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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한번 언급했지만 다음 유희왕 애니 주인공의 이름은 후지키 유사쿠(藤木遊作)입니다. 그런데 이름인 유사쿠를 한자로 쓰면 遊作인데, 이걸 한국식 독음으로 읽으면 유작이 되죠.

그래서 이런 식으로 엘프의 옛날 성인용 게임 유작의 등장인물 이토 이사쿠와 합성하거나 엮는 경우가 꽤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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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본어로 遺作은 이사쿠라고 읽어서 일본어로는 안 통하지만 한국식 독음으로 읽으면 유작으로 동일해서요... 저도 처음에는 바로 유작을 떠올렸습니다. 다만 일본어로는 발음이 다르단 걸 금방 떠올렸지만요. 한국에서만 퍼지겠지만 그래도 이걸 떠올리는 분을 꽤나 많이 봤습니다.
Dualeast

음악 소설 애니 만화 게임 다 좋아하는 듀얼리스트입니다.

9 댓글

HNRY

2017-01-06 00:07:04

일본어 독음으론 우수작이란 뜻의 優作(한국식으로 우작)과 발음이 같지요.

Dualeast

2017-01-06 09:43:25

우작과 발음이 같다라... 과연 우수작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ARC-V가 너무 심하게 망해서...

콘스탄티노스XI

2017-01-06 00:27:52

아아 이사쿠(...) 특유의 패션이 인상깊죠. 그 결정체는 묘~한  표정이지만요...

Dualeast

2017-01-09 00:00:39

저 패션은 확실히 인상이 깊죠. 표정도 꽤나...

마드리갈

2017-01-08 22:54:58

유사쿠라는 이름은 창작물 캐릭터에서는 메존일각의 고다이 유사쿠(五代裕作), 토라도라의 키타무라 유사쿠(北村祐作)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앞으로는 유희왕의 후지키 유사쿠도 바로 떠오르는 캐릭터가 될듯해요.


그나저나 저 이토 이사쿠라는 캐릭터, 컴퓨터 잡지에 실려 있던 게임광고에 나왔던 것 같네요.

오빠가 소장하고 있는 일본 컴퓨터 잡지에 있던데 지금은 그게 오빠의 방에 있고 지금은 오빠가 자고 있는 터라 보니 바로는 확인할 수가 없네요.

Dualeast

2017-01-09 00:01:45

다들 하필이면 제가 볼 생각만 하고 보지는 않은 작품들이군요...


컴퓨터 잡지라...

저 게임이 광고에 실리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말입니다.

SiteOwner

2017-01-11 22:20:26

위에서 동생이 말한 그 광고에 대해서 확인을 해 봤습니다.


일본의 ASCII에서 발간하는 MACPOWER 124호(2000년 5월호) 44, 45페이지에 문제의 게임 이사쿠(44페이지) 및 슈사쿠(45페이지)의 광고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해당 게임들이 그 당시에 MacOS용으로 재발매되어 나온 것에 맞추어 수록된 광고로 보입니다. 두 게임소프트 모두 CD-ROM 포맷으로 발매되었고 당시 소매가격은 8,800엔이었습니다.

Dualeast

2017-01-12 17:31:05

뭐 그렇다하더라도 19금 게임 광고가 잡지에 실리다니 뭔가 상상을 초월한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가격이 8800엔이라니 생각 이상으로 가격이 부담스럽네요. 당시 물가가 지금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MAXPOWER하니 학생회 임원들 2기가 떠오르는군요...

SiteOwner

2017-08-01 19:49:50

그 시대에는 인터넷 회선의 속도도 느리다 보니 온라인 홍보가 마땅치 않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잡지에 그런 게임의 광고가 나오는 것도 드물지만은 않았고, 컴퓨터 주변기기의 광고모델에 AV배우가 기용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일본만의 경향도 아니었다는 것을 아신다면 더 놀라실 것입니다.

1990년대 후반의 국내 스포츠신문 광고에는 인터넷방송 채널 광고도 나왔는데, 에로한 컨텐츠를 다루는 것도 꽤 있었습니다. 정말 이게 뭔가 싶었지요. 대학가 에로영화 상영관이 쇠퇴하자 그런 것들이 컴퓨터와 인터넷의 보급을 틈타서 빈 자리를 메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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