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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가 뻗은 사이에 세상이 몇 번 뒤집어졌습니다. 이건 여기까지만 말하기로 하고...
뭐... 저는 일단 1주 중 일요일 빼고 공부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건 예전부터 쭉 해 왔던 것이긴 하지만요... 작년에는 6시간~8시간밖에 못 찍던 게 짧게는 11시간, 길게는 13시간까지 찍고 있습니다. 갑자기 확 늘리거나 한 건 아니고, 어떤 계기로 인해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더니 지금 정도로까지 할 수 있게 된 거죠. 뭐, 그래도 13시간 넘으면 과부하가 와서 이 이상은 안 될 것 같습니다만... 공부량이 쌓일수록 회독 시간이 줄어간다는 걸 요즘 몸으로 경험하고 있습니다.
요새 밖에 미세먼지가 참 많았죠. 그저께인가는 이동만 했는데도 집에 돌아오니까 목이 칼칼해졌습니다.
구상하던 작품을 국가직 9급 시험을 보고 나서 그 주말에 조금 써 봤습니다. 저번보다 잘 써지더군요. 도입부를 재활용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설정을 다듬다 보니 등장인물 이름이 바뀌기도 하고, 신체적 특징도 많이 바뀌고 그러더군요. 그 외에도 그 주말에는 그림도 좀 그리고, 하루종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등 일탈(?)도 좀 했죠... 바로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공부 모드로 돌아갔지만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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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SiteOwner
2017-05-09 23:19:29
안녕하십니까, 시어하트어택님. 간만에 뵙습니다.
그야말로 격동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요즘입니다. 비록 시대는 격랑 속에 요동치더라도 우리의 삶은 지켜져야 하는 법입니다.
시어하트어택님의 힘찬 생활상에 힘을 얻습니다만, 너무 무리하지 않으시는지요? 걱정이 안 될 수가 없습니다. 만일 심신에 뭔가 이상한 신호가 온다면 바로 대처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오늘 온 비 덕분에 미세먼지가 적어져서 천만다행입니다. 입하도 이미 지난주 어린이날에 지났으니 앞으로는 좋은 날씨가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어하트어택
2017-05-14 21:32:38
어제도 비가 왔더군요. 물론 오후에 반짝 하고 그쳤지만요. 미세먼지는 거의 없는 모양입니다.
마드리갈
2017-05-10 00:28:07
안녕하세요, 시어하트어택님.
다시 포럼을 찾아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리고 있어요. 포럼이 사용불능중인 상황이었을 때 회원분들이 지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하기도 했다 보니 이렇게 근황을 전해주시는 것이 더욱 소중하기 그지없어요.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요. 어제는 비가 와서 일시적으로 추워지긴 했지만...
창작활동에 새로운 진전이 있군요!! 다행이예요.
그리고 역시 창작활동은 일종의 유기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런 과정을 즐기는 것이 창작하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기쁨이기도 할 거예요.
앞으로도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이라 믿어요.
시어하트어택
2017-05-14 21:33:57
참 오랜만이었죠. 무슨 일이 있었나 하고 걱정도 은근히 했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또 시험이 2개씩이나 다가오는군요. 저번 4월에 본 국가직9급은 조금 못 봤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좋은 소식을 가져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