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키취직계획

마키, 2016-10-11 00:25:56

조회 수
157

제목은 ARK Perfomance의 기동전사 건담 코믹스, '기동전사 건담 기렌암살계획'의 패러디.

 

 

1. 삼촌네 편의점에 취직했습니다.

편의점 야간 근무로 오전 0시부터 아침 9시까지 가게 보고 물건 채우고 청소하고 하는 그런 일입니다.

뭐 진상 손님들도 없고 딱히 할 일도 없어서 그냥 시간 때우는게 가장 큰 적이네요.

 

2. 최근에 입수한 기묘한(?) 물건.

KTX.jpg


코레일이 제주도와 손잡고 만들었다는 제주 특산 초콜릿입니다. 주요 역사 스토리웨이 매장에서 판매중.

틴케이스는 KTX-산천, ITX-새마을의 2종류이며 각각 제주 보리 크런치와 제주 감귤 소프트 캔디라는 구성.

제 것은 보이는 대로 KTX-산천 사양이며 승객(?)으로 제주 보리 크런치 10개가 탑승.

 

틴케이스의 디테일은 의외로 꽤 괜찮은 편이며 프린팅의 품질도 좋습니다. 청색 바탕을 기반으로 전체에 KTX-산천의 선두차 디테일이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뚜껑이 되는 열차 좌측면에만 'KTX-산천'이나 'KORAIL', 측면부 디테일이 볼록 튀어나오도록 양각되어 있고 바닥이 되는 우측면은 민짜. 의외로 바퀴라던가 정면의 헤드 램프나 콕핏 유리창도 프린팅 되어 있는등, 틴케이스라는걸 감안하고 보면 꽤 근사합니다. 내부에는 자매품 소개 쪽지와 함께 바닥면엔 KOREIL과 JEJU가 프린팅.

 

가격은 6천원으로 내용물에 비하면 좀 비싼 감이 없잖아 있는데, 컨셉부터가 역사(정확히는 역사 내 스토리웨이 매장)에서 파는 기념품에 가깝다는걸 감안하면 가성비는 뭐 그럭저럭 만족.

마키
東京タワーコレクターズ
ありったけの東京タワーグッズを集めるだけの変人。

4 댓글

HNRY

2016-10-11 02:45:10

1. 어서오세요, 야간 편의점의 세계에. 밤10시부터 오전10시까지 근무하기를 2년 가까이 하고 있는데 확실히 졸린 거 빼면 특별히 어려운 건 없죠. 뭐어 사실 낯선 밉상 손님보단 극성 단골 손님이 더 문제지만 말이죠. (...) 

마드리갈

2016-10-13 18:02:08

야간근무를 시작하셨군요.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를 기원할께요.

소개해 주신 상품과 비슷한 것으로는 철도차량같이 생긴 병에 담겨 판매되는 주류는 봤는데 초콜릿도 있었군요. 틴케이스의 모델이 된 KTX-산천은 이전에 철도사고의 영향을 받은 일로 인해 대체편을 탔을 때 타 본게 전부네요, 그러고 보니.


마키님과 HNRY님께 모두 말씀드리는 것인데, "손놈" 이라는 용어는 이용규칙 게시판 제10조 및 추가사항에 저촉되는 용어이니 꼭 사용해야 한다면 인용의 형식을 준용해 주세요.

마키

2016-10-15 12:09:01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비슷한 내용물의 제품들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지만 원래가 여행 기념품으로 생각하고 보면 또 그렇게 납득이 안 가는 가격도 아니니 기회가 되는대로 ITX-새마을도 입수해 볼 생각입니다. 저는 철도차량은 수도권 전철(에서도 서울 도시철도)만 익숙하고 또 서울을 나갈 일이 없다보니 서울 시외 철도 노선은 거의 타본 적이 없네요. KTX도 타본게 손에 꼽을 정도고...

 

본문은 고쳐뒀습니다.

SiteOwner

2016-11-04 21:42:48

야간에 일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고생이 많기 마련이지요.

저는 그렇게 새벽 시간대에 근무하지는 않았지만 이전에 하던 일인 학원강의가 주로 오후 시간대에 일이 몰려 있었다 보니 저녁이 있는 삶을 많이 희구했고, 따라서 마키님의 고충이 저보다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근에 서울에 다녀올 일이 없어서 저건 못봤네요.

KTX-산천 동력차 모양의 틴케이스에 담긴 제주 특산 초콜릿...재미있습니다.

일본에서 본 것 중에는 신칸센전차의 선두차 모양을 한 도시락인 신칸센에키벤(新幹線?弁)도 있습니다. 도쿄역, 나고야역, 교토역, 하카타역 등 신칸센정차역에서 여러 종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5896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

  • new
시어하트어택 2024-11-24 1
5895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

1
  • new
SiteOwner 2024-11-21 12
5894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new
마드리갈 2024-11-20 17
5893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new
마드리갈 2024-11-19 19
5892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1
  • new
마드리갈 2024-11-18 45
5891

근황 정리 및 기타.

4
  • new
Lester 2024-11-17 63
5890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new
SiteOwner 2024-11-16 25
5889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

4
  • file
  • new
마키 2024-11-15 61
5888

홍차도(紅茶道)

2
  • new
마드리갈 2024-11-14 32
5887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new
마드리갈 2024-11-13 28
5886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new
마드리갈 2024-11-12 38
5885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new
마드리갈 2024-11-11 39
5884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new
SiteOwner 2024-11-10 42
5883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new
SiteOwner 2024-11-09 43
5882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

4
  • new
Lester 2024-11-08 107
5881

있는 법 구부리기

4
  • new
SiteOwner 2024-11-06 70
5880

고토 히토리의 탄식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4-11-05 47
5879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4-11-04 52
5878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

5
  • new
마드리갈 2024-11-03 82
5877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

2
  • new
마드리갈 2024-11-02 5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