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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리뷰] 초합금혼 GX-69 골디마그

마키, 2017-11-28 16:53:15

조회 수
146

GX-68 가오가이가에 이어서 GX-69 골디마그 본품, 스타 가오가이가 옵션세트로 이어지는 연작 리뷰 그 두번째입니다.



20171125_120924.jpg


이것이 승리의 열쇠다!



패키지.


가로 36cm, 세로 25cm, 깊이 15cm의 두툼한?사이즈. 가오가이가의 패키지보다 가로세로의 값은 작지만 들어있는 구성품의 부피가 크다보니 깊이만큼은 가오가이가 쪽보다 3cm 정도 더 두껍습니다.?로봇 형태를 메인으로 골디마그의 세가지 형태의 사진이 실려있는 박력있는 구성. 이쪽은 차회예고에서 그 편의 키아이템을 소개할때 나오는 캐치프레이즈?"이것이 승리의 열쇠다!" 라는 문구가?적혀있고 마찬가지로 이쪽에만 금박이 입혀진 멋드러진 사양. 정가는 19,440엔.


뒷면은 마찬가지로 각 변형체를 포함한 골디마그의 소개와 함께 탑재되어 있는 기믹에 대한 소개가 실려있습니다.


20171128_140155.jpg


로봇 모드(성우는 에가와 히사오).


강고(强固)하면서도 파워풀함이 느껴지는 모습에 걸맞게 이쪽도 무기 따위는 필요없이?중장갑에서 발휘되는?압도적인 방어력과, 가지고 있는 넘쳐 흐르는 괴력을 앞세운 근거리 육박전이 특기. 가오가이가의 서포트를 위해 개발된 용자 로봇으로서 골디언 해머 사용시에 가오가이가를 충격의 여파로서 보호하기위해 개발된 기체. 때문에 어지간한 공격으로는 흠집도 안나는 수준이며 초중력으로 짓누르는 와중에도 그냥 괴력을 앞세워 막무가내로 움직이는 등 흡사 마블 코믹스의 헐크를 방불케하는 파워 캐릭터로 묘사되죠.


설정부터가 이렇다보니 이쪽도 변형을 위한 수납용 핸드 파츠와, 프로포션 중시용 교체용 핸드 파츠(주먹손-사진과 편손) 정도가 할당된 부속품의 전부. 디바이딩 드라이버 때도 언급했던 사항이지만, 다른 부위는 메탈릭 도장을 채용했으면서 정작 본체의 오렌지색은 순수한 플라스틱의 사출 색상이기에 상대적으로 가벼워 보이는 인상. 그래도 두부나 흉부의 센서는 클리어 파츠를 채용했고 몸체 각부의 패널라인이나 메카니컬한 디테일 등도 이제까지 나온 골디마그 관련 입체화 상품으로서는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발끝과 고관절~무릎에 이르는 다리 관절 전체, 팔의 기저부, 해머의 손잡이 연결부위에 합금 소재가 채용되어 단일 로봇 캐릭터 치고는 상당한 중량감을 가지고 있는데 역으로 이것이 합체시에는 감당할 수 없는 요소가 됩니다.


20171128_140728.jpg

(주포 쪽의 나사가 박혀있는 연결부위 부품이 위에서 언급한 해머의 합금 소재 부위입니다.)


20171128_140745.jpg

(주포의 최대 사격 각도)


비클 모드인 골디 탱크.


이 형태의 주무기는 골디언 해머의 에너지를 이용한 광자포(Photon Cannon). 바퀴마다 다목적 주행 시스템이 장비되어 지형의 관계없이 주행할 수 있고, 수상 주행 역시 가능한 만능 전차. 다만 전차라곤 하지만 본체 자체는 장갑차와 같은 실루엣이나 바퀴의 형상 등으로 월면차나 외행성 탐사 프로브를 연상케 하는 모습.


20171128_140919.jpg


골디마그의 제3의 형태인 마그 핸드와 가오가이가의 새로운 결전병기, 골디언 해머(Goldion Hammer).


마그 핸드: 골디마그 본체가 변형하는 일종의 건틀릿으로 골디언 해머에서 발휘되는 중력충격파의 여파가 워낙에 엄청난 것이다보니 이로부터 가오가이가를 보호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처음 골디언 해머만 막 완성됐을 당시에는 한번 사용하고 나니 가오가이가의 우반신이 말 그대로 아작나는 바람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종의 건틀릿 형태의 장비를 만들고 이에 변형 기능과 초AI를 부여하여 서포트 용자로 제작된 것이 골디마그입니다.


골디언 해머: 정식명칭은 '그래비티 쇼크웨이브 제네레이팅 툴(Gravity Shockwave Generating Tool)', 즉 중력충격파 발생 장치. 중력파를 목표에 조사하는 동시에 수직으로 충격파면을 발생. 목표를 소립자 레벨로 분해시키는 TOOL로 소립자 레벨까지 오면 인간의 눈으로는 빛으로 밖에 관측되지?않습니다. 이론적으로는 그 어떤 것이든 문자 그대로 빛으로 분해시켜 버릴수 있는 최강의 무장. 본래는 말 그대로의 필살기로 써야 했던 헬 앤드 헤븐을 존더 코어의 적출을 위해 매번 쓰다보니 가오가이가와 시시오 가이가 남아날 재간이 없는 바람에 이를 방지하고자 개발된 TOOL입니다.


