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하야 슈타인즈 게이트 완전 공략
...
참 뻘쭘한 소리죠.
뭐 그런데 사정이 사정이다보니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네요.
전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하고 월,화요일에 쉽니다.
그런데 제 친구는 월,화요일에 바쁘고 그 외 기간에는 시간이 널널하다죠.
이런 상황에서, 친구 가족들(;;)이 다같이 하는 슈타인즈 게이트 완전 공략에 저도 초대되어 같이 하게 된겁니다.
(전 반대급부로 제가 질러둔 초고대적 고전게임들을 같이 하기로 제공 협약 맺은 상태...랄까 그냥 15년지기 친구라서요)
아무튼 그래서, 직장(...은 아니고 알바;;)에서 매월 1일씩 휴가 써서 친구 여유 있을때 놀러가서 하기로 계획했고, 한번 가서 하는데 약 7시간 플레이, 총 플레이 예상 시간은 75시간이고 취직 직전에 좀 건드려서 14시간 정도 했으므로 앞으로 60시간 남은지라 이걸 클리어 하는데 6개월 걸리게 생겨버렸습니다.
어째서 8,9개월이 아닌거냐고 묻지 말아주세요. 여름방학 되자마자 한큐에 마무리 짓겠죠 뭐
아들 친구가 웬수가 될 정도로 이 무슨 민폐인가
하지만 친구 스스로가 괜찮다고 보증중이니 아무래도 상관 없나
여하간, 슈타게 오랜간만에 휴덕을 그만두게 만들 정도로 충실한 그리고 건전한 작품이네요. 특히 제가 SF 덕후인데 이건 SF 창작열에 불을 지피니까요. 더불어 다중우주 이론을 파고들게 만들면서 기존의 제 고정관념도 때려부수게 그러니까 그럴듯한 현란한 말솜씨라는 뜻 좋은 자극제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림체에에에에! 불쾌한듯 아름다워?!?!?!!!
근데 그 망할 중2병 어쩌고는 좀 그만두면 안되겠냐
친구 왈, '그거 일부러 그러는 거임' 그러니 꾹 참고 견디고 있는데 스포 자제좀!
아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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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3-03-09 22:11:46
슈타인즈 게이트를 애니로만 접한 저로서는, 처음에 중2병력으로 가득찬 오카베 린타로가 의아했지만, 보면 볼수록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등장인물의 심리묘사 등에 감탄했어요. 그래서 슈타인즈 게이트를 아주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마키세 크리스의 그 검은 핫팬츠가 상당히 부끄럽게 보였어요. 제가 일단 핫팬츠를 입지 못하거든요. 주변에서는, 미니스커트 매니아인 제가 핫팬츠를 부끄러워하다니 말도 안된다 하지만.
causationist
2013-03-10 10:26:46
제가 고자라서 핫팬츠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그 교복 마개조는 참 뭐랄까...
복고풍스러우면서도 참신하달까, 특히 양팔에 고정용 벨트가 매력 포인트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