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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치의 샌드위치의 행방?

탈다림알라라크, 2016-08-20 23:26:43

조회 수
179

평범한 회사원(처럼 보이는) 키라 요시카게는 이번 화에도 생제르맹의 샌드위치를 사먹으려 들어갑니다. 그와 함께 있는 '그녀'와 함께 둘러보며 '그녀'에게 샌드위치를 만지게 해 주는 '친절함'도 있죠. 샌드위치를 하나 골라서 공원에 가서 먹습니다. 물론 '그녀'의 손에 받쳐놓고요. 그리고 그 시각, 시게치는 자기가 사온 샌드위치를 들고 죠스케와 오쿠야스를 만납니다. 그런데... 시게치의 샌드위치 봉지가 어느 샌가 사라집니다. 다행히도 봉지는 근처에 있었죠. 그리고 키라는 '그녀'가 사라졌음을 알아챕니다.


어찌어찌해서 시게치를 쫓아 키라는 학교 안까지 들어갑니다. 키라는 뜀틀 안에 숨습니다. 그런데 시게치에 이어 죠스케, 오쿠야스까지 들어오죠. 키라는 매우 어려운 과정을 거쳐 '그녀'를 다시 찾아냅니다.


그리고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려는데... 시게치가 키라를 쫓아옵니다. 샌드위치 때문이죠. 그리고 하베스트로 그걸 되찾아오려는데... 시게치는 '그녀'를 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키라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평온을 방해한 시게치를 처리하기로 합니다. 바로 자신의 스탠드, '킬러 퀸'으로 말이지요.


네... 이번 화부터 본격적인 살인마 추적의 시작이군요.

그나저나 저 엄청난 진실을 마주해 버린 시게치는 다음 화에 어떻게 될런지 걱정됩니다.

탈다림알라라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9 댓글

파스큘라

2016-08-21 00:15:56

죠죠 시리즈도 한번 맘잡고 볼까 싶긴 한데 시리즈가 너무 많아서 뭘 먼저 시작해서 차례대로 봐야하는지를 몰라서 그냥 내비두고 있네요. 뭐 그것과는 별개로 언제나 해주시는 죠죠 시리즈 이야기는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앨매리

2016-08-21 01:11:23

보통 진입 장벽이 제일 낮은 3부로 시작하고, 거기서 흥미가 생기면 본격적으로 1부부터 보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저는 근성으로 1부부터 보기 시작했지만요.

앨매리

2016-08-21 01:25:53

추가로 덧붙이자면 죠죠는 5부 후반부부터 컷과 대사의 구성이 상당히 복잡하게 변하기 때문에, 비교적 읽기 편한 3부부터 읽고 내성을 기르는 걸 추천하는 바입니다. 저 복잡한 구성 때문에 5~7부는 다시 읽을 엄두가 안 난다는 사람도 봤어요...

Papillon

2016-08-21 01:18:02

시작하신다면 1부, 3부, 7부 셋 중 하나를 추천드립니다. 2부의 경우 1부의 내용을 모르면 이해가 불가능하며, 4~6부, 특히 5부, 6부는 3부의 내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2부, 4부, 5부, 6부의 경우 처음 선택하실 때 그리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8부는 현재 연재 중이라서 저도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겠고요.


1부의 경우,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첫 시리즈인지라 아예 정면 돌파를 하시려면 최선입니다. 다만 1부 자체가 굉장히 고전적인 80년대 소년 만화 풍의 단순한 전개인지라 취향을 심하게 탈 수 있습니다.

3부는 가장 대중적이며 실제로 가장 많은 팬층을 자랑합니다. 또한 3부부터 "스탠드"라는 개념이 등장하는데다가 1~2부의 중심 소재였던 파문은 그리 중요하지 않게 여겨지기에 진입 장벽 역시 낮은 편이고요. 다만 쿠죠 죠타로라는 캐릭터의 특징을 어떻게 느끼냐에 따라서 가장 재미없는 시리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죠타로는 소위 말하는 무적 초인 타입의 주인공이라 아라키 작가도 그리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니라고 말했고요.


7부는 모종의 이유로 세계가 평행 세계가 되었으며 이 떄문에 기존 개념을 새로 설명해줍니다. 거기다가 아라키 히로히코의 그림체가 좀 더 안정적으로 변했으며 이야기의 배경은 100년 전 미국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더 현대적입니다. 다만 3부와 같은 시원한 맛은 부족한데다가 특유의 썩은 맛 때문에 호불호를 많이 탈 수 있습니다.

파스큘라

2016-08-23 14:44:12

두 분 조언 감사합니다. 나중에 단행본 사거나 할때 참고해볼게요.

앨매리

2016-08-21 01:23:27

망설임이 전혀 보이지 않는 문제의 그 '자네를 처리하도록 하지' 장면을 보면 키라가 얼마나 섬뜩한 인간인지 잘 드러나더군요. 초반에 나온 직장 동료의 '이렇다 할 특징이 없고 존재감 희박한 남자'라는 말과 대비되어서 더더욱.

팔라이올로고스

2016-08-21 02:10:04

시게치만 불쌍한거죠 뭐. 그리고 키라의 스탠드인 '킬러 퀸'은 여러모로 그와 잘어울리는 스탠디기도 합니다...

마드리갈

2016-08-23 13:53:32

정말 섬찟한 내용으로 가득한 회차여서 보는 데에 고충이 많았어요...
키라 요시카게, 평온한 생활을 추구한다면서 정작 하는 짓은 여성을 살해하여 그녀의 손을 잘라서 갖고 다니는 것. 그리고 그 손이 부패하여 냄새가 나기 시작하니까 다른 여성을 타겟으로 삼을 구상도 하고...정말 저런 사람은 사회에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부터 들어요.

그런데 히가시카타 죠스케, 니지무라 오쿠야스, 얀구 시게키요의 3인은 정말 후각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요...
내용물이 바뀐 봉투에서 이상한 냄새를 못 느꼈다는 게...당장, 장례식에서 아무리 향을 피우고 해도 시신이 부패하는 그 특유의 냄새는 덮지 못할만큼 강해서 바로 느껴질텐데요. 게다가 죠스케와 오쿠야스는 이미 장례식 유경험자인데, 그게 기묘했어요. 그나마 시게키요는 코 상태가 그러니 납득못할 것은 아니겠지만요.

파스큘라

2016-08-23 14:49:22

어떻게 생각해보면 현실에 있을법한 타입의 악역이라는게 키라 요시카게의 가장 무서운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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