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창작물 또는 전재허가를 받은 기존의 작품을 게재할 수 있습니다.
※ 이 영상은 2차대전 당시 일본군에 대한 사료로서 업로드한 것일 뿐 절대 구 일본군에 대한 찬양 및 제국주의/군국주의 미화 및 고무의 목적이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이하의 영상을 다른 곳에서 언급 또는 업로드를 하여 구 일본군에 대한 찬양/미화를 하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맨 끝의 크레딧을 보면 아시겠지만 영국 제작 다큐멘터리를 한국어 더빙한 영상입니다. 각종 사료와 증언들을 통해 전간기 일본 국내외의 정치적인 상황 등을 알 수 있고, 또 당시 일본 정부가 어떤 식으로 전쟁을 정당화하고 국민들을 선동하였는지도 확인할 수 있고 실제 전장에 있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17/09/09 추가
더빙에 오역이 있다는 제보가 있어 혹시 다른 부분에도 오역이 있을까 하여 원본 다큐멘터리를 함께 첨부합니다. 참고로 원본보다 약 1시간 정도 더 깁니다.
HNRY라고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소설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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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SiteOwner
2017-09-07 22:36:14
태평양전쟁 이전의 칼라필름 영상이 나오는군요. 아주 귀중한 자료입니다.
보통 그 시대의 실사자료 하면 흑백사진 및 필름이 대세였고 채색 흑백사진이 간혹 있었는데, 저 시대의 칼라필름을 보니 여러모로 경이롭습니다.
4분 언저리에 나오는 노래는 후지야마 이치로(藤山一?, 1911-1993)의 1936년 발표의 인기곡 도쿄 랩소디(東京ラプソディ)입니다.
타카하시 코레키요(高橋是?, 1854-1936)도 운명이 기구했습니다. 미국 유학을 떠났으나 중개업자에 속아 노예로 팔려간 기구한 이력도 있었고 이후 여러 경력을 거쳐 총리대신까지 된 인물이지만 2.26 사태 때 극단주의자들에 피습되어 타계...
하여튼 극단주의자들이 전횡을 저지르면 그 이전 상황보다 못한 상황이 펼쳐진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NHK 등에서 방영하는 저 시기의 민간인들의 기록을 보면, 확실히 상부의 의사와 일반인들의 생각이 많이 달랐다는 것이 보입니다. 어차피 그런 것을 밖에 드러내지 않는 한 검열될 리가 없었으니까요.
명분은 항상 가장 아름답지만, 그 실천수단은 가장 추악한 법.
그리고 돌격명령은 소수의 엘리트가 내리지만 전장에서 몸이 부서지고 피를 흘리고 죽는 사람들은 다수의 군인.
그런데 나레이션에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독일이 호주를 병합했다는 말이 그것인데, 독일이 병합해서 오스트마르크로 만든 나라는 오스트리아. 18분 17초 부분.
일단 전반부에 대해서 코멘트했습니다.
후반부에 대해서는 별도로 코멘트할 예정입니다. 잘 봤습니다.
HNRY
2017-09-08 07:15:58
아무래도 더빙 과정에 오역이 일어났나보네요. 저도 해당 부분에서 뭐지? 했다가 다시 생각해 보니 오스트리아와 오스트레일리아를 혼동한 것 같았습니다. 혹시 다른 부분에도 오역이 있지 않을까 나중에 시간 날 때 원본 다큐도 함께 올려봐야겠군요.?
참고로 해당 다큐의 원제는 Japan's War in Colour입니다. 2003년작이더군요.
SiteOwner
2017-09-19 20:42:06
이제 후반부에 대해서 코멘트하고 있습니다.
저 칼라필름들을 보니 확실히 전간기 및 2차대전을 다룬 각종 영상물의 색채고증이 잘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익숙한 음악이 많이 나오는군요. 군함행진곡(軍艦行進曲), 적은 몇만(敵は幾万) 같은 일본군가는 많이 알려져 있다 보니 군가를 좀 들었다 싶다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비판이 봉쇄되는 사회는 병들기 마련이지요. 오늘날같이 자유가 많이 보장된 시대에 살아서 다행입니다.
영상물에서 나오는 폭발 신은 정말 미화되어 있지요.
실제상황의 기록영상에서 보이는 폭발 및 화재장면은 그 자체만으로 공포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죽거나 죽어있는 장면도 실제는 참혹하기 짝없습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사고사한 시체를 많이 봤다 보니 그 때 생각이 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런 쪽에 거부감이 있다면 특히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29분 언저리에 나오는 대본영발표는 번역이 원문에 충실하지 않습니다. 당시 대본영발표 일본어음성(영상내에 있음)에서는 "전투상태에 들어감" 이라고만 보도하고 있습니다. 즉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싹 빼놓고 전투가 시작되었다는 것만 전하는, 그야말로 거짓말은 안 한 상태였는데, 이게 더빙음성에서는 드러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전쟁상태의 비참함을 말하는 몇 가지 중의 하나가 동물원의 상태입니다. 이미 1870년 보불전쟁 때에 프랑스의 수도 파리가 포위당하면서 동물원의 동물들이 도축되어 식량으로 유용되었고, 태평양전쟁 때의 일본도 동물을 일제히 죽이는 식으로 갔습니다.
몇 가지 주석을 좀 붙여두겠습니다.
2600년이란, 1940년을 황기 2600년으로 선언한 데에서 기인합니다.
사상전환, 최고사령부 등의 용어는 틀린 건 아닌데, 약간 다듬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상전환은 전향이라는 말이 더 자주 쓰이고, 일본군의 최고사령부는 일본식 한자표기인 大本? 한자발음을 그대로 읽어 대본영이라고 쓰는 것이 보다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일본인 인명도 영어 원문에서 읽은 것처럼 이름+성 대신 성+이름 순으로 하는 게 더 나을 뻔했습니다.
마드리갈
2017-12-13 19:37:21
칼라필름으로 보는 저 시대...뭐랄까, 여러모로 놀랍군요.
그리고 저 시대가 최첨단 문명과 전근대적 사고방식이 혼재했고, 그 결과물이 끔찍했음을 제대로 보여주네요.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세계에서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전쟁의 결과가 결코 아름답지 않고, 대부분은 참혹한 모습과 깊은 상처로 귀결된다는 게 보이니, 전쟁은 최대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죠.
누구든지 전쟁의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 있어요. 그게 바로 저 영상에서 보이는 칼라필름 속의 일본에 투영되어 있어요.
귀중한 자료를 소개시켜 드린 점에 깊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