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떄로는 살아가는 이야기를

마키, 2017-07-23 06:34:11

조회 수
186

제목은 지브리의 1992년작 영화, 붉은?돼지의 엔딩곡 '때로는?옛날?이야기를'의 패러디.



동네 이마트에 다녀왔습니다. 본 목적은 사고싶었던 게임 소프트의 세일이었지만 지역 한정인듯 저희 지역 이마트에선 안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원래 부가 목표였던 3DS용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만 사왔습니다. 보호 필름은 처음 붙여보는건데 나름 잘 붙여진듯해서 만족스럽네요.?


게시글의 사진들은 최근에 업로드한 일부외엔 전부 원본이?사라진데다 양도 워낙에 많아서(그야 허구한날 피규어나 음반 소개나 했으니...) 복구하기 난항이네요...



이하는 최근에 구매한 재밌는 피규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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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사이타마

출전 : ONE PUNCH MAN: 원펀맨

번호 : 310번

제조사 : 맥스팩토리

발매일 : 2017년 1월

가격 : 6,000엔

구성 : 본체, 스탠드, 망토, 교체용 헤드(통상/진심 표정) 파츠 각각x1, 교체용 팔짱?파츠, 교체용 핸드 파츠x9, 히어로 협회 찻잔(녹차 부속)



figma 310번으로 발매된 만화 원펀맨(ONE PUNCH MAN)의 주인공 사이타마입니다.

사이타마나 가면라이더, 일전에 리뷰했던 범인 같은 전신 타이츠 타입은 액션피규어로 만들기 상당히 까다로운 코스튬인데 이를 감안하고 보면 재현도는 무난합니다. 본체는 원작의 느낌대로 호리호리한 체형이지만, 망토의 부피덕분에 체감적으로는 제법 크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팬으로서는 몇가지 문제점을 가진 제품이기도 한데... 사이타마의 캐릭터성을 상징하는 진심 상태의 표정이 대체 원작의 어느 컷 어느 모습을 보고 만들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핀트가 엇나가 있습니다. 거기에 부속품은 극중의 히어로 협화 로고가 찍힌 찻잔이 전부인데, 이 제품의 가격은 무려 6천엔. 어째서 이렇게까지 비싸야 하는건지 쉽게 납득이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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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미도리야 이즈쿠

출전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번호 : 323번

제조사 : 맥스팩토리

발매일 : 2017년 5월

가격 : 6,800엔

구성 : 본체, 스탠드, 마스크, 교체용 페이스(통상/진심/경악 표정) 파츠 각각x1, 교체용 핸드 파츠x7, 주얼 씰



이어서 323번 미도리야 이즈쿠.

역시 입체화 하기 까다로운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투박한 멋이 느껴지는 슈트의 근사한 조형미는 역시 전문가 다운 안심과 신뢰의 퀄리티. 코스튬의 각부가 덩어리 져 있기 때문인지 첫 인상은 의외로 무겁다는 느낌.


...라는 장점은 여기까지로 하고,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소체가 figma 라는 점입니다. 물론 가동폭이 필요한 부분(주로 여성 캐릭터의 치마나 어깨, 바지 부분.)에는 연질 소재를 사용해서 가동폭을 확보하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기본적인 설계와 컨셉?자체가 가동률을 중시하기보다는, 캐릭터의 원작 재현을 우선시하는 만큼, 캐릭터 굿즈로서는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figma가 일단은 액션피규어를 표방하고 있다는 점이죠. 때문에 원작 재현을 우선시한다면 이것만한 제품도 없을 것이지만, 역으로 액션피규어로서의 정체성을 우선시한다면 그리 좋은 제품은 아닙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액션피규어로서 갖고놀기에는 상당히 답답한 물건이라는 소리. 팔꿈치나 무릎은 별도 파츠를 할애해서 관절을 굽혀도 깔끔하게 보이도록 처리한건 좋지만 덕분에 관절이 90도 정도밖에 꺾이지가 않습니다... 맨몸 격투가 특징인 캐릭터인데도 관절의 움직임이 통상적인 제복 여성 캐릭터보다도 못하다는 소리죠. 악세사리라고 들어있는 것이 땀방울 표현을 위한 주얼씰 한장이라는데선 더 이상 할 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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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토하고 뼈를 깎는 수련 끝에 최강이 된?사내와 동경하던 우상을 만나 히어로가 된다는 꿈을 이루게된 성장기 소년.

평범하면서도 평범함과 가장 정 반대에 위치한 이 두 사람이야말로 현 시대를 대표하는 히어로 캐릭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구입한 목적도 그 이유 때문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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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HG10th HG 시리즈 스팀보이

출전 : 스팀보이(an adventure story of STEAMBOY)

제조사 : 반다이

발매일 : 2004년 7월

가격 : 개당 200엔

구성 : 비행메카 & 레이, 영국군 전차, 레이 & 일륜자주차(一輪自走車), 스칼렛, 레이



반다이의 가챠폰, HG 시리즈 스팀보이입니다.


