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 시험을 보고 왔는데...

시어하트어택, 2018-03-25 21:39:29

조회 수
119

후... 역시 서울시 시험은 서울시 시험이더군요. 문제 난이도로 보나 지엽적인 것으로 보나...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웬만하면 좀 잘 봐야 다른 시험들에서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는 한 선생님의 말도 떠올라서 긴장은 하고 있었죠.

풀어 보고 맞춰 보니 어떤 건 정말로 제가 못 본 곳이나 아니면 정말 어렵게 찾을 정도로 지엽적인 데서 나온 게 많았지만 맞출 수도 있었던 문제들도 많았습니다. 다 맞추었다면 평균이 한 50점 정도는 올라갈 수 있었겠죠. 지금 와서 그걸 따지는 건 별 의미 없고... 보완해서 다음 시험들은 더 잘 봐야죠.


그건 그렇고 시험 보는 데가 정말 고지대입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가는데 구불구불한 경사로를 몇 번 올라가니 서울 시내가 훤히 다 보이고, 아파트들은 지붕이 보일 정도고...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댓글

마드리갈

2018-03-26 12:57:46

주말에 많이 고생하셨어요.

공부를 하다 보면 그런 게 느껴지죠. 공부를 소홀히 한 부분이 실제 시험에 나오면 곤란해지니까, 약점이 최소한으로 억제되도록 꼼꼼히 해야 한다는 것이 절실해지기도 하고...

시내가 훤히 다 보일 정도의 고지대는 어디인지 살짝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마포구 쪽일까요...?


그나저나 서울시 시험에서 뭔가 논란이 생긴 모양이네요.

기술직 한국사 시험에서 북한 역사 문제가 나와서 논란이 되었다는데(조선닷컴 2018년 3월 26일 기사)...

SiteOwner

2018-03-26 18:57:16

아쉬움이 남기도 하고, 간혹은 자신의 능력과 노력이 부정당하는 것 같은 비참함을 맛보기도 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길은 있을 것입니다. 그 신념의 힘을 믿습니다. 좋은 소식이 곧 오지 않겠습니까. 결국 그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되었듯이.


그러고 보니 옛날 생각이 좀 납니다.

광화문 근처의 공터에 개설된 시험접수처에서 종이원서를 쓰고 사진과 수입인지를 붙여서 출원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웹에서 다 할 수 있지만, 1990년대 후반까지는 일단 그랬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2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06 57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update
SiteOwner 2024-03-28 14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63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4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3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7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4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5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60
5830

장수의학의 발전에 주목받는 동물에 대해 간단히

  • new
SiteOwner 2024-09-20 14
5829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라는 담론이 이렇게 표면화되었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19 18
5828

무선호출기가 화제가 된 레바논의 동시다발 폭발사건

4
  • new
SiteOwner 2024-09-18 42
5827

평온히 추석이 끝나가는 중에 2033년 문제

2
  • new
SiteOwner 2024-09-17 26
5826

의외로 친숙한 페르시아어 어휘와 러시아

2
  • new
SiteOwner 2024-09-16 29
5825

"시골" 이나 "경향(京郷)" 에서 느껴지는 거부감

2
  • new
마드리갈 2024-09-15 31
5824

멕시코의 판사직선제가 초래할 것들

2
  • new
마드리갈 2024-09-14 35
5823

당장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마당에 여름 날씨라니...

4
  • new
마드리갈 2024-09-13 43
5822

생각보니 어제가 9.11 23주기였습니다.

8
  • new
Lester 2024-09-12 128
5821

다른 언어로 접하는 사안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감각

  • new
SiteOwner 2024-09-11 45
5820

9월에 섭씨 35도(=화씨 95도)의 더위

  • new
SiteOwner 2024-09-10 47
5819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망한 게임들 소식

3
  • file
  • new
대왕고래 2024-09-09 94
5818

관심사의 도약, 이번에는 양 사육에 대해서 간단히

2
  • new
마드리갈 2024-09-08 52
5817

이런저런 이야기

4
  • new
국내산라이츄 2024-09-07 70
5816

최근에 봤던 기묘한 고양이 이야기

4
  • new
마드리갈 2024-09-07 69
5815

츠미프라, 츠미프라

4
  • file
  • new
마키 2024-09-05 81
5814

늦더워 속에서 생각난 지난 겨울의 축복의 말

2
  • new
마드리갈 2024-09-05 57
5813

여행해 오면서 후회한 것 2가지

4
  • new
SiteOwner 2024-09-04 73
5812

양궁 말고 10연패를 달성한 종목이 있다?

2
  • new
시어하트어택 2024-09-03 66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