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418_185506.jpg (240.1KB)
- 20180418_185837.jpg (704.3KB)
- shenron.jpg (167.8KB)
* 제목은?본 게시글이 다루고 있는 드래곤볼의?'신룡'을 대표하는?대사.
"소원을 말하거라, 어떤 소원이든 한 가지만 들어주겠다."
이름: 드래곤볼 Z CREATOR X CREATOR -SHENRON-
출전: 드래곤볼 Z
제조사: 반프레스토
발매일: 2018년
비고: 크레인캐처 경품
지난달에 국내에 발매된 따끈따끈한 신제품, 반프레스토의 크레인캐처 경품 신룡입니다.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구슬 드래곤볼 7개를 모아 자신을?부른 자 앞에 강림하여 단 한 가지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존재. 드래곤볼의 초창기 컨셉이 서유기의 현대식 재창작이었던 만큼 표기는 신룡"神龍"이라고 쓰고 발음은 중국식 독음인 셴롱"シェンロン"으로 읽습니다.
"神龍"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 모습은 동양 신화의 용의 모습.
제품은 연기구름을 뚫고 신룡이 승천하며 강림함과 동시에 드래곤볼이 사방으로 흩어지는?모습을 그대로 입체화 하고 있습니다. 왼팔에 사성구, 오른팔에 일성구, 오른다리에 오성구를 각기 쥐고 있고?나머지?4 성구들은 주변을 부유하는 모습으로 역동성 넘치는 조형의 정밀함은 가히 압권. 조형사와 사진작가의 협업 브랜드 CREATOR X CREATOR로 발매된 제품으로,?패키지에는 조형사 이와쿠라 케이지와 사진작가 야마다 신지의 공동 작업 내용에 대한?소개글과 함께 짤막한 인터뷰가 적혀있습니다.
A타입/B타입으로 나누어지는 구성에서 제것은 B타입 특별컬러 버전. A타입은 애니메이션 속 익숙한 녹색 비늘과 연노란색 뱃가죽의 신룡으로 채색되어 있고, 제가 가진 B타입은 사진 그대로 목제 조각상 느낌으로 리페인팅된 사양입니다.?A타입이 익숙한 채색이지만?그만큼 애니메이션 피규어 느낌이라면 B타입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용의 위엄이 느껴질 정도.
단색 채색이라 부각이 안되지만 베이스는 소환시에 발생하는 연기이며, 그곳에서부터 신룡이 승천하며 강림하는 모습의 조형.
일반적인 미디어 매체에서 포악한 파충류 괴물로 묘사되는 서양의 드래곤과 대비되는 동양 신화의 용 특유의 장엄함과 신성함, 그리고 위압감 넘치는 분위기가 조형 전체에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조형의 세밀함과 역동성 넘치는 포즈 때문에 사진으로는 전혀 부각되지 않지만, 수염까지 포함해 최대 20cm, 본체 높이 약 17cm 정도로 크기는 생각보다 작은 편입니다.
이 피규어의 가장 굉장한 점은, 건담베이스 정가 22,000원.
반프레스토가 반다이의 자회사이고, 또 근본이 크레인 캐처 경품이기에 가능한 가격이기에 가성비 면에서는 거의 최고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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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SiteOwner
2018-04-18 20:58:07
상당히 정교하게 만들어져서 가격이 비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22,000원이라는 가격에 눈을 의심했습니다.
저 가격에 저 정밀도의 것이? 제작사 반프레스토는 대체 정체가 뭐야? 하는 의문이 들어도 절대로 이상하지 않겠군요. 빛의 반사 패턴에 주의하지 않았더라면 목각상인 줄 알았겠습니다.
게다가 크기가 별로 크지 않다는 것 또한 재미있군요. 느낌으로는 높이 50cm는 되어 보일만큼 커 보이는데...
재미있는 제품의 소개에 감사드립니다.
제안을 하나 해 볼까 싶군요.
사진을 촬영하실 때에, 크기의 기준이 될만한 물건, 이를테면 동전이나 라이터 같은 것을 같이 놓고 촬영해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직관적으로 크기를 알기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 방법은 동식물, 광물 등의 표본사진 촬영이라든지 각종 문화재, 지질탐사 등에도 잘 쓰이고 있습니다.
마키
2018-04-19 23:29:01
저도 솔직히 경품 피규어라 크게 기대는 안하고 멋있어 보여서 샀지만 이게 겨우 2만원 밖에 안해? 라는 느낌...
반프레스토는 일단 반다이의 자회사로 이런저런 애니메이션 피규어(대표적으로 원피스)를?만들고 있고, 덕분에 건담 베이스 한국 매장에서도 취급하고 있죠.
제안 감사합니다. 난중에 크기비교가 필요하다면 생각해볼게요. 마침 240ml 음료수 캔과 똑같은 사이즈의 레드불 비행기도 있으니..
마드리갈
2018-04-19 20:03:04
재질이 플라스틱 맞죠? 순간, 나무로 깎은 줄 알았네요.
저렇게 용을 정밀하게 표현한 피규어는 지금껏 본 적이 없어서 확실히 놀랍기 그지없어요. 게다가 설명을 읽어보니 그리 크지도 비싸지도 않다는 것에서 다시 또 놀랐어요.
저만 그렇게 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용이 들고 있는 동그란 것이 색깔도 그래서 오징어땅콩 과자로 보였어요.
정밀도에 놀라고, 크기와 가격에 또 놀라고, 보다가 오징어땅콩 과자를 연상하고...마키님의 재미있는 수집품 덕분에 오늘도 포럼 생활이 즐거워졌어요!!
마키
2018-04-19 23:31:52
투명받침대만 플라스틱(ABS)이고 본체는 PVC 재질입니다.
자체가 경품 피규어다보니 그리 비싼 물건이 아니란 것도 있지만 이 가격에?이 퀄리티는 과연 반다이 답습니다. 들고 있는건 색상이 저래서 전혀 그래보이진 않지만 일단은 드래곤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