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대 때 느꼈던 것을 요즘 들어서 다시 느끼고 있는데, 온 나라가 미친 것 같습니다.
특히, 북한과 중국에 관련된 것이라면 일단 이성이고 뭐고 다 정지하는 것 같아서 그게 역겹기 짝이 없는데다, 민주의 힘을 빌어서 전체주의로 가려는 움직임에서는 헛웃음마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 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각 분야에서 최대한 성실히 살아온 일반인들은 그냥 바보가 되고, 반목과 증오와 폭력을 일삼아 온 자들이 득세하여 민주와 정의의 이름으로 정당화되는 게 너무나도 싫습니다. 인생을 잘못 살아 온 게 아닌가 하는 자괴감도 듭니다.
앞으로는 자유롭게 숨쉴 수는 있을지...
공기마저 친중이라서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보니 이것도 농담이 아니겠습니다.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추가)6
|
2025-03-02 | 155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349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05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36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5
|
2020-02-20 | 3921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49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029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640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154 | |
6030 |
적성국보다 동맹국이 나쁘다고 말한 결과
|
2025-04-06 | 5 | |
6029 |
형해화에 무감각한 나라
|
2025-04-05 | 10 | |
6028 |
계엄-탄핵정국은 이제야 끝났습니다2
|
2025-04-04 | 41 | |
6027 |
학원 관련으로 여행에서 접한 것들 몇 가지2
|
2025-04-03 | 35 | |
6026 |
애니적 망상 외전 10. 일본에 펼쳐진 시카노코2
|
2025-04-02 | 51 | |
6025 |
이제 일상으로 복귀중2
|
2025-04-01 | 40 | |
6024 |
조만간 출장 일정이 하나 잡혔는데...2
|
2025-03-31 | 59 | |
6023 |
최근 자연재해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군요2
|
2025-03-28 | 57 | |
6022 |
4개월만의 장거리여행2
|
2025-03-26 | 45 | |
6021 |
천안함 피격 15년을 앞두고 생각해 본 갖은 중상의 원인1
|
2025-03-25 | 47 | |
6020 |
감사의 마음이 결여된 자를 대하는 방법2
|
2025-03-24 | 52 | |
6019 |
발전설비, 수도 및 석유제품의 공급량에 대한 몇 가지2
|
2025-03-23 | 54 | |
6018 |
일본 라디오방송 100주년에 느낀 문명의 역사2
|
2025-03-22 | 58 | |
6017 |
어떤 의대생들이 바라는 세계는 무엇일까2
|
2025-03-21 | 65 | |
6016 |
옴진리교의 독가스테러 그 이후 30년을 맞아 느낀 것2
|
2025-03-20 | 57 | |
6015 |
여러모로 바쁜 나날이 이어졌습니다
|
2025-03-19 | 56 | |
6014 |
"극도(極道)" 라는 야쿠자 미화표현에 대한 소소한 것들2
|
2025-03-18 | 59 | |
6013 |
요즘은 수면의 질은 확실히 개선되네요2
|
2025-03-17 | 62 | |
6012 |
최근의 몇몇 이야기들.4
|
2025-03-16 | 80 | |
6011 |
"그렇게 보인다" 와 "그렇다" 를 혼동하는 모종의 전통2
|
2025-03-15 | 64 |
2 댓글
대왕고래
2018-01-18 00:09:21
사람들은 전부 북한에 안좋은 시각을 가지고 있고 중국에 대해서도 그렇게 좋은 이미지는 없는데, 정부는 국민들의 생각과는 정 반대로 움직이고 있어요.
국민들의 말은 죽어라고 듣지 않고 자신들의 신념만을 앞세우죠. 민주주의면 국민이 주인이라는 의미일텐데 이미 민주주의의 뜻이 퇴색되었어요.
그러니까 국민인 우리는 일어나는 이 모든 일들을 빠짐없이 기억해야해요. 잊혀지지 않도록 말이죠.
SiteOwner
2018-01-19 00:07:29
썩 좋은 표현은 아니지만, 낚은 물고기에 미끼를 더 줄 필요는 없다는 이 말이 생각나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의 행태가 딱 그런 게, 일단 집권해 있고 여론조사의 지지율도 높으니까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나중에 발행될 청구서가 그렇게 좋게 나올 수는 없을 것 같아서 그게 문제입니다. 게다가 국민에게 떠넘기겠지요. 그때만 국민이 주인이라고.
그렇습니다. 이러한 것들에 눈과 귀를 열어둬야 하고, 빠짐없이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그리 순탄하지는 않겠지만, 포기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