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988년 사베나(SABENA)항공의 65주년 기념영상

B777-300ER, 2017-05-07 08:16:56

조회 수
149


한때 벨기에의 자존심이었으나 경영난으로 2001년에 도산한 사베나(SABENA) 벨기에항공의 1988년 당시 65주년을 기념하는 홍보물입니다.


사베나(SABENA) 벨기에항공은 1923년 벨기에정부에 의해 세워져 역사와 전통에 기반한 수많은 노선망·뛰어난 서비스 등으로 극찬받던 벨기에의 자존심이었으나 수십 년 동안 지속되었던 만성 적자가 2001년 9·11테러 직후 한꺼번에 드러나면서 그 해 12월 도산하였습니다.

B777-300ER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3 댓글

마드리갈

2017-05-07 14:44:50

안녕하세요, B777-300ER님. 간만에 잘 오셨어요.

그리고 국내에서는 꽤 낯선 벨기에의 항공사정에 대해서 귀중한 자료를 소개해 주신 점에 감사드려요.


벨기에는 초콜렛, 맥주, 총기류 등에서는 세계적인 인지도를 자랑하지만 항공 관련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존재감이 옅죠. 당장 베네룩스로 통칭되는 옆나라 네덜란드의 KLM항공이나 룩셈부르크의 화물전용항공사인 카고룩스 등은 인지도가 높지만 벨기에의 국적항공사에 대체 뭐가 있는지는 사실 바로 떠오르지도 않았거든요. 과거에 사베나항공이 있었다가 9.11 테러 이후 항공업계의 급랭으로 파산했다는 것도 이번 게시물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어요.

사베나는 보잉 737, 747은 물론이고 DC-10 등도 운용했군요. 게다가 항공산업의 태동기부터 창업했다 보니 복엽기도 운용한 경험이 있고...지금은 이미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현재의 벨기에의 플래그캐리어는 에어브뤼셀로 바뀌어 있어요. 그 에어브뤼셀의 IATA 코드에서, 사베나 및 SN 브뤼셀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을 따름...

B777-300ER

2017-05-07 15:01:00

본문에서 누락된 내용을 보충하면, 사베나항공은 예전부터 스위스의 스위스에어와 더불어 유럽 각지 또는 해외의 승객을 대상으로 한 환승 영업을 적극적으로 하였던 유럽 내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던 항공사였습니다. 이후 1990년대 중반에 사베나항공이 스위스항공에 인수되어 퀄리플라이어라는 항공동맹에 소속되었다가 9 ·11테러 이후에 사베나항공과 스위스에어 둘 다 도산하고 말았습니다.

SiteOwner

2017-05-12 22:12:39

간만에 올려주신 항공관련 영상을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굉장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항공사 사베나가 도산해 버렸다는 게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군요. 게다가 역시 벨기에의 식민제국 시대의 영향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는 것인지 아프리카 노선이 아시아 노선보다 더욱 많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그 영향에 어두운 단면도 분명 존재하고 있고 현재진행형인 것도 많지만...

두 차례의 오일쇼크에도 건재했던 항공사들이 9.11 테러 이후에 급속히 도산해 버린 사례가 많은 것을 보니 역시 그 사건은 항공산업에서는 여러모로 끔찍한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2000년대 전반부터의 각종 상품가격의 급상승은 투자가들에게는 돈을 벌어다 주었지만 운송업계에는 설상가상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결과 운송업계는 과연 발전하는 것인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군요.


그나저나 운송업계는 국영이면 안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마저 들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성장, 사베나의 몰락, 일본국유철도의 JR로의 개편 등등의 여러 사안을 보니 뭔가 국영과 건전운영은 상극인 것 같고, 일반화하자니 영국이나 아르헨티나의 철도사정같은 문제도 있고...참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5896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

  • new
시어하트어택 2024-11-24 1
5895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

1
  • new
SiteOwner 2024-11-21 12
5894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new
마드리갈 2024-11-20 17
5893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new
마드리갈 2024-11-19 19
5892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1
  • new
마드리갈 2024-11-18 45
5891

근황 정리 및 기타.

4
  • new
Lester 2024-11-17 63
5890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new
SiteOwner 2024-11-16 25
5889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

4
  • file
  • new
마키 2024-11-15 61
5888

홍차도(紅茶道)

2
  • new
마드리갈 2024-11-14 32
5887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new
마드리갈 2024-11-13 28
5886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new
마드리갈 2024-11-12 38
5885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new
마드리갈 2024-11-11 39
5884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new
SiteOwner 2024-11-10 42
5883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new
SiteOwner 2024-11-09 43
5882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

4
  • new
Lester 2024-11-08 107
5881

있는 법 구부리기

4
  • new
SiteOwner 2024-11-06 70
5880

고토 히토리의 탄식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4-11-05 47
5879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4-11-04 52
5878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

5
  • new
마드리갈 2024-11-03 82
5877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

2
  • new
마드리갈 2024-11-02 5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