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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리뷰] 황소가 날아오를 때

마키, 2018-05-25 22:04:12

조회 수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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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레드불 에어 레이스 트랜스포밍 플레인(Red Bull Air Race Transforming Plane)

출전: 레드불 에어 레이스(2015 Red Bull Air Race World Championship)
발매일: 2016년 9월
가격: 9,295엔
구성: 본체, 스탠드
특이사항: 레드불 오피셜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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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의 겨울 원더 페스티벌에서 깜짝?공개되어 많은 이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굿스마일과 레드불의 괴상한 컬레버레이션 아이템. 이름하야 레드불 에어 레이스 트랜스포밍 플레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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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일본에서 개최된 레드불 에어 레이스를 인연으로?투자자 중 하나로 참석했던 굿스마일이 제작한 레드불 공식 굿즈 로서, 캔 형태에서 비행기로 변형하는 키홀더, 곡예비행사 무로야 요시히데 기념 사항의 비행기와 파일런이 부속된 세트와 함께 발매되었던 세가지 아이템 중 하나.

앞의 제품들이 단순한 키홀더나 디스플레이 모형(겸 장난감)에 가까운 반면, 이 제품의 묘미는 "트랜스포밍" 이라는 그 이름 그대로 1:1 스케일 라이프 사이즈의 레드불 캔이 비행기로 변형한다는 점입니다. 다만 라이센스 비용 지불 때문인지 동급의 제품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싸게 책정된 것이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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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납고(행거)를 모티브로 삼았다는 패키지는 레드불의 특징적인 군청/은색으로 심플하게?디자인되어 있고, 윈도우를 통해 솔직담백하게 제품을 드러내보이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흔히 들어가는 샘플 사진 대신 제품의 3D 그래픽 일러스트가 대신 실려있고, 내부 배경지에는 "레드불 에어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 주소(www.redbullairrace.com)와 로고, 메이커 굿스마일 컴퍼니의 로고가 프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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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사의 "넨도로이드"처럼 보통은 상품의 간단한 소개 문구나 공식적인 캐치프레이즈 같은게 적히기 마련인 패키지 자체도 이런저런 잡다한 설명이나 소개 문구 따위는 다 치워놓고 깔끔하게 레드불 에어레이스의 로고만을 띄워 놓고 있는게 특징. 메이커 자사 브랜드 로고가 프린팅된 띠지로 가려진 쪽에는 상품에 대한 주의사항과 자사 홈페이지 주소만 실어놓고 있습니다.


20180525_055725.jpg


내용물은 무척이나 심플합니다.


캔 형태의 본체, 3 파츠로 나누어지는 클리어 소재 스탠드, 취급 설명서가 전부.


기본적으로 해외 판매도 염두에 둔 공식 굿즈이기 때문인지 일본 제품으로서는 흔치 않게 패키지 자체에는?영어만 씌여있고, 취급 설명서에서나 일본어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그마저도 양면 인쇄로 똑같은 내용을 자국어인 일본어와 공용어인 영어로 언어만 달리 해서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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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모드>


모델은 보시는 그대로 오스트리아의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의 250ml 알루미늄 캔. 크기는 전고?13.5cm, 직경 5cm로 시판되는 250ml?레드불 캔과 똑같은 1:1 스케일 라이프 사이즈. 전체에 변형을 위한 분할선이 나누어지고?식품으로서의 성분표기가 생략된 점 이외의 디자인이나 레터링 등은 전부 실제의 캔과 완벽하게 똑같은 디자인과 배색이며 손에 쥐었을때의 감촉도 일반적인 음료수 캔의 그것 그대로.


