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목은 좀 과장이 섞였지만, 1년 전의 제 모습과 비교해 보면 저 말은 사실입니다.
1년 전에는 아직 수험 계획이 명확하게 잡혀 있지 않고 기본 강의 단계였던 터라 휴식 시간의 텀도 비교적 긴 편이었고 따라서 하루 공부 시간을 모두 합치면 길어 봐야 10시간 정도 되었죠. 그런데 시기를 점점 거듭할수록 조금씩 그 시간이 늘어 가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늦어도 아침 7시 30분에 시작해서 저녁 10시 40분쯤 끝내는 패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필요에 따라 그 시간이 더 늘어나기도 하고요.
요즘은 기본서를 전보다 빠른 속도로 보고 있는데, 모의고사나 문제집을 풀다 보면 제가 좀 알 것 같은 부분에서도 구멍이 종종 날 때가 있더군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약점을 찾을 수 있음은 물론이고요. 다음 달이 시험이 2개나 연속으로 있는데 그 전에 잡아냈다는 건 참 다행입니다.
내일 또 학원에서 하는 모의고사가 있습니다. 언제나 그래 왔지만 학원에서 보는 모의고사는 진지하게 임하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실전에 임하기도 전에 좌절하거나 들뜨거나 하면 정작 중요한 실전을 놓칠 수 있으니까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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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7-05-20 23:18:53
정말 제목 그대로가 느껴지고 있어요. 하루하루를 불태우는 듯한...
이제 많이 더워지고 있으니,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 주시기를 부탁드려요.
저희집의 격언 하나를 소개해 드릴께요. "좋은 음식은 좋은 약보다 싸고 맛있다."
내일 모의고사를, 너무 무겁게도 가볍게도 여기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셔서 잘 치르시길 기원할께요!!
시어하트어택
2017-05-21 21:52:45
모의고사를 봤는데... 역시나 점수가 낮게 나오더군요. 저는 예전부터 학원 모의고사는 잘 안 믿습니다. 그저 약점 체크 수단으로나 사용할 뿐이지... 실제로도 실제 시험장에서 푸는 게 더 높게 나왔고요.
그나저나 오늘은 잘 쉬지 못했네요.
SiteOwner
2017-05-21 13:03:43
지금쯤은 모의고사를 응시하고 계시려나요.
건승하기를 기원합니다.
엄청난 체력이 부럽습니다. 저는 그렇게까지는 못할 것 같군요. 수험생 때의 기억을 더듬어 보니 하루 10시간 공부가 한계였고, 1주일 중 하루는 전일휴식을 해 주어야 했습니다. 그 기준을 초과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무리가 왔다 보니,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체력안배를 잘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시어하트어택
2017-05-21 21:55:03
뭐, 저도 매일 저런 시간표로 사는 건 아닙니다... 일요일은 원칙이 하루 종일 쉬는 것이고요, 그 외에 식사하는 시간이나 이동하는 시간은 공부하는 시간에 들어가지 않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저도 그렇게 강철체력은 아니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