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험서 관련 이야기.

시어하트어택, 2017-06-08 23:20:08

조회 수
139

수험서들을 보면, 같은 과목의 수험서더라도 어떤 건 1500페이지가 넘어가는 반면 어떤 건 채 400페이지가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걸 선택하느냐는 본인에게 달려 있습니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이게 아니라, 어떤 과목의 기본서든 처음에는 읽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처음 할 때는 1달 정도 걸려서 한 과목을 끝냈죠. 여기서 관문을 넘지 못하고 슬럼프에 빠지거나 포기하는 수험생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건 매우 당연한 겁니다. 사람의 머리라는 게 한계가 있으니까요.


여기서 정말 중요한 건 첫째, 결코 어렵더라도 한 번 수험서를 읽기 시작했으면 끝까지 갈 것, 그리고 속도를 점점 빠르게 할 것. 무엇보다도 반복이 핵심입니다. 이것만 잘 지키면 수험 생활이 수월해질 수 있을 겁니다. 거기에다가 기출문제집이 있으면 필수적으로 풀어야 하고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쉬운 걸 잘 못 합니다 그래서 수험 생활은 끈기가 중요하죠.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마키

2017-06-09 03:01:39

저는 일본어 배운다고 일본어 교습서 한권 적당한걸 사놓고는 사둔지 1년이 다되가는데 그냥 그대로 방치중이네요. 가끔은 이렇게 자신의 꿈을 위해 공부하시는 시어하트어택님의 학구열이 부럽기까지 합니다.

마드리갈

2017-06-09 13:02:46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한다는 말이 딱 맞아요. 앉아서 끈기있게 읽고 읽고 끝까지 읽고 다시 읽기.

그리고 공부라는 게, 일단 좀 속도가 붙으면 재미있어지기도 하니까 그 이후로는 선순환이 일어나기 마련이예요. 그 경지에 도달하지 못하면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이고, 그러해요.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어요. 기출문제만큼 좋은 레퍼런스도 없으니까요.


여러 분야에서 느끼는 것인데, 진리, 왕도 이런 게 멀리 있거나 난해한 건 절대 아니예요. 바로 근처에 있고 누구나 알지만 그렇게 실천하지 않으니까 멀게만, 난해하게만 여겨지는 것이죠.

SiteOwner

2017-06-10 18:10:00

보통 공부를 시작할 때 책에 욕심을 내서 이것저것 사 모으는 경우가 많은데,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일단 하나를 제대로 끝낸 다음에 다른 책을 추가로 구입할지 반복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시어하트어택님께서 말씀하신 처음부터 끝까지 갈 것, 이게 가장 힘들고 멀어 보여도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입니다.


시어하트어택님을 비롯하여 수험생활을 보내시는 모든 회원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원하시는 결과의 달성을 믿습니다.

앨매리

2017-06-10 18:15:18

끈기있게, 목적 달성을 위해 인내하고 결국 쟁취하고야 마는 사람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시어하트어택님께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빕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5896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

  • new
시어하트어택 2024-11-24  
5895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

1
  • new
SiteOwner 2024-11-21 12
5894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new
마드리갈 2024-11-20 17
5893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new
마드리갈 2024-11-19 19
5892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1
  • new
마드리갈 2024-11-18 45
5891

근황 정리 및 기타.

4
  • new
Lester 2024-11-17 63
5890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new
SiteOwner 2024-11-16 25
5889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

4
  • file
  • new
마키 2024-11-15 61
5888

홍차도(紅茶道)

2
  • new
마드리갈 2024-11-14 32
5887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new
마드리갈 2024-11-13 28
5886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new
마드리갈 2024-11-12 38
5885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new
마드리갈 2024-11-11 39
5884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new
SiteOwner 2024-11-10 42
5883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new
SiteOwner 2024-11-09 43
5882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

4
  • new
Lester 2024-11-08 107
5881

있는 법 구부리기

4
  • new
SiteOwner 2024-11-06 70
5880

고토 히토리의 탄식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4-11-05 47
5879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4-11-04 52
5878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

5
  • new
마드리갈 2024-11-03 82
5877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

2
  • new
마드리갈 2024-11-02 5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