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취업했습니다.

조커, 2016-12-08 21:05:05

조회 수
118

1월2일부터 모 광학 연구소 기업에서 VR기어와 안경의 외형목업 디자이너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먼곳까지 가야 해서 기숙사제에 일본 쪽 일을 많이 받는지라(그쪽 양반들이 워낙 깐깐한지라 ㅠㅠ) 토요일에도 일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만. 어차피 그만큼 수당도 챙겨주는 기브 앤 테이크가 확실한 회사인지라 청춘(...)의 마지막을 불태워볼까 하는 심정으로 교수님을 통해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냈는데 덜컥 합격해버렸습니다.


물론 여긴 디자인만 줄창하는 곳이 아니라 머시닝 센터를 이용한 mock-up도 만들어서 샘플로 제출해야 되는 작업을 해야 되서 여러모로 3~5개월 동안은 이쪽 기술을 배우느라 정신 없을듯 합니다.

뭐 이젠 저도 토요일에 일한다니 난 못해. 라거나 내 시간을 빼앗기다니 하면서 젊은 사람들 하는거마냥(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요) 투정부릴 상황도 아니고....그저 저의 가능성을 높게 샀다는 대표이사님 말씀에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배우는 의무 아니겠냐!"라는 식으로 결심을 굳혔습니다.


앞으로 기숙사 생활때문에 그림 그릴 시간이 더 없겠지만 평생 없어지는것도 아니고...법정공휴일과 일요일은 보장해준다 하고 토요일 근무도 풀타임이 아닌지라 나름 안심은 됩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러분 제게 여러분의 힘을 조금만 나눠주세요!(원기옥이냐...) 

조커

TO PROVE A POINT. Here's to CRIME.

2 댓글

SiteOwner

2016-12-09 13:33:20

합격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 고생하신 것이 결코 배신하지 않았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 소식을 접하는 저도 기뻐집니다.

그리고, 조커님의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도 행운과 소원성취가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로운 출발에 축하드리며, 밝은 미래가 있음을 믿습니다.

마드리갈

2016-12-12 18:55:38

조커님, 취업성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역시 조커님의 재능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어요!!

법정공휴일과 일요일을 확실히 쉴 수 있다는 건 정말 좋네요. 그럼요. 휴식은 중요한 것이니.


원기옥 같은 건 없지만, 하시는 일이 잘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은 언제나 지니고 있으니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려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2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06 57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update
SiteOwner 2024-03-28 14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63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4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3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7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4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5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60
5831

모차르트의 미발표곡,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발견되다

  • file
  • new
마드리갈 2024-09-21 7
5830

장수의학의 발전에 주목받는 동물에 대해 간단히

  • new
SiteOwner 2024-09-20 17
5829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라는 담론이 이렇게 표면화되었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19 21
5828

무선호출기가 화제가 된 레바논의 동시다발 폭발사건

4
  • new
SiteOwner 2024-09-18 64
5827

평온히 추석이 끝나가는 중에 2033년 문제

2
  • new
SiteOwner 2024-09-17 28
5826

의외로 친숙한 페르시아어 어휘와 러시아

2
  • new
SiteOwner 2024-09-16 30
5825

"시골" 이나 "경향(京郷)" 에서 느껴지는 거부감

2
  • new
마드리갈 2024-09-15 36
5824

멕시코의 판사직선제가 초래할 것들

2
  • new
마드리갈 2024-09-14 39
5823

당장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마당에 여름 날씨라니...

4
  • new
마드리갈 2024-09-13 43
5822

생각보니 어제가 9.11 23주기였습니다.

8
  • new
Lester 2024-09-12 132
5821

다른 언어로 접하는 사안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감각

  • new
SiteOwner 2024-09-11 45
5820

9월에 섭씨 35도(=화씨 95도)의 더위

  • new
SiteOwner 2024-09-10 47
5819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망한 게임들 소식

3
  • file
  • new
대왕고래 2024-09-09 94
5818

관심사의 도약, 이번에는 양 사육에 대해서 간단히

2
  • new
마드리갈 2024-09-08 52
5817

이런저런 이야기

4
  • new
국내산라이츄 2024-09-07 71
5816

최근에 봤던 기묘한 고양이 이야기

4
  • new
마드리갈 2024-09-07 69
5815

츠미프라, 츠미프라

4
  • file
  • new
마키 2024-09-05 82
5814

늦더워 속에서 생각난 지난 겨울의 축복의 말

2
  • new
마드리갈 2024-09-05 57
5813

여행해 오면서 후회한 것 2가지

4
  • new
SiteOwner 2024-09-04 7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