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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ller Queen.jpg (368.6KB)
드디어 소개된 킬러 퀸. 전편에는 작화가 좀 이상했는데 이번에는 작화가 제대로 뽑혔습니다.
시게치가 죽었다는 걸 알려준 건 레이미. 단추는 죠타로가 조사해 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키라는 '그녀'와 '헤어지고' 또다른 '그녀'를 찾았습니다.
며칠 후, 코이치는 단추를 조사하던 죠타로를 만납니다. 그리고 양복 수선을 겸하는 구두점으로 들어가죠. 과연, 구두점 아저씨는 그 단추가 있는 양복을 단번에 찾아냅니다. 그리고... 이름을 보려는데... 순간 뭔가 날아들더니 아저씨의 손 절반을 날려 버립니다. 그리고 아저씨의 어깨에 있는 수상한 해골머리의 조그마한 전차. '이쪽을 보라'는 말을 합니다. 스탠드 유저도 아닌 아저씨가 그것을 볼 수 있을 리가 없죠. 하지만 공포심에 돌아보는 순간... 그것은 그대로 아저씨의 입에 박혀 버립니다. 바로 키라의 제2의 폭탄, 시어 하트 어택입니다. 몇 초 후 시어 하트 어택은 아저씨와 함께 폭발해 버립니다.
본격적인 살인마 추적에 들어가서일까요. 스토리가 점점 흥미진진해져 갑니다. 그나저나 시게치의 부모님은 참 안됐습니다. 스탠드 유저가 아니니 아들의 시체를 찾을 길은 없겠죠. 그리고 츠지 아야 씨는 그런 말을 왜...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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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매리
2016-08-28 21:47:55
시게치한테 '안돼안돼안돼안돼!'를 시전하는 키라의 목소리가 상황에 안 맞게 부드러워서 섬찟하더군요. 거기다 아주 태연하게 다음 희생자를 물색하던 키라를 보니 부차라티의 '구역질이 치솟는 사악이란...'으로 시작하는 명대사가 떠올랐습니다.
팔라이올로고스
2016-08-28 22:22:13
솔직히 말하자면 구둣집 아저씨만 불쌍해보입니다(...) 그나저나 이화에서 키라는 상당히 허술한 면모를 보이는데요. 하베스트에 의해 뜯어진 양복을 킬러 퀸으로 처리할 수 있었는데도 그걸 굳이 수선하는 면모를 보입니다. 왜일까요? 아마 그건 키라가 단순히 강한자가 아닌 '마음이 약해 자기자신을 제어하지 못하는 자'이면서, 한편으론 '사회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중, 키라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를 좀더 명확히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생각됩니다.
대왕고래
2016-08-29 12:32:27
"내가 엄니와 아부지를 지킬거여! 저런 추잡시런 녀석이, 엄니와 아부지가 사는 마을에 있어선 안되는겨!"
죠죠에서 멋진 건 다른 누구도 아닌 결의를 다진 조역임을 보여주는 장면이죠. 비록 시게치는 죽었지만 그 단추가 추적의 시작이 되었으니...
이번 편은 "키라 요시카게는 조용히 살고싶다" 편 후반부와 "시어하트어택"편의 전반부네요. 원래는 사이에 츠지 아야 편이 들어가는데 순서가 바뀌었던가요.
마드리갈
2016-09-05 18:01:40
SiteOwner
2016-09-14 14:46:41
어떤 물건이든 폭탄으로 바꿔 버리는 능력...그러한 킬러 퀸의 능력은 갖고 있다고 한들 좋아 보이지는 않는군요. 공격과 파괴에 특화된 것이라서 실생활의 어디에 쓸 수 있는지가 좀 의문입니다. 게다가 능력 보유자가 자신의 평온한 생활을 위해서 살인을 태연히 저지르는 키라 요시카게인 것에서 더욱 무서워집니다.
그리고, 키라 요시카게는 얀구 시게키요와 구두가게 주인은 물론, 또 다른 젊은 여성도 살해하는군요.
대체 얼마나 살인을 저질러야 속이 시원한 건지. 아무리 창작물이라고 해도 끔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