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왜, 요전에 저를 무시하던 작은집 사촌이 수능 망했다는 얘기를 했었는데요...?
지금이 발표 시즌인데 이적지 소식이 없는 걸로 보아서는 누군가 분명 설날에 물어보겠구나, 그럼 난 드러누워서 팝콘 튀기고 풍악을 울리면서 구경하면 되겠구나 싶었는데... 뭔 풍악을?하필 생리가 설날 끼고 예정일이데요... 그래서 피임약을 먹었는데 생리가 3주째 안 끝납니다...?
오늘 병원 갔더니, 일단 초음파 상으로는 문제가 없고, 피임약이 호르몬제라 그럴 수 있다면서 지금 휴약기라 곧 끝나긴 할거래요.?
근데 이건 무슨 혹 뗴려다 혹 트리플로 붙인 시추에이션인지... 정말 지금까지 생리대 사느라 쓴 돈으로 치킨 한 마리는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죽겠어요...?
생리가 안 끝나니까 너무 불편하고 이러다가 설날 되도 안 끝나면 어쩌나 또 불안하고 그래요..?
다르게 말하자면 혹 뗴려다 트리플로 혹이 붙어버린 불편을 감수하고 팝콘을 튀겨 갈 정도로 지금 설날을 기대하고 있다는 얘기가 되겠군요.?
(근데 더 심각한건 그집 사촌동생 외동이 아니라 밑에 하나 더 있습니다)?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5895 |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1
|
2024-11-21 | 11 | |
5894 |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2024-11-20 | 17 | |
5893 |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2024-11-19 | 19 | |
5892 |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1
|
2024-11-18 | 44 | |
5891 |
근황 정리 및 기타.4
|
2024-11-17 | 62 | |
5890 |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2024-11-16 | 24 | |
5889 |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4
|
2024-11-15 | 61 | |
5888 |
홍차도(紅茶道)2
|
2024-11-14 | 32 | |
5887 |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2024-11-13 | 28 | |
5886 |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2024-11-12 | 38 | |
5885 |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2024-11-11 | 39 | |
5884 |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2024-11-10 | 41 | |
5883 |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2024-11-09 | 43 | |
5882 |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4
|
2024-11-08 | 107 | |
5881 |
있는 법 구부리기4
|
2024-11-06 | 70 | |
5880 |
고토 히토리의 탄식2
|
2024-11-05 | 47 | |
5879 |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3
|
2024-11-04 | 52 | |
5878 |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5
|
2024-11-03 | 82 | |
5877 |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2
|
2024-11-02 | 51 | |
5876 |
"임기단축 개헌" 이라는 그 이타주의2
|
2024-11-01 | 55 |
4 댓글
SiteOwner
2018-02-06 23:38:51
상황을 읽다가 아이고 했습니다.
정말 끔찍하군요.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잘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러고 보니 오래전 일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절연해서 저희집과는 관계없는 이전의 친척. 서울에서 산다는 게 뭐가 그리 우월한 것인지 명절 때마다 와서는 자기들은 작은집이라도 서울에서 산다고...뭐, 지금은 살았든 죽었든 알 바 아니니 안 보는 게 속이 편합니다.
국내산라이츄
2018-02-10 01:39:10
다행히도 지금은 생리가 끝났습니다.. 아무래도 피임약이 호르몬제다보니 이런 경우도 있다네요... 몸에 이상은 없는데 다시는 먹고 싶지 않아요.?
마드리갈
2018-02-08 21:38:49
3주째 끝나지 않고 있어요...?!
끔찍하네요. 매달 돌아와서 4-5일 정도 그러는 것도 매번 싫어서 신경이 곤두서고 그러는데...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상황이 호전되기를 기원해요.
이적지가 무슨 말인가 궁금했는데, 이제껏의 사투리이군요. 경상도 사투리라는데 왜 들어본 적이 없었을까요...
국내산라이츄
2018-02-10 01:38:35
다행히도 지금은 끝났습니다. 병원에 가서 알아보니, 이상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피임약이 호르몬제다보니 그럴 수 있다네요..?
+저도 이적지가 사투리인 줄 최근에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