스팀보이는 2004년 7월경에 개봉했던 스팀펑크 활극 애니메이션으로서 '스팀볼'이라 불리우는 증기기관을 중심소재로 하여 19세기 산업 혁명이 한창이던 시절의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품은 그를 기반으로 영화 상영에 맞춰 같은 시기에?발매된 물건.


이미 나온지 13년이 지난 구닥다리 골동품인 만큼 조형은 지금의 눈으로 보면 미묘한 편이지만 나온 시기를 감안한다면 그럭저럭 합격점. 역시 반다이 답게 메카닉(특히 전차)의 디테일은 지금의 눈으로 봐도 꽤 좋습니다. 전 5종 세트로 히로인 스칼렛과 주인공 레이를 제외한 나머지 3개는 극중에 등장했던 기계류들. 제가 스팀펑크라는 장르에 매력을 가지게 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기도 했고, 작품 자체도 재밌게 봤기에 샵에서 5종 세트 판매 제품을 입수했습니다.


작품의 테마와 스팀펑크(*)라는 컨셉에 걸맞게 베이스는 금장 도색의 톱니바퀴 베이스를 기반으로 스칼렛과 일륜자주차만 전용의 비넷?베이스가 갖추어져 있고 나머지는 작품명만 적힌 심플한 것이 동봉됩니다.


(* Steampunk. 주로 19세기 산업 혁명 시기를 주 배경으로 하는 SF 장르입니다. 증기기관과 기계공학이 극도로 발달되어 자동차나 바이크 등의 단순한 탈것에서부터 작품에 따라서는 전차나 증기선 등의 병기류, 더 나아가 아예 공중전함이나 심지어는 로봇같은 것 까지 전부 증기기관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배경이 19세기이고 동력원으로 증기기관을 쓴다는 것 외의 기반 기술력 자체는 현대보다 더 근미래스러운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즉 과거 배경과 미래 기술력이 융합된 세계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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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메카와 레이.

설정상 이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기계류는 증기기관으로 구동되며 이 문어를 닮은 비행 메카도 파이프를 통해 아래쪽으로 증기를 분사해 비행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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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 전차.

메카닉의 명가 반다이답게 13년이 지난 지금의 눈으로 봐도 조형 자체는 손색이 없는 퀄리티.

차체의 경쾌한 녹색, 궤도의 중후한 흑철색, 차륜의 강렬한 붉은색이 서로 어울려 멋진 콘트라스트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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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와 일륜자주차.

생긴 모습대로 일종의 증기기관 구동식 외륜 바이크. 극중의 모습을 본따 철로를 주행중인 모습을 묘사하고 있으며 오하라와 함께 전용의 비넷 베이스가 별첨. 세부적인 디테일은 모자를지언정(어디까지나 지금의 눈으로 봐서) 베이스나 바이크의 조형 자체는 우수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스팀보이라는 작품 자체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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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 스칼렛 오하라(왼쪽)와 주인공 제임스 레이 스팀(오른쪽).

19세기의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전용의 화사한 비넷 베이스까지 딸린 오하라에 비해 은색 톱니바퀴가 딸린 작품명만 적힌 시커먼 베이스 위에 선 비행용 슈트 차림의 레이가 이루어내는 극단적인?대조가 재밌습니다. 마치 당시의 귀족 영애와 공장 노동자를 비교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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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생각하는 사람

출전 : 오귀스트 로댕의 청동조상, '생각하는 사람(Le Penseur)'

번호 : SP-056

제조사 : FREEing

발매일 : 2015년 6월

가격 :? 4,298엔

구성 : 본체, 스탠드, 생각하는 사람 포즈?전용 스탠드, 액션포즈용 헤드/흉부 파츠, 교체용 손 파츠 x10



2015년 발매된 FREEing 희대의?괴작(?).

각종 유명 조각상, 그림 등을 테마로한 테이블 미술관의 첫 작은 너무나도 유명한 오귀스트 로댕의 청동조상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본래는 역시 로댕을 대표하는 또다른 걸작, 지옥의 문(La Porte de l’Enfer)의 일부로서 제작된 석고상 '시인'이었으나?1888년에 현재와 같은 독립된?청동조상 작품으로 제작되어 1904년 살롱에 출품되면서 유명해진 이 생각하는 사람은 이제는 지옥의 문과 함께 로댕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미술사에 남게 되었습니다. 원형이 되는 조상의 크기는 186cm, 제품은 생각하는 사람 포즈가 약 11cm 정도로 약 1/16 스케일 정도의 크기.


