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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럼에 들러보는것 같습니다, 다들 잘 지내셨는지 모르겠네요, 1년전만에도 커뮤니티 활동을 엄청나게 많이 한것 같은데.
요새는 한달에 한두번? 그 정도만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닥 바쁘지도 않은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여러분 콜 오브 듀티가 무슨 뜻인지 알고 계시죠? 네 그렇습니다. 저 군대갑니다 와아아아아 신난다, 신성한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국민과 국가를 위해 군인으로서 봉사하러 간다니 이 처럼 기쁠 수가 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
많은 청년들이 군대가기에 앞서 많은 고뇌에 빠지는 이유는, 군대 자체의 힘듦도 있지만 내가 살던 사회를 떠나 약 2년간 모르는 사람과 모르던 환경에서 결코 쉽지만은 않은 여러 일들을 상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 제가 그렇기도 하고요, 괜히 '이등병의 편지' 노래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게 아닐거에요.
올드보이라는 영화에서 대사 하나가 나옵니다, "사람은 상상을 하기 때문에 무서워지는거고 상상을 안하면 엄청나게 용감해질수 있다" 라구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걱정하기 보다는 군대가서 어떻게 잘 할까를 먼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약 3주남았군요.
근데 요즘 시대에 군대간다고 징징(?)거려도 되나 모르겠네요 워낙에 편해졌다고 말들이 많아서.. 암튼 잘 하기를 바랄 뿐이에요.
Endless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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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2016-10-31 10:29:03
편해졌네 어쩌네 해도 그래봐야 군대죠.
군생활은 그저 몸 건강히 멀쩡하게 다녀오면 그걸로 족한겁니다.
마드리갈
2016-11-01 11:12:51
카멜님, 오랜만에 잘 오셨어요.
곧 입대하시는군요. 제 입장에서는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잘은 모르겠지만,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시리라 믿는다는 마음만큼은 전해드리고 싶어요.
오늘도 많이 추워졌는데, 2주 후의 그때가 되면 더욱 추워질 것 같아요.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래요.
SiteOwner
2016-11-13 16:22:06
안녕하십니까, 카멜님. 입대하시는군요.
곧 입대시기가 임박할 시점이라서 지금 코멘트가 너무 늦은 게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군필자로서 말씀은 드리고자 합니다.
입대시점의 상태 그대로 전역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국방부 시계는 거꾸로 매달아도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건강히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