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폴리포닉 월드의 기술사를 정리해 보고 있습니다

SiteOwner, 2017-06-14 21:26:26

조회 수
164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를 동생과 같이 만들어 오면서 특히 집중해온 것이 세계 주요문물의 각종 규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범세계적인 표현이 상당부분 확립된 21세기 전반의 상태를 묘사하는 게 대부분이었지요. 공작창Polyphonic World 카테고리에서 많이 다루어진 것도 대체로 근미래의 사회상 각 단면에 치중되어 있고, 위키의 각 항목의 서술도 주요 개념에 대한 정의가 주된 화제이고 특정 문물 변천의 역사는 상대적으로 적게 다루어져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요즘 폴리포닉 월드의 기술사 관련으로 본격적으로 다루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현재 대표적인 것으로는 동생이 쓴 폴리포닉 월드의 에너지정책 및 타임라인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앞으로 더 만들어서, 폴리포닉 월드는 이렇게 현실세계와 다르다고 보여주는 차원을 넘어, 폴리포닉 월드에서 2세기 가량의 시간이 걸려 일어난 기술발전에 어떤 다른 변수가 작용하여 어떻게 현실세계와 다른 발전방향을 보이게 되었는지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연성 있게 서술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우선적으로 다룰 분야는 현실세계와 상당히 달라진 기술문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 철도의 발달사 및 표준경쟁
  • 항공기 기술의 발달, 파급효과 및 달라진 민간항공교통 패턴
  • 해운업의 변천
  • IT산업 발달
  • 소재과학, 광업 및 제철제련공업의 변천
  • 농산업의 글로벌화 및 지역화 과정
  • 각종 표준의 성립을 둘러싼 경쟁
  • (추가) 폴리포닉 월드에서의 원자력과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발달사

혹시 폴리포닉 월드에 대해 더 알고 싶다거나 자세한 서술이 필요한 분야가 있다면 요청을 해 주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여러분들과 함께 폴리포닉 월드를 구성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콘스탄티노스XI

2017-06-15 14:38:34

폴리포닉 월드 내 원자력과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발달에 대해 알 수 있을까요?

SiteOwner

2017-06-15 18:22:50

좋은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폴리포닉 월드의 원자력과 재생가능 에너지기술의 발달에는 다음과 같은 특이점이 있습니다.

우선 원자력의 경우, 원자로를 컴팩트하게 만드는 데에 주력하고 있고 그래서 현실세계에서와는 달리 오래된 원자로를 수명연장 없이 퇴역시키는 식으로 안전을 담보하고 있습니다. 이 경향에 따라 실용화된 원자로에는 용융염 원자로(Molten Salt Reactor) 등의 것이 있습니다. 또한 이것과 같이 발전하는 형식 중의 하나는 중수로인데, 열효율은 낮지만 천연우라늄은 물론 방사성폐기물 등도 연료로서 재활용할 수 있어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자력기술이 많이 쓰이기는 하더라도 사용국가는 현실세계에서보다 훨씬 적으며, 일부 선진국과 소련이 독점하고 있어서 원자력발전소를 갖춘 나라는 현실세계에서보다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재생가능 에너지의 경우도 다소 다른 발전양상을 보이는데, 일단 태양광, 풍력 등이 주력이고, 지열은 거의 쓰이지 않는 등의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재생가능 에너지의 범위에 대해서는 어디까지 설정할지가 문제이고 아직 확정된 것도 아니지만, 분변, 동식물잔해 등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이용한 바이오매스 합성석유, 자연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와 물, 그리고 폐열을 이용하여 제조하는 합성석유 등도 포함시킬지를 검토중입니다.


질문하신 분야에 대한 골자는 대략 이러합니다.

그러면 이것도 폴리포닉 월드의 기술사 서술에 포함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29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06 12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50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68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49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4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73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5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61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64
5846

몬테베르디의 성모마리아의 저녁기도를 감상중입니다

  • new
SiteOwner 2024-10-04 7
5845

마법세계의 차창 너머로

2
  • file
  • new
마키 2024-10-03 38
5844

옛 한자를 쓰면 의미가 위험해지는 일본어 단어

  • new
마드리갈 2024-10-03 15
5843

부정확한 인용은 신뢰도 하락의 지름길

  • new
마드리갈 2024-10-02 19
5842

역시 10월 1일에는 이런 것들이 나와줘야죠

  • new
마드리갈 2024-10-01 31
5841

사흘 뒤 출국. 어디를 가볼지 고민중입니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4-09-30 95
5840

폴리포닉 월드의 시마나가시(島流し)

2
  • new
마드리갈 2024-09-29 34
5839

돌솥비빔밥 발원지 논란 (+ 추가)

4
  • new
Lester 2024-09-28 80
5838

시대가 바뀌어도 수입차 악마화는 여전합니다

2
  • new
SiteOwner 2024-09-27 43
5837

하시모토 칸나, NHK 연속TV소설의 주인공으로

  • file
  • new
마드리갈 2024-09-26 39
5836

경기도 국번으로 걸려오는 스팸전화의 유력한 이유

2
  • new
마드리갈 2024-09-25 46
5835

철야의 노래

2
  • new
마드리갈 2024-09-24 48
5834

이제서야 콰이콰이(快快)를 주목하는...

2
  • new
SiteOwner 2024-09-23 50
5833

'오늘부터 가을입니다' 라는 이상한 계절감각

4
  • new
마드리갈 2024-09-22 83
5832

모차르트의 미발표곡,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발견되다

1
  • file
  • new
마드리갈 2024-09-21 54
5831

장수의학의 발전에 주목받는 동물에 대해 간단히

  • new
SiteOwner 2024-09-20 57
5830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라는 담론이 이렇게 표면화되었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4-09-19 59
5829

무선호출기가 화제가 된 레바논의 동시다발 폭발사건

4
  • new
SiteOwner 2024-09-18 112
5828

평온히 추석이 끝나가는 중에 2033년 문제

2
  • new
SiteOwner 2024-09-17 61
5827

의외로 친숙한 페르시아어 어휘와 러시아

2
  • new
SiteOwner 2024-09-16 65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