서 좀 장점이 있기는 합니다. 모의고사건 실제 시험이건 한 번 시험을 본 건 잊어버리고 또 다음 시험을 준비하거든요. 그런데... 저도 막상 실제 시험이 끝나면 순간적으로나마 '아... 못봤다' 하는 생각은 있죠. 거기서 절망으로 가느냐, 또 다시 시작하느냐가 결국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겠죠.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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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6-08-14 23:53:32
맞아요. 정말 중요해요.
대학 때 전공수업에서 교수가 강조하는 것이 이거였어요. DON'T PANIC!!
어떤 위치에서 어떤 시험을 보든간에 패닉하게 되면 정말 백약이 무효. 그러니 멘탈이 강해야 한다는 말씀에 확실히 동의할 수 있어요.
각종 자격수험의 경우, 멘탈강화의 방법 중의 하나가 실제조건과 동일하게 모의고사를 봐서 적응력을 기르는 것이죠. 거기에서 실력테스트, 모르는 것 잡아내기, 시간활용방법, 단축해법의 강구 등등은 물론이고 점수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태도 또한 키워낼 수 있으니까요.
SiteOwner
2016-08-25 23:50:44
그렇습니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정말 아무것도 안 됩니다.
간혹 수험가에서 나쁜 시험결과에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그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회복이 어렵거나 불가능할 정도로 타격을 입어 인생을 망치는 등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는 경우도 많은데, 그것도 넓게 보자면 마음 다스리기의 문제에 기인한 것들이 많습니다. 물론 그렇게 된 사람들을 탓하거나 비하할 생각은 전혀 없음도 밝힙니다. 그런 비극적인 사례가 안 나오려면 마음 다스리는 방법에 대한 것도 교육에 있어야 할텐데 그런 것에는 이상할 정도로 관심이 적고 개인의 문제로 돌려버리는 것이 오늘날의 세태이니 그것 또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