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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은 KBS의 교양방송 'TV는 사랑을 싣고'의 패러디.
해외 직구한 두가지 물품이 현재 배송중입니다. 원래는 조금 더 시간이 흐른 뒤에 쓸 예정이었지만, 배송조회를 해보니 더 이상 숨길 것도 없어 보여서 또 글을 투고하네요.
먼저 하나는 이것.
아트홀의 심플리뷰 가오가이가 때 언급했던 스타 가오가이가 옵션파츠 세트입니다. 반다이 혼웹한정 상품으로 가격은?정가 약?1만 9500엔 정도. 다만 원래가 웹 한정인데다 발매된지 1년이나 지난지라 국내샵 매물은 흔적도 없어서 그냥?정가의 3배 값을 주고?오픈마켓을 통해 구매대행으로 입수 했습니다. 구성은 등 뒤에 백팩으로 장착되는 스텔스 가오 2와 왼팔의 개틀링 드라이버, 그리고 전용 강화 대좌. 그리고 이것들의 잡다한 교체용 부속품류만 들어있는 구성.
또 하나는 바로 이것.
도쿄타워 이야기 할때마다 몇번이고 언급했던 세가 토이즈의 도쿄타워 2007입니다. 유키미쿠 배송 연착 글에서 언급했던 그것.?어제(11.27) 오후를 기점으로 배송준비 및 발송완료가 완료되어 페덱스 송장이 떴기에 더 이상 숨길 필요 없겠다 싶어서 이 글을 작성중입니다. 현재 이것은 오사카 스미노에 구에 있으며 잘하면 오늘 내일 즈음해서 인천 세관에 입국할 예정인듯 합니다. 이쪽은 그냥 구매대행이라 관세는 제가 직접 내야 해서 그것도 오늘이나?내일 쯤에 관세 납부하라고 관세청에서 연락이 올거같고 배송은 모레 오후 6시로 예정된 상태입니다.
연말이기도 해서 1년동안 열심히 일하며 살아온 나에게 마지막으로 사치 한번 부려보자 싶어서 마침 이번 달을 기점으로 만기된 적금을 통장에 도로 환급한 후에 거의 백만원 가까이 되는 거금을 말 그대로 쏟아부었네요. 덕분에 지름신은 내년까지 장기 휴가를 간 상태고 물욕 센서마저 꺼져버린 상태라 지금은 별로 갖고싶은 것도 없고 사고싶었던 것들 역시 그다지 사고 싶은 마음도 없네요.
거기에 돈을 너무 많이 써버린 탓에 내달 초 정식 발매인 닌텐도 스위치를 비롯해 항상 임시로 작성해두는 지출계획서 역시 내달은 통째로 캔슬. 아무것도 사지 말기로 스스로와 약속했습니다. 뭐 그래도 언제 이렇게 돈 막 써보나 싶기도 하고 가장 가지고 싶었던 거물 두가지를 동시에 손에 넣고 나니 후회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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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7-11-28 16:09:07
가오가이가는 역시 공구왕 가오가이가로 불러도 될 것 같네요.
교환식 파츠가 거대화된 공구의 형태이니...
이게 전에 언급하신 거였군요. 구입하신다는 도쿄타워 상품이 이 도쿄타워 2007, 지금 시점에서 10년 전의 모습을 한 도쿄타워...곧 도착예정이라니 다행이예요.
그러고 보니 도쿄는 안 가 본지 오래 되었다 보니 요즘 도쿄의 모습이 궁금해지고 있어요.
낭만을 싣고 오는 택배가 기다려지겠어요.마키
2017-11-29 14:51:13
일단 구현된 건 해머와 드라이버 두개가 전부지만 펜치스패너라던가 대패라던가 착암기라던가 별의별 게 다 있어요.
지금은 오전에 관세 납부 끝내서 통관하고 내일 쯤에 수령받을 수 있을거같네요.
오는대로 사진이나 몇장 간단히 올려보죠.
SiteOwner
2017-11-28 19:38:17
택배는 낭만을 싣고...제목만으로도 흐뭇해지고 있습니다.
상품을 구매하여 수령하는 방법마다 그 묘미가 다르기 마련이지요.
직접 매장에서 구입하여 들고 오는 것은 광산에서 보물을 찾은 것같은 기쁨을 주고, 통판에서 주문한 물건의 배송을 기다리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의 연서를 고대하는 것같은 기대감을 주고, 그래서 어느 방법이든간에 고유의 로망이 내재하기 마련입니다.
도쿄타워 2007로 기쁨이 하나 더 늘어날 마키님이 부러워집니다.
마키
2017-11-29 14:52:19
확실히 말씀하신 그대로죠 :D
점점 집에 오만가지 것들이 쌓여가는데 다음달 성탄특집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