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시간의 속도감에서 혼란을 느낄 때가 간혹 있습니다.
정신을 차려 보니 2분기도 벌써 절반을 훌쩍 넘겨 버려서 시간이 빨리 간다고 생각하고 있는 한편, 포럼이 정상화된 이래 아직 3주도 경과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특히 머리속이 꼬여 버리는 것 같기도 하군요.
게다가 10년 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10년 전 병상에서는 눈을 감았다 하면 어느새 간호사가 채혈, 투약, 식사시간 등을 알리러 왔을만큼 시간이 급히 가는 듯 했지만 하루는 상당히 길었고, 요즘은 그때와는 양상이 또 다르게 하루는 짧지만 일주일은 길게 느껴지고, 양상은 반대인데 모순적인 감각이 양립하는 것만큼은 여전한가 봅니다. 그리고 이런 것이 인생인가 싶습니다.
다음달 전반에는 좀 쉴 예정인데, 어느 정도 쉬고 나면 나아지겠지요.
망중한 속에서 시간의 속도감을 정상적으로 찾고 싶어집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으니까요.
정신을 차려 보니 2분기도 벌써 절반을 훌쩍 넘겨 버려서 시간이 빨리 간다고 생각하고 있는 한편, 포럼이 정상화된 이래 아직 3주도 경과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특히 머리속이 꼬여 버리는 것 같기도 하군요.
게다가 10년 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10년 전 병상에서는 눈을 감았다 하면 어느새 간호사가 채혈, 투약, 식사시간 등을 알리러 왔을만큼 시간이 급히 가는 듯 했지만 하루는 상당히 길었고, 요즘은 그때와는 양상이 또 다르게 하루는 짧지만 일주일은 길게 느껴지고, 양상은 반대인데 모순적인 감각이 양립하는 것만큼은 여전한가 봅니다. 그리고 이런 것이 인생인가 싶습니다.
다음달 전반에는 좀 쉴 예정인데, 어느 정도 쉬고 나면 나아지겠지요.
망중한 속에서 시간의 속도감을 정상적으로 찾고 싶어집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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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콘스탄티노스XI
2017-05-24 10:17:02
생각해보니 3월달에 개학할때가 엊그제같은데, 어느덧 보름좀 지나면 1학기가 끝나버리는군요. 여러모로 반성해야될 점이 많은 학기라서 이거 원....
SiteOwner
2017-05-24 18:39:58
하루는 길고 일년은 짧다는 수험가의 역설이 그야말로 잘 들어맞는 듯합니다.
이번 학기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음 학기를 맞이할 때 그 문제점을 답습하지 않도록 해야겠지요. 곧 기말고사 시즌이고, 기말고사가 한 학기의 평가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찾이하니 분전하셔서 좋은 성과를 올리시기를 기원합니다.
5월도 이제 서서히 끝나갈 시점이군요. 1주일 뒤면.
대왕고래
2017-05-24 23:14:48
시간은 빠르면서 느리죠. 대학 입학한 지 얼마되었다고 석사 학위 반학기 남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뭘 했다고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체 뭘 배웠다고...?
SiteOwner
2017-05-25 18:33:27
전에 대학원에 합격하셨다고 글을 올려 주신 게 2015년이 끝나가는 시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때로부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렀다니 시간의 흐름이 정말 무섭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배운 게 많을 것이니 너무 의기소침해 하시지는 않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