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해당 제목과 관련이 아주 많습니다.)
제목은 블리자드사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드 디렉터인 더스틴 브라우더의 발언에서 따왔습니다.
1.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국내 피시방 게임 순위 10권안에 들었더군요(정확히는 게임트릭스 집계엔 어제부터 들었고, 멀티클릭 집계는 오늘부터 들어왔습니다.) 뭐.... 동사게임인 오버워치와의 콜라보 이벤트덕이 매매우 크다는걸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만.
2.역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얘기입니다만,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진영인 '얼라이언스'의 전 맹주 '바리안 린'이 이번에 출시되었더군요. 사기캐릭터라고 얘기가 많긴 하던데.... 어찌 됬든 바리안 전에 나온 '사무로'보단 아닌거 같아서(....) 일단 전 바리안 역시 상당히 좋아하는 캐릭터이니 바로 사서 플레이중입니다만.
3. 러브라이브! 선샤인에서 주역그룹인 '아쿠아'의 성우진들중 일부(오하라 마리역 스즈키 아이나, 사쿠라우치 리코역 아이다 리카코, 쿠니키타 하나마루역 타카츠키 카나코)가 방한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예매는 오늘 저녁 8시.....어휴....피터지겠습니다. 뭐, 살짝 아쉬운것이 있다면 츠시마 요시코역의 코바야시 아이카 성우가 왔으면 딱 길티키스 멤버(요시코, 마리, 리코)가 다 모이는거라 완벽했겠습니다만.... 뭐, 단순히 방한해준다는것만으로 기쁜 일이죠.
4. 최근 시국을 보면... 그전까지는 '응 음모론'이라면서 무시했을 말이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형식으로 자꾸 터지는 상황이더군요. 무슨 소리가 나오든 믿어버릴거같은 살짝 불안한 느낌도 듭니다....
5. 요즘은 '미확인으로 진행형'이라는 애니에 관심이 가기시작하더군요. 메인 히로인으로 보이는 코베니가 여러모로 취향(....)
6. 다른 사람들이랑 역사얘기를 하다가 '오스만은 로마인가'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러다가 비잔티움 사에 잘아시는 분이 말씀하시길, '로마사서에 튀르크=페르시아였습니다'...정리가 잘되더군요.(...) 제가 오스만제국때 페르시아는 독립국이 아니냐고 묻자, '동파사국과 서파사국입니다 ㅇㅇ'라 대답(....)
도시가 무너져 가는데, 나는 여전히 살아있구나!-1453, 콘스탄티노플에서. 유언.
https://en.wikipedia.org/wiki/Constantine_XI_Palaiologos-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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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갈
2016-11-19 19:51:30
오버워치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같은 회사의 게임이었군요. 처음 알았어요.
오버워치에는 관심이 있어서 어느 정도 정보를 접하기도 했는데...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도 상당히 인기가 좋은 건가 봐요. 히오스라는 약칭도 자주 들어봤어요.
애니플러스에서 러브라이브 선샤인 출연성우들이 아쿠아 멤버들의 의상을 입고 한국 팬들에 인사하는 광고영상이 자주 나오는데 방한하는군요. 그런데 츠시마 요시코의 성우가 오지 않는다...뭔가 사정이 있을까요? 나쁜 사정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도시전설이 그냥 도시전설이 아닌 실체로 판명되는 현실이 참 무섭네요. 사키의 하라무라 노도카가 잘 말하는 대사인 "그런 오컬트는 있을 수 없습니다(そんなオカルトはありえません)" 가 설득력을 잃어가는 듯해요...
미확인으로 진행형, 일본에서는 꽤 인기가 좋아서 판매고 또한 꽤 높은 편이었어요. 개별 캐릭터는 잘 생각이 나지 않더라도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요. 국내에서는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했어요. 미확인으로 진행형의 작가 아라이 체리의 다른 작품인 삼자삼엽도 애니화되었고, 이것도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한 작품.
콘스탄티노스XI
2016-11-19 22:51:38
뭐, 히오스는 일종의 악성 지능형 안티인 '레스토랑스'덕에 게임자체 평판이 최악인 게임중 하나입니다. 몇몇 사이트에선 '히오스=망한 게임, 저질 게임'이란 공식의 밈까지 생겼을 정도죠(...) 거기다가 한국에서 게임인기 순위였던 피시방순위도 10대 후반~20대 초반이라는 애매한 순위라 다른 블리자드사 게임과 비교됬던 것도 있고요. (이번에 오니겐지 스킨 이벤트덕에 순위가 상당히 올라간거고요...)
SiteOwner
2016-11-23 23:44:29
오늘 상황을 보니 정말 가면 갈수록 희한한 것들이 발굴되는 현 정국에 대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음모론으로 치부할 성격의 것들이 정말 실체있는 사건이었음이 증명되는 역사적인 순간 속을 사는 건가 싶기도 하고, 이러한 것들ㅀ 그동안의 온갖 불합리한 사안이 설명되는 건가 싶어서 헛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렇게 허망하게 무너질 것이면서 무슨 욕심을 그렇게 냈는지...
전 누가 영웅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16년이 폭풍 속에 있는 해라는 것만은 확실히 알겠습니다.
콘스탄티노스XI
2016-11-26 09:40:02
요즘 시국을 보면 확실히 폭풍이란 말밖에 안나오죠(...) 거기다가 대통령의 임기중 탄핵의 첫사례마저 나올 느낌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