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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47의 아버지' Joseph F. Joe Sutter의 타계

B777-300ER, 2016-09-06 21:59:25

조회 수
170

http://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6-08-30/joe-sutter-engineer-who-led-boeing-s-747-jumbo-jet-dies-at-95


B747의 설계에 대한 모든 부분과 시리즈에서 처음부터 현재까지 평생을 헌신하여 항공업계 종사자로부터 'B747의 아버지'라고 칭송받았던 Joseph F. Joe Sutter씨가 지난 8월 30일 노환으로 95년의 일생을 마쳤습니다.

B747기는 여객 분야에서 기존 상류층만의 전유물이었던 항공 여행을 일반인에게까지 확대 적용시켰고 화물 분야에서는 기존 선박 또는 협동체 화물기보다 혁신적인 면으로 승부하여 승객 ·화물의 대량 수송 시대를 개척함과 동시에 항공기에 대하여 관심이 없는 일반인까지 알고 있는 보잉 사의 영웅이기도 합니다.




항공 역사에 큰 자비를 베풀고 영면하신 Joseph F. Joe Sutter씨께 항공 동호인의 한 사람으로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777-300ER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3 댓글

마키

2016-09-06 22:58:34

역사의 별이 또 하나 저물었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iteOwner

2016-09-07 20:32:24

보잉 747은 현대 항공공학의 금자탑이자, 항공여행 대중화를 선도한 기념비적인 여객기였습니다.

게다가 아름다운 자태와 압도적인 존재감은 여객기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상징임은 물론이고, 군용 전략수송기 사업에서는 탈락했지만 민항기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보니 실패를 발판삼아 화려하게 부활한 사례로서도 귀감이 됩니다. 이 보잉 747의 프로젝트를 이끈 수석 엔지니어 Joseph Sutter는 타계하였지만, 그의 꿈과 열정은 항공의 역사 속에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눈물이 나는 것을 억지로 참고 있습니다. 요즘 747-8의 수주잔량이 앞으로 3년분밖에 남지 않았고 최근에 KLM의 일본 항로에서 보잉 747-400의 마지막 여정이 있었던 게 생각나다 보니 좀 참기 어렵습니다. 

마드리갈

2016-09-13 22:48:59

항공기술 및 산업에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Joe Sutter의 위대함은 무엇으로 형용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 보니 그의 타계에 더욱 침통해 할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연료가격의 급상승으로 인해 4발 민항기의 수요가 급감했고 유가가 급락한 지금도 사정이 달라지지 않은 현실 속에서 747-8은 곧 프로그램 종료를 눈앞에 두고 있고 경쟁사의 기종인 에어버스 A380도 별로 판매가 늘고 있지 않아요. 그렇다 보니 영웅의 퇴장 이후 곧 4발 민항기의 시대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 않을까가 걱정되고 있어요.

잠시 기도할께요. 영면한 영웅에의 추도 및 항공산업의 미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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