20171128_141855.jpg


해머 커넥트!!


골디언 해머!!!



골디마그의 덩치도 덩치(전고 21cm, 가오가이가가 합체 완료시 26cm)지만 합금 부품 때문에 무게도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 도저히 관절로 어떻게 버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서 전용의 지지 및 전시용 스탠드가 있습니다. 해머 단독으로 약 38cm에 달하는 어마무시한 사이즈가 압권. 가오가이가 자체도 전신 대부분의 관절이 합금으로 되어 있어서 무시무시할 정도로 뻑뻑한데도 자중 때문에 도저히 버티지 못하는 사이즈와 무게입니다. 이 때문에 전시용 스탠드 없이는 액션 포즈는 커녕 그냥 드는 것조차도 불가능합니다.



20171128_1420192.jpg


해머 헬!!


20171128_142611.jpg


해머 헤븐!!


빛이 되어라!!



골디마그의 차륜 캡에서 빛으로 된 못이 사출되고 이를 적의 코어에 때려박는 해머 헬과 못을 장도리로 뽑아내며 존더 코어를 적출해낸 후 마지막으로 골디언 해머를 내려치며 빛으로 분쇄시키는?해머 헤븐까지. 새로운 필살기 해머?헬 앤드 헤븐을 완전히 재현할 수 있는건 팬으로서는 확실히 기쁜 요소.?이 필살기 재현을 위해 존더 코어 역시 이 제품에 부속되어 있습니다.


차륜에서 뽑아내는 장면을 위한 짧은 못과, 적에게 때려박는데 사용되는 긴 못, 그리고 긴 못 용 첨단부 2종(일반-상단, 존더 코어 적출용-하단)이 부속됩니다.


20171128_142830.jpg


이것이 승리의 열쇠다.



비싼 가격을 압도적인 퀄리티와 재현도로 무마하고 있는 초합금혼 가오가이가 시리즈.


다만 골디마그는 로봇 하나에 2만엔에 육박하는 정가로 최근의 가격 상승 정책과 맞물려서 비싸다는 말을 많이 듣지만 그래도 저는 팬의 입장에서 다이캐스트 파츠가 주는 묵직한 중량감과 더불어 있을건 다 있는 부족함 없는 구성, 그리고 합체 완료 후에 발휘되는 압도적인 박력과 존재감으로 충분히 돈값을 한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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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8_142929.jpg


스타 가오가이가 옵션 세트

궁극의 용자왕

마키
東京タワーコレクターズ
ありったけの東京タワーグッズを集めるだけの変人。

4 댓글

마드리갈

2017-11-28 18:34:13

이게 예고하신 그 골디마그!!

거대한 망치를 들고 있는 모습과, 사지의 뒷면에 부착된 바퀴들이 독특하네요. 혹시 운반차량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인가 하는 생각을 해 봤는데, 예측한대로네요.

역시 하중이 많이 가해져서 쉽게 피로해지기 쉬운 부분은 금속제로 되어 있군요. 그래서 도리어 무게를 더 늘려 버리겠지만, 그렇게 하는 편이 내구성을 담보하기 더 쉬워질테니...


실내에 두면 아무리 로봇 관련에 관심이 없더라도 한번에 시선을 잡아끌기에 이견이 없을 듯해요.

마키님의 연말이 이 컬렉션으로 풍성해 지는 것을 보니 취미영역의 다양함과 폭넓음을 또다시 실감하게 되네요.

이번 리뷰도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마키

2017-11-29 15:24:09

골디마그 라는 로봇의 역할 자체가 골디언 해머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하는 것이니까요. 어떻게보면 굳이 로봇 형태와 AI를 부여한 것도 바로 현장에 급파가 가능하도록 한 만약의 조치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여타의 다른 제품군에서 몇번 나왔던 지적이지만 다이캐스트 파츠(합금)을 사용한다고 광고하는 모델이 합금 없이 나오면, 그것도 초합금혼이라는 플래그십 브랜드에서 그러면 그건 그것대로 비난 요소죠. 하중 문제까지 고려됐는가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단일 로봇 치고는 엄청 무거워서 갖고놀다보면 금방 지치게 되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합체시켜두면 존재감 하나는 정말 엄청납니다.

SiteOwner

2017-11-28 19:50:49

두번째 리뷰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거대한 존재감과 꼼꼼한 빌드 퀄리티,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인상, 역시 용자왕이라고 자칭해도 감히 누가 이의를 제기하겠나 싶습니다. 특히 마지막 사진의 패키지 표면 "궁극의 용자왕!!" 문구에는 역시 고개를 안 끄덕일 수가 없겠습니다.


거대한 골디언 해머를 보니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의 등장인물 데코모리 사나에가 생각납니다. 중2병 망상배틀 장면에서 사용하는 루나틱 묠니르 크래셔를 떠올렸습니다. 두 해머의 대결이 일어나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 해 봅니다.

마키

2017-11-29 15:28:09

퀄리티도 멋도 가격도 궁극입니다 XD.

작년에 산 물건 중에서 스스로가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는 제품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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