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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치과 다녀온 이후의 근황입니다. 별 거 없지만...
1. 양치질을 하루 4번 하게 되었습니다. 아침식사후, 점심식사후, 저녁식사후, 자기 전 이렇게요. 어디선가에서는 하루에 2번만 하면 충분하다는 말도 있기는 했지만 충치가 많이 발견된 저로서는 굉장히 심란했고, 하루 동안은 공부를 거의 하지 못할 뻔했습니다. 그래서 양치질 회수를 늘리게 됐죠.
2. 간식을 거의 끊어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간식을 많이 먹다 보니 그런 것이라고 생각이 미치게 되니까 간식도 무서워서 못 먹게 되더군요. 거기에다가 꼭 간식을 먹어야 되는 상황이라면 꼭 입 안을 물로라도 헹굽니다. 이렇게 하니까 한결 나아진 것 같기는 한데 아무래도 조금은 찜찜한 느낌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3. 처음 스케일링을 받아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약간 시린 느낌입니다. 아래턱에 약간 묵직한 느낌도 있고요.
4. 진단받은 그 충치들은... 거울로 보면 약간 변색된 게 눈에 보이기는 합니다. 관리를 철저히 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을까요... 뭐 치료야 돈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해 버리고 싶습니다만 지금은 돈이 없으니 여건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만.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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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파스큘라
2016-09-06 00:07:18
치과 치료는 치통도 압권이지만, 치료비가 보통 비싼게 아니라서 선뜻 치과에 가기가 무섭죠.
저희집도 저나 아부지나 치아 상태가 영 좋지 않은데 둘 다 치과 따윈 나몰라라 하고 있고(...).
시어하트어택
2016-09-11 22:44:44
뭐 그래서... 저도 그냥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돈이 문제죠...
마드리갈
2016-09-12 18:35:51
아무래도 관리를 철저히 하면 악화를 늦추는 데에는 유리하긴 해요.
그래도 확실히 치료를 받는 게 더욱 좋다는 점에는 이론이 없겠지만요.
치아변색을 최대한 억제하려면 아무래도 커피, 녹차, 홍차 등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가급적이면 그런 음료의 소비는 최소화하셔야겠죠. 게다가 카페인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있는 문제 등도 같이 해결하실 겸 줄여 나가는 것이 중요할 거예요.
SiteOwner
2016-09-15 19:59:48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양치질 자주하기, 단것 줄이기 등은 확실히 좋지요.
앞으로도 계속 관리를 잘 해 나갈 수 있으면 악화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능하면 치료를 일찍 받는 게 좋을 것 같군요. 그래서 다소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치과관련은 그냥 개인적으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가족 차원으로 대응을 하는게 총비용을 아끼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