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시어하트어택, 2016-10-02 09:55:32

조회 수
136

일단은 '어스 윈드 앤 파이어'라는 건데... 스탠드도 아니면서 스탯도 있고... 참 기묘합니다.


Earth, Wind & Fire.jpg


카와지리 코사쿠의 가면을 쓴 채 살고 있는 키라. 모리오초에도 여름이 되어 사람이 많아집니다. 당연히 사람도 많아지고, 키라가 원하는 여자도 많아지겠죠. 하지만 지금은 그의 욕망을 멋대로 표출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카와지리 코사쿠니까요. 그의 방에 '아내' 시노부가 왔는데... 그는 순간적인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뒤에서 시노부의 목을 조르려다가... 속옷을 뜯어 버립니다. 그런데 시노부는 그걸 보고 또 '남편'에게 반해 버립니다.


키라 요시히로는 아들을 도와 줄 스탠드 유저를 벌써 5명이나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6번째 스탠드유저를 만들기 위해, 웬 장발의 남학생에게 접근해, 화살을 던집니다. 그런데... 화살은 튕겨나갑니다.


한편 죠스케와 오쿠야스는 밭길을 걷다가 밭 한가운데 미스터리 서클이 있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한 남학생이 누워 있는 걸 보는데... 그 남학생은 지금이 지구 시간으로 8시라느니, 자기가 마젤란 성운에서 왔다는 등 횡설수설하고, 티슈를 주자 그것을 먹어 버립니다. 죠스케와 오쿠야스는 그 남학생(?)을 놔두고 먼저 가는데, 그 남학생은 거기까지 따라와서 아이스크림을 나눠 줍니다. 자신의 이름은 '누 미키타카조 은시', 나이는 216세이고, 직업은 우주선 조종사라고 합니다. 의심스러웠던 오쿠야스는 한 판 붙어 보려고 하는데... 때마침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가 크게 울리고 미키타카는 온 몸에 발진이 나는 등 괴로워하며 숨어 버립니다. 오쿠야스는 미키타카를 놔두고 먼저 가 버리는데, 죠스케는 미키타카를 도와 주려 합니다. 미키타카의 몸이 갑자기 변하더니, 운동화로 변신해서 순식간에 죠스케를 학교까지 데려다 줍니다. 그런데 미키타카의 눈에는 스탠드가 안 보이는 모양입니다. 미키타카는 뭔가 답례를 해 주겠다고 하는데...


그리고 얼마 후, 죠스케는 로한의 집에 찾아갑니다. 그리고 대뜸 '친치로링'이란 걸 하자고 합니다. 로한은 죠스케가 싫기는 하지만 이기면 죠스케의 돈을 딸 수 있다는 생각에 제안을 수락합니다. 단, 자기 집의 주사위로 말이죠. 그런데 그 주사위는 미키타카가 변신한 것이었습니다. 2번 모두 죠스케에게 노골적으로 유리한 패가 나오자 로한은 죠스케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죠죠에서도 최고로 기묘하고 정체불명인 녀석이 나온 것 같습니다. 전말(?)은 다음 화에 나올 것 같지만요.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콘스탄티누스XI

2016-10-02 10:10:03

진짜 외계인인지 아닌지....의문스러운 녀석이죠. 화살이 박혔는데 안죽은걸 보면 스탠드가 있는거 같긴 한데....

마드리갈

2016-10-02 19:14:07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는 작품의 제목에 왜 기묘라는 말이 들어갔는지가 이 회차에서 정말 잘 보였어요.


그 자칭 외계인 미키타카는 대체 뭐하는 사람일까요. 일단 이름의 한자를 보면 일어서서 융성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보여요. 그러니까 이미 실패한 인생이라는 의미...저 학생의 부모는 무슨 이유로 이름을 저따위로 지었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제 사고범위를 가볍게 초월하는 인물인데 변형능력만큼은 부러웠어요.

