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적들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작품은 뭐가 있을까요?

시어하트어택, 2017-02-24 23:25:30

조회 수
163

주인공이 적보다 약한 편이지만 점점 성장하면서 적을 이기게 되거나, 또는 막상막하여서 대결이 성립되는 작품은 많은 편이지요. 그런데 주인공이 적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면?


원펀맨의 사이타마 같은 경우는 주먹 한 방에 모든 적들이 쓰러지죠. 제목부터가 '원 펀치'니 뭐... 그런데 얼핏 생각하면 뻔한 전개 같은 이 작품은, 너무 강한 자신의 힘에서 오는 사이타마의 고민을 잘 보여 주고 있고, 또 그 덕분에 주변인물들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져 보이죠.


또 투명드래곤 같은 경우도 있겠군요... 이건 작가가 의도하고 쓴 건지, 아니면 정말 어린 시절에 쓴 건지는 모르겠지만, 작중에서 투명드래곤은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 주죠... 그것 때문에 한동안 판타지에서의 최강 논쟁이 없어졌다는 후문도 있고요.


제가 아는 건 이 정도네요. 다른 작품에서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또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7 댓글

조커

2017-02-24 23:38:37

헬싱의 아카드...그리고 노블레스의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고수의 강룡....닌자슬레이어의 후지키도 켄지....찾아보면 많이 있긴해요 ㅇㅅㅇ

콘스탄티노스XI

2017-02-24 23:58:02

죠죠 4부, 아스란 영웅전(최종보스전 제외), 고수, 마고열정도려나요?

Exocet

2017-02-25 00:04:56

하프라이프의 고든 프리맨요! 전차마저 크로우바 하나로 박살내는...

Papillon

2017-02-25 01:08:35

가장 메이저한 작품을 꼽자면 슈퍼맨이겠죠. 물론 미국 코믹스의 특성상 슈퍼맨보다 강한 존재들도 있긴 하지만 전반적인 작품에서 지구 최강의 초인으로 묘사되니까요. 거기다가 아치 네메시스인 렉스 루터와의 대립은 신(슈퍼맨)과 인간(렉스 루터)와의 대립으로 자주 묘사되는 것이 대부분. 브라이언 아자렐로의 "루터"에서 렉스 루터가 한 대사가 이 점을 잘 보여주죠.


"ALL MEN ARE CREATED EQUAL. ALL MEN. YOU ARE NOT A MAN...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모든 인간은. 넌 인간이 아니야...)" 

-루터 中

앨매리

2017-02-25 12:25:08

마냥 압도적이라 할 순 없지만 죠죠 3부의 주인공인 죠타로도 해당 유형에 속하네요. 이쪽은 완전무결한 영웅상을 따와서 만들어졌다는 말이 있고...

마드리갈

2017-02-26 13:49:38

바로 생각나는 캐릭터로서는 위치크래프트워크스의 카가리 아야카가 있어요.

적들인 탑의 마녀들, 특히 KMM단이 떼로 달려들지만 그냥 원패턴으로 날려버리고 말아요. 그리고 그들은 그냥 속수무책으로 나가떨어지고 도망가기 바빠요. 그런데 그 카가리 아야카가 마법으로만 강한 게 아니고 신체능력 자체가 발군이라서 맨손으로도 호랑이나 곰 같은 맹수를 해치우고, 저주를 받아 어려진 상태에서도 상대를 완전히 농락해 버릴 정도이니 도저히 당해낼 수가 없어요. 게다가 작중에서 KMM단이 등장한 장면이, 일단 카가리 아야카에게 잡혀서 불고문을 당하는 것이었으니...

SiteOwner

2017-05-06 22:28:47

적이라고 하기는 뭣하지만, 사키 시리즈에 등장하는 나가노의 키요스미고교 마작부와 다른 고교 마작부의 관계가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키요스미고교 마작부 사람들은 여러 경기를 거치면서 친구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니까요.특히 미야나가 사키와 하라무라 노도카는 사키 시리즈가 왜 이능력배틀물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인공과 적 구조에 충실한 작품하면서 주인공이 압도적으로 강한 경우라면 역시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의 쿠죠 죠타로가 대표적이겠지요. 작가 아라키 히로히코 자신의 언급에서도 나오듯이 완벽 그 자체입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28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5월 이후로 연기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18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36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2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09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01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52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0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32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37
5742

일본은행권 3종이 20년만에 전면교체

1
  • file
  • new
마드리갈 2024-07-02 15
5741

지금의 한국 미디어를 후세 사람들이 보게 된다면

1
  • new
SiteOwner 2024-07-01 21
5740

문해력 논란과 드래곤 사쿠라

4
  • new
Lester 2024-06-30 43
5739

6월 28일 퇴사한 사람 이야기

2
  • new
대왕고래 2024-06-29 38
5738

음덕질은 예상외의 시행착오 투성이

2
  • file
  • new
마키 2024-06-28 40
5737

친족상도례(親族相盗例), 도입 71년만에 헌법불합치

2
  • new
마드리갈 2024-06-27 42
5736

이사가 끝났군요.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4-06-26 61
5735

노토반도지진이 보인 구내진기준(旧耐震基準)의 취약점

  • new
마드리갈 2024-06-26 35
5734

군인 비하에는 상하가 따로없는 세태

7
  • new
SiteOwner 2024-06-25 80
5733

변동가능한 기준으로 만들어지는 문헌의 문제

2
  • new
마드리갈 2024-06-24 46
5732

"영남 남인의 예법" 이라는 발언

2
  • new
마드리갈 2024-06-23 58
5731

'제 환경에서 나가주시죠'... 또 사고친 환경단체 (+추가)

5
  • new
Lester 2024-06-22 102
5730

새벽에 간단한 이야기 몇가지.

2
  • new
마드리갈 2024-06-21 65
5729

집 계약을 하고 왔습니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4-06-20 76
5728

취미도 굿즈도 미쿠미쿠 하게 해줄게

4
  • file
  • new
마키 2024-06-19 123
5727

[작가수업] 왜 홈즈였는가, 왜 GTA였는가 (2/2)

4
  • new
Lester 2024-06-19 71
5726

[작가수업] 왜 홈즈였는가, 왜 GTA였는가 (1/2)

4
  • new
Lester 2024-06-18 72
5725

묘하게 발달하는 감각

2
  • new
마드리갈 2024-06-18 64
5724

폴리포닉 월드의 시스템은 독재자나 철인(哲人)을 전제하는가

2
  • new
마드리갈 2024-06-17 67
5723

최종적으로 퇴사를 마쳤습니다.

4
  • new
국내산라이츄 2024-06-16 85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