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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위키백과
이 글에서 오너님이 언급해 주신 엠블럼 이야기가 있어서 여기에 대해 간단히 써 볼까 합니다.
원래 패럴림픽은 엠블럼이 없었는데, 1988년 서울 패럴림픽이 최초로 올림픽과 대등하게 성대하게 열린 대회였습니다. 이 떄의 엠블럼은 태극 5개를 오륜의 색상과 같게 배치한 것.
이후 조직된 국제패럴림픽위원회도 이 엠블럼을 그대로 갖다 썼죠. 이것은 1994년까지 쓰다가 올림픽의 오륜과 구분되지 않아서 다음의 3태극 엠블럼으로 바뀝니다.
그러다가 2004년, 이 엠블럼은 현재의 아지토스로 바뀌게 됩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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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SiteOwner
2018-03-14 00:33:38
이렇게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갑게 느껴집니다.
흔히 우리나라의 디자인토양이 빈약하다고 하는데, 올림픽 및 패럴림픽 엠블렘, 그리고 마키님이 소개해 주신 수학술사 세미 등의 디자인을 보면 그런 말이 틀렸다는 훌륭한 반례가 될 듯 합니다.
패럴림픽 관련을 소개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마키
2018-03-14 06:57:49
심플 이즈 베스트 라는 문구가 떠오르네요.
현재 쓰이는 패럴림픽 엠블렘이 본래 태극문양이라는 것도, 시작이 1988 서울 패럴림픽 이라는 것도 여기서 배우네요.
대왕고래
2018-03-15 23:37:04
우리나라에서 처음 디자인된 거라고 생각해도 되는 걸까요? 태극이 모티브인 점에서 그게 맞는 거 같고요.
패럴림픽에 따로 엠블럼이 있다는 것을 저는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알았어요. 원래 저 형태가 아니라 다른 형태였다는 건 여기서 처음 알았네요. 감사드려요.
마드리갈
2018-03-27 22:57:12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정말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가 없어요.
이렇게 패럴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열린 것을 계기로 규모도 커지고 성대해졌으니, 앞으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보다 좋아지고, 장애인을 잘 포용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어요.
좋은 자료를 소개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