역시 죠스타 가문의 혈통 아니랄까봐 히가시카타 죠스케의 야바위는 대단하네요.

그런데 죠셉 죠스타는 위험한 궁극생물 카즈와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야바위를 구사하여 열세를 극복하고 쿠죠 죠타로는 어머니 홀리를 위험에 빠트리고 가문은 물론 세계까지 위험하게 만드는 절대악 디오를 쳐부수기 위하여 그 과정에서 몇몇 야바위로 디오의 하수인들을 굴복시키는데, 죠스케는 고작 용돈을 불리기 위해서 키시베 로한을 상대로 야바위를...아이고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게 되어요...

콘스탄티노스XI

2016-10-02 23:35:58

뭐 근데 그리따지면 죠셉도 수련 조금더 편하게 하겠다고 야바위치다가 목숨을 잃을뻔한 적도 있어서(...)

SiteOwner

2016-10-18 22:33:06

저 미키타카라는 캐릭터, 대체 정체가 뭔지 궁금합니다.

스탠드 유저는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하게 변신도 하고...최소한 오잉고가 타인으로 변신할 수 있긴 하지만 일단 인간의 범주이긴 했지요. 그런데 미키타카는 그 범주를 이상하게 넘은 것 같으니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카와지리 시노부, 여러모로 불쌍하군요.

얼마나 무관심과 방치에 질렸으면 저렇게 좋아할지...게다가 혼자 전말을 모르니 더욱 안타깝게 보입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추가)

6
  • new
Lester 2025-03-02 160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353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0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3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5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922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50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3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41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157
6034

NHK에서도 애니에 출연하는 성우들이 자주 나오네요

  • new
마드리갈 2025-04-10 1
6033

이번주의 피로가 지난 수년간보다 더 크게 느껴지네요

  • new
마드리갈 2025-04-09 10
6032

"자칭 히로스에 료코 용의자 체포" 의 충격

  • new
SiteOwner 2025-04-08 20
6031

러시아의 첩보센서는 영국 영해에까지 들어와 있습니다

1
  • new
SiteOwner 2025-04-07 31
6030

적성국보다 동맹국이 나쁘다고 말한 결과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06 35
6029

형해화에 무감각한 나라

  • new
마드리갈 2025-04-05 32
6028

계엄-탄핵정국은 이제야 끝났습니다

6
  • new
SiteOwner 2025-04-04 81
6027

학원 관련으로 여행에서 접한 것들 몇 가지

2
  • new
마드리갈 2025-04-03 37
6026

애니적 망상 외전 10. 일본에 펼쳐진 시카노코

2
  • new
마드리갈 2025-04-02 58
6025

이제 일상으로 복귀중

2
  • new
마드리갈 2025-04-01 50
6024

조만간 출장 일정이 하나 잡혔는데...

3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3-31 76
6023

최근 자연재해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군요

3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3-28 83
6022

4개월만의 장거리여행

2
  • new
마드리갈 2025-03-26 48
6021

천안함 피격 15년을 앞두고 생각해 본 갖은 중상의 원인

2
  • new
SiteOwner 2025-03-25 56
6020

감사의 마음이 결여된 자를 대하는 방법

2
  • new
SiteOwner 2025-03-24 52
6019

발전설비, 수도 및 석유제품의 공급량에 대한 몇 가지

2
  • new
마드리갈 2025-03-23 57
6018

일본 라디오방송 100주년에 느낀 문명의 역사

2
  • new
SiteOwner 2025-03-22 61
6017

어떤 의대생들이 바라는 세계는 무엇일까

2
  • new
SiteOwner 2025-03-21 68
6016

옴진리교의 독가스테러 그 이후 30년을 맞아 느낀 것

2
  • new
SiteOwner 2025-03-20 59
6015

여러모로 바쁜 나날이 이어졌습니다

  • new
SiteOwner 2025-03-19 61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