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작품 설정 이야기.

시어하트어택, 2017-02-27 23:29:49

조회 수
139


일요일마다 틈틈이 작품의 요소들을 구상하고 있는데(절대 공부를 소홀히 한다는 건 아닙니다...), 그 중 몇 가지만 한 번 적어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작중 주요 인물인 학원 강사 같은 경우는 스타 강사이기는 한데, 복장을 완전히 다르게 입으면 알아보지 못할 정도라는 설정입니다. 예를 들어 강의할 때는 겉에 점퍼 하나 걸치고 전체적으로 단정한 옷차림인데, 사생활에서는 완전히 할리퀸같이 차려입고, 야구모자를 쓰고 다닌다든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는 설정이 있어 변호사라는 설정도 넣을까 고민중인데, 이러면 뭔가 더 이미지가 매치가 안 되면서도 또다른 매력(?)이 있겠죠...

또 항상 붙어 다닌다는 설정의 꼬마(라고 해봤자 초등학교 5학년 정도...) 셋이 있는데, 원래는 그냥 평범한 남자아이 셋으로 설정했다가 한 명을 여장남자로 바꿔 버렸습니다. 이유는 그냥... 특이한 것까지는 아니지만요.

작중에서 나올 '초능력의 매개가 되는 물질'에 대해 좀 구상해 봤는데, 일단은 액체이고, 외계인들과 관련이 큰 물질입니다. 여기에 접촉하는 과정은 좀 코믹하게 그려 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일상 요소가 강하다 보니...

그 외에도... 작중의 초능력에 관해서는 조금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신체강화 능력, 염동력 같은 게 주가 되겠군요.

아무튼 아직 쓰기 전 단계이기는 하지만, 제 작품에도 재미있는(?) 설정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빨리 이 상황을 타개하고 본격적인 집필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3 댓글

콘스탄티노스XI

2017-02-27 23:38:10

초등학생이 여장이라...친구들한테 엄청 놀림받을텐데 말이죠.

마드리갈

2017-03-01 20:00:03

법학을 전공한 학원강사라면 실제로 참조할 만한 인물이 있어요.

일본의 학원업 경영자 및 변호사인 이토 마코토(伊藤?, 1958년생)가 바로 그 예인데, 그에 대해 잠깐 소개해 드려요.

이토 마코토는 도쿄대학 법학부 출신으로 재학중인 22세 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사시수험생의 지도와 법률사무소에서의 변호사 생활을 겸직하다가 자신의 학원인 이토쥬쿠(伊藤塾)를 설립하고는 변호사 등록을 자진말소했다가 다시 변호사 업무에 복귀해서 법률사무소를 설립하여 학원 경영 및 법률사무소 운영을 겸직하고 있어요. 그의 학원인 이토쥬쿠는 일본국내 각종 자격시험 관련의 대표적인 학원체인으로서 도쿄, 나고야, 교토, 오사카에 8개의 학원을 지니고 있는 이외에 통신강좌도 개설해 있어요.


이렇게 실제 사례가 있다 보니 변호사 자격이 있는 학원강사라는 설정이 그리 어색하지도 않을 거예요. 게다가 힘없는 학생들을 노린 악질적인 소송으로 먹고 사는 질나쁜 사람들도 횡행하니 그런 학생들의 고충을 잘 들을 수 있고 좋은 솔루션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변호사 겸직인 학원강사가 더욱 좋을 수도 있겠죠. 일단 저는 그렇게 보고 있어요.

SiteOwner

2017-05-06 21:18:32

여성은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복장, 액세서리 등으로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여지가 남성보다 확실히 많은 편이라서 충분히 가능하지요. 그리고 법학을 전공한 학원강사라면 위에서 동생이 언급한 이토쥬쿠의 대표 이토 마코토 같은 좋은 사례가 있다 보니 무리없이 반영가능한 설정으로 보입니다.


여장을 하는 남자아이 하니까, 미나미가에 나오는 캐릭터인 마코토가 있는 게 기억납니다. 여장상태에서는 마코쨩이라고 불리지요. 게다가 여장 상태로 더욱 많이 등장합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5896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

  • new
시어하트어택 2024-11-24  
5895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

1
  • new
SiteOwner 2024-11-21 12
5894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new
마드리갈 2024-11-20 17
5893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new
마드리갈 2024-11-19 19
5892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1
  • new
마드리갈 2024-11-18 45
5891

근황 정리 및 기타.

4
  • new
Lester 2024-11-17 63
5890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new
SiteOwner 2024-11-16 25
5889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

4
  • file
  • new
마키 2024-11-15 61
5888

홍차도(紅茶道)

2
  • new
마드리갈 2024-11-14 32
5887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new
마드리갈 2024-11-13 28
5886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new
마드리갈 2024-11-12 38
5885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new
마드리갈 2024-11-11 39
5884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new
SiteOwner 2024-11-10 42
5883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new
SiteOwner 2024-11-09 43
5882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

4
  • new
Lester 2024-11-08 107
5881

있는 법 구부리기

4
  • new
SiteOwner 2024-11-06 70
5880

고토 히토리의 탄식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4-11-05 47
5879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4-11-04 52
5878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

5
  • new
마드리갈 2024-11-03 82
5877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

2
  • new
마드리갈 2024-11-02 5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