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목은 "The Internet Is For Porn"의 패러디입니다.
1. 대강당에서는 오랜만에 뵙는군요.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방학이라던지 폰이 깨진다던지등의. 어느날 길을 가다가 팔에 모기가 있기에 모기를 잡던 도중 폰을 놓쳐서 깨졌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심각하게 안들던 강사 하나가 해고된것도 있었죠. 수업시간에 지나친 정치색 나타내기, 불필요한 음담패설등의. 그리고 17년정도동안 아무도 지적하지 않던 ~는데요 말투를 지적한 사람이기도 하지요. 저는 이걸 관계로 클레임을 넣은적이 있었고, 다른 학생들의 다른 클레임으로 결국 해고되었습니다. 정의의 승리다!
2. 포럼에 잘 접속하지 않은것은 다름이 아니고... 트위터 때문이었습니다. 트위터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렇다고 공부를 안한건 아니고요. 이번 모평은 선방해서 영어가 2등급으로 오르는등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3. 주문토끼 4권이 이번달에 정발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좋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금빛 모자이크 6권이 빨리 정발되었으면 합니다. 일해라 대원
4. 포럼에 예정중인 리뷰는 맥도날드의 한정 판매 메뉴 치킨맥이나 나온지 오래된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입니다. 아니면 역시 나온지 오래된 아이언 스카이 인베이전도 괜찮을거 같고요. 다른 리뷰하고싶은 게임이 있긴 한데 너무 잔인해서 영....
5. 학원쪽에 새로 생긴 맥도날드가 너무 첨단이라 당황했습니다. '키오스크'라는 기계가 주문을 받는 방식이더군요. 신기하긴 한데 키오스크로는 카드로만 지불할 수 있다는게 별로. 그리고 500원짜리 아이스크림 콘은 키오스크에서는 안보이는거 같더군요. 카드로 결제하기는 이익이 안나는걸까요. 그리고 맥도날드의 카라멜 마끼아또는 형편없었습니다. 그리고 카라멜 솔티드 콘도 별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너무 빨리 녹고 카라멜이 시럽이었다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해요.
6. 괜찮은 음악을 찾았습니다. ES RAPPELT IM KARTON이라는 곡인데 독일음악이지만 독일어를 못해도 좋습니다. 같은 아티스트의 BITTE BITTE도 괜찮더군요.
애니는 잘 몰라요! 헤이트 시리즈, 네코파라,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등등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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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마키
2016-09-11 16:51:07
1. 저는 별 달리 하는 일은 없고, 텀블벅에서 하는 소방관 분들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하나에 참여중입니다. 뭐 제가 돈 몇푼 낸다고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쿨하게 참여했네요.
2. 멘션 날려도 응답 안해주시는거에 질렸습니다.3. 히다마리 스케치 단행본을 한 3년 쯤 기다리다보니 이젠 그냥 나오면 사고 안나오면 안사고 하는 식으로 바뀜...
마키
2016-09-11 21:50:58
한가지 묘한게, 후원금 출금일이 10월 11일, 물품 배송일이 10월 21일인데, 제 생일이 23일입니다.
날짜에 맞춰서 온다면 참 특별한 생일 선물이 될거같네요 :)
마시멜로군
2016-09-11 17:12:23
1. 저도 사실 아무것도 안합니다.
2.
관심있는 이야기 하시면 갑ㄴ...3. 그런가요..
HNRY
2016-09-11 17:18:32
2.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입니다아..... 는 사실 쓸데없는 멘트만 안날리면 이것저것 보는 재미가 있지요.
5. 카드 수수료라는게 꽤 크거든요. 1000원 밑으로 카드를 안받는다거나 아예 안받는 영세업자 분들이 괜히있는게 아닙니다.
마시멜로군
2016-09-11 17:31:43
2. 트위터는 아무말이 재미라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3. 그렇군요.
Papillon
2016-09-11 17:56:15
2. 트위터 사용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단순히 혼잣말이라 해도 그 말을 트위터에 쓰신 순간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과 마찬가지거든요. 그리고 그 글을 본 사람들 중 해당 글이 문제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나오면 진짜 일이 커질 수 있습니다. 운 좋으면 유머글로 박제되는 정도로 끝나지만 운 나쁘면 신고를 당할 수도 있고 아예 면접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조금 다른 케이스지만 일본에서 2ch 용어(웃는다는 의미로 www)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케이스도 있어요.
마키
2016-09-11 21:53:29
사실 정치적인 것만 문제가 아니라, 트위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이글루스 같은 SNS들은 기본적으로 공공장소에서 떠들어대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가끔가다 말실수 한번 잘못한게 영원히 인터넷에 박제 처리되는 경우도 있고, 고소장 접수되는 경우도 있어서 조심하셔야 되요. 잡담도 문제될 소지가 있어요. 웹사이트긴 하지만 작년 월 초에 제가 쓴 맛 좀 봤죠...
마시멜로군
2016-09-11 19:27:14
저는 정치적등의 묵직한 이슈를 다루지 않아서 괜찮을거에요. 그냥 잡담용 계정인지라.
SiteOwner
2016-09-11 20:19:30
오랜만입니다, 마시멜로군님.
간만에 뵙는군요. 그간 많은 일을 경험하신 게 보입니다. 저도 사실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고,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전일, 그리고 오늘 낮에는 세상 일에 초연해 있으려 했습니다만 여기저기서 놀라운 소식들이 날아듭니다. 오늘부터 여유가 좀 생기고 있습니다. 긴 연휴를 잘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수업에 불필요한 말을 늘어놓는 강사는 능력이 없음은 물론이고, 받은 수업료의 가치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기에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즉 무능과 직무윤리 위반 2관왕 달성이라는 것이죠.
소셜미디어는 쓰기 나름이지요. 지혜롭게 잘 활용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성적이 오른 것에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에는 더욱 잘 하실 것입니다.
주문은 토끼입니까와 금빛 모자이크는 원작은 읽어본 적은 없고 애니로만 봤습니다만, 차분히 다시 보고 싶어지는 요소가 참 많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의 역량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주문결제장치가 카드만 받는 건 확실히 좀 그렇지요. 소액의 지출에 카드 쓰기를 좀 꺼려하다 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마시멜로군
2016-09-11 20:57:25
어느정도의 잡담은 필요하지요. 학생이 최소한 졸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적절하게 수업으로 이어가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주문토끼와 금모자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특유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요. 주문토끼는 저는 애니로는 안봤어요.
저는 소액 카드 결제에 거리낌이 없어서..
콘스탄티누스XI
2016-09-11 20:56:53
모의고사 성적은 오르긴 어려워도 어지간해선 내려가진 않죠.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마시멜로군
2016-09-11 20:57:48
확실히 내려가지는 않더군요.
마드리갈
2016-09-13 23:57:47
마시멜로군
2016-09-14 02:51:22
유리 깨진거는 그거 가릴돈이면 폰을 새로 사는게 싸게 먹혀서 그냥 쓰고 있어요.
그 교사 참.... 인간은 맞나요?
영어는 수능때까지 현상유지라도...
그래서 음악은 좋은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