액션피규어로서의 면모를 접어두더라도 그 자체로도 생각하는 사람의 피규어로서는 손색이 없는 재현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녹색 사출을 바탕으로 관절을 제외한 전신에 청동조상의 느낌이 나는 도장이 입혀져 있고, 생각하는 사람 포즈를 위한 전용 스탠드도 갖추어져 있는 것이 특징.


유명한 예술품이라는 너무나 파격적인 컨셉 이외의 것들은 통상의 figma나 액션피규어들과 크게 다를바 없는 제품이지만, 컨셉이 컨셉이다보니 어떤 포즈를 잡아 두더라도 혼자서 압도적인?존재감을 발산하는 것이 이 제품군의 가장 큰 특징이자 아이덴티티.

마키
東京タワーコレクターズ
ありったけの東京タワーグッズを集めるだけの変人。

6 댓글

콘스탄티노스XI

2017-07-23 10:09:08

사이타마는 뭔가 진심표정이 양산형 히어로(?)같은 느낌이네요.

생각하는 사람은 소재는 정말 괴작스러워 웃음만 나오는데 또 묘하게 가지고 싶어지는 비주얼이군요.

마키

2017-07-23 23:39:19

뭐랄지 원작을 한번이라도 보긴 한건가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자기네도 알고는 있는지 어째 샘플 포징들이 하나같이 다들 엄청난 물건들이더군요... 뭐 비단 그런 네타피규어로서의 면모를 접어두더라도 유명한 예술품 피규어로서도 손색이 없는 물건이기는 합니다.

마드리갈

2017-07-23 23:48:03

이전의 그 랜섬웨어 사건...정말 끔찍했어요. 특히 사이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우려스러웠기도 했구요.

올려주신 글에 첨부된 파일이 여전히 있으니 최대한 복원이 되길 기원해요.


이번에 구입하신 건 이전의 것과는 경향이 좀 달라 보이네요.

원펀맨은 친구에게 들어서 좀 알긴 하지만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는 제목을 제외하고는 아는 게 전혀 없어요.

액션피규어가 가동범위가 좁다니 그건 확실히 문제네요.

스팀펑크 컨셉트도 재미있어요. 실제로 그 스타일대로 문명을 만들 수 있다면 선뜻 선택할지는 의심되지만요.

생각하는 사람 피규어를 보면서 왜 자꾸 생각을 그만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까요...?

마키

2017-07-25 09:01:21

첨부파일을 통해 복구하는건 가능해보이긴 한데, 수가 많다보니 시간날때마다 하나씩 해야겠네요.


그런가요? 뭐... 항상 여성 캐릭터들만 구입하다가 이번의 피규어들은 확실히 사고싶은 이유가 있어서 샀으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원펀맨은 리메이크 코믹스 1권만 읽어봤고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는 저도 제목만 아는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론 크게 신경쓰이는 구석이 아니었는데 이번만큼은 아무래도 맨몸 격투가 메인인 캐릭터다보니 더 그런 감이 있네요.

실제로 타카라 토미 아츠에서 발매한 가챠폰중에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패러디 피규어가 있기는 합니다.

SiteOwner

2017-07-25 21:08:44

살아가는 이야기, 좋지요.

저는 요즘 생활상이 상당히 단순화되어 있고, 간혹 동생과 여행을 가는 게 소소한 즐거움 중의 하나입니다. 다이나믹한 일상은 바라지 않고, 여행 및 취미생활을 언제든지 즐길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원하는 때에 비즈니스석 항공권과 특급호텔 객실을 바로 구매해서 여행을 떠날 경제력을 갖추는 게 저희집의 로망이라면 로망일까요.


이번에도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구매하셨군요.

스팀보이 시리즈를 보니까 로켓티어, 어느 비행사의 연가 등의 것도 생각나고 그렇습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을 보니 칼레의 시민도 생각나고, 묘하게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에 나오는 카즈의 최후가 연상되기도 합니다. 보면서 별 생각을 하게 되네요. 생각하는 사람을 보고 생각하는 사람일까요?

마키

2017-07-29 14:49:32

여행.. 가보고는 싶은데 제 행동반경의 최대는 서울시 권역 내에 한정되어 있어서 좁네요.

요구사항이 전부 수용되고 아무런 조건도 없다면 남태평양의 섬에서 유유자적 신선놀음도 해보고 싶어요.


작품 자체는 평은 그저 그렇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어릴때라는걸 감안해도 꽤나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저 특유의 외륜 바이크는 아예 작품의 상징으로 각인되어 있을 정도죠.

운영진 두분이서 똑같이 카즈를 생각하시는걸 보면 역시 소재부터 그런 느낌인걸까요. 하기야 원본(?)도 원래 지옥의 문에서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생각에 젖은 사람이라고 하니 몇백년간 생각만 줄창 하다보면 어느 시점에선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마음이 들기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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