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혹시 영상이 잘못된 거 없는지 좀 살펴봐주세요. 왜 두개가 올라온 거 같지... 저 block이란 글씨는 적은 적도 없는데 왜 생기는지 모르겠네요. 추측되는 건 플래시 차단용으로 설치한 크롬 애드온 중 "flashcontrol"이 관계된 거 같은데, 첨부한 이미지의 저 블록 표시가 영상 위에 생기면서 동시에 저 단어가 삽입이 되었네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것일 가능성도 있지만 (많아보이지만) 일단 올려드릴께요. 다른 분들에게 이상이 없으면 + 삭제해도 된다는 말씀을 운영진께서 하시면 이 리플은 삭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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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해 주신 문제를 해결했어요.

그리고 처음 작성한 코멘트는 굳이 삭제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혹시 구글 크롬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사실, 포럼의 코어인 XpressEngine 자체가 플래시 기술에 기반하다 보니 브라우저에서 플래시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요. 말씀해 주신 구글 크롬의 플래시 차단 애드온을 사용하신 경우 또한 이에 해당되어요. 그러니 이 점에 주의해 주시면 될 거예요.

내용에 대해서는 별도의 코멘트를 작성할 예정이예요.

플래시 차단 애드온이 문제가 된 건 맞군요. 플래시 차단 애드온이 마침 코어와 연관이 있는 문제를... 그래도 영상이 안 나오는 문제는 아니라서 다행이었어요. 해결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천사의 3P!라는 애니에는 누쿠이 쿄라는 등교거부 고교생이 주인공으로 나와요.

그는 히비키P라는 이름으로 동영상 사이트에 자작곡을 투고하는데, 어느날 고토 쥰이라는 인물이 그가 올린 영상을 보고 정중하게 메일을 보내게 되어 그의 등교거부 상태로 지속되던 음악제작의 나날에 변화를 맞게 되는데...

그런 누쿠이 쿄처럼 10대 때부터 저렇게 음악활동을 해온 인물이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되었어요.

그리고 지금 몇번이고 반복해서 듣게 되는데, 그냥 주 선율을 만들고 편곡 등은 다른 사람에 의존하는 그런 게 아니고 전작업을 스스로 했다는 것에 또 한번 경이감을 느끼게 되어요.

그런데, 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일찍 죽는다는 바이런의 말이 다시금 떠올라서 씁쓸해지네요. 21년을 살고 이 세상을 하직...아직 세상에 할 일이 더욱 많을텐데...

비록 요절한 뮤지션이지만 그의 음악은 영원히 남을 거예요.

퍼셀, 페르골레지, 모차르트, 슈베르트, 바다르체프스카 등도 요절했지만 그의 작품이 영원히 남아 지금도 세계의 여러 사람들에게 사랑받듯이.

덕분에 개성있는 음악을 또 알게 되었어요!! 잘 감상했어요.

신은 참 야박하기도 하죠. 좋은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은 이승에서 더 많은 음악을 만들게 해 주면 어디가 덧나는 걸까요? 저 사람에 대해 알았을 때도, 저 사람이 더 살아있었더라면 더 좋은 곡을 많이 들려줬을텐데 해서 안타깝더라고요.

신은 야박해요, 진짜.

일단 한번 들으면 절대 잊어버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다 듣고 난 지금도 따라 부르고 있을 지경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참 좋은 음악을 만든 그 시이나 모타는 21세라는 젊은 나이에 타계...하늘이 무심하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이래도 되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좋은 음악을 소개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른 좋은 곡들도 많죠. 한번 들으면 머리속에 맴도는 곡들도 많아요.

그래서인지 더 좋은 곡들을 만들 수 있었을텐데... 해서 안타깝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