일반적으로는 제품의 앞뒷면의 사진을 병기하는게 제 사진의 디폴트 사양 입니다...만, 이 제품의 디자인은 배 다른 형제라고 할 수 있는 시판 250ml 레드불 캔과 완벽하게 똑같은 디자인이기 때문에 그러한 수고가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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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캔 모드의 외형은 전부 도금 처리가 되어 있어 실제의 알루미늄 캔 같이 번쩍거리는 질감 표현이 일품입니다. 상면 따개의 특징적인 황소 각인도 몰드로 꼼꼼하게 재현해두고 있어 배 다른 형제인 시판 250ml 레드불 캔 입체화 상품으로서는 최고 수준(?)의 고증과 완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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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다른 형제인 시판 250ml 레드불 캔의 한국 사양과 함께.


하단의 캐치프레이즈 적인 "너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게" 문구를 비롯해 기본적인 디자인, 배색, 레터링 폰트 등등 모든 면에서 형제와 완벽하게 똑같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분할선만 제외하고 본다면 어느 곳에 굴러다니거나 존재해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다는 것도 나름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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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ormation>

* 괄호는 에어?레이스 모드에서 캔 모드로 되돌아 가는 역순 과정입니다.


우선 캔 하부를 열어 캐노피 부분을 전개합니다.



(각부가 원기둥 형태가 되도록 미세 조정한 후 하부를 닫아줌과 동시에?전체를 잠궈 고정시키면 캔 모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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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는 캔 모드 시에 전체 파츠를 잠궈 고정하는?록을 겸하고 있으므로, 하부를 열면 자연히 전체의 각 부분도 전개되도록 설계.


캔 하부와 이어진 동체를 열면서 동시에?양 측면의 주익을 전개하면 대략적인 변형은 자연히 완료됩니다.



(주익과 함께 미익이 기수의 빈공간에?들어가도록 동체를 접어주면 거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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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를 전개하기에 앞서 하부(캔 모드시의 상부)의 랜딩 기어를 잡아당겨 전개하면서 기수의 변형을 위한 공간을 확보합니다.



(랜딩기어를 조심스래 안쪽으로 수납하여 기수를 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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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를 전개하고 180도 회전시킨 후, 접혀져 있던 프로펠러를 펼치면 기수의 완성.



(기수를 180도 회전시킨후 다시 중심부 쪽으로 접습니다. 프로펠러가 펼쳐져 있다면 이때 먼저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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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익은 커버를 열고, 캔 모드의 외장 일부를 수납한 뒤 도로 커버를 닫으면 되는데, 왼쪽 주익에만 피토관의 전개 과정이 추가.



(커버를 열어 왼쪽 주익의 피토관을 접고, 접혀져 있던 캔 모드의 외장을 꺼낸 후에 도로 커버를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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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까다로운 동체의 변형.


동체를 위로 잡아당기고 수직미익의 하부가 간섭받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180도 회전시킨 후, 콕핏 부분을 중심부의 조인트에 끼웁니다.



(콕핏 부분을 조인트에서 빼고, 동체를 위로 잡아당긴 후 간섭받지 않도록 주의하며 180도 회전, 미익이 중심부에 오도록 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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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모드 시에는 아래쪽처럼 되어 있는 동체 하부는 마찬가지로 간섭받지 않도록 주의하며 180도 회전시켜 위쪽 처럼 만듭니다.



(에어?레이스 모드 시에는 위쪽처럼 되어 있는 동체 하부를 180도 회전시켜 아래쪽처럼 만들고 아치형이 되도록 밀착시켜 다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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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수평 미익을 펼치고 각부를 조정하면 에어?레이스 모드 완성.



(우선 수직 수평 미익과 프로펠러를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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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레이스 모드>


전장 22.5cm, 익폭 26cm, 높이 10.5cm 정도로 생각보다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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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거리는 도금 질감을 뽐내던 캔 모드와는 달리 에어 레이스 모드는 군청색을 기반으로 노란색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습니다. 경주용 항공기 답게 주익에 대문짝만하게 적힌 레드불 레터링, 엔진 카울의 기체 번호와 레드불 에어 레이스 로고, 기체 각부에 레드불의 트레이드 마크인 붉은 황소가 프린팅된 화려한 디자인이 일품.


캔 모드가 레드불 캔 그 자체라면, 에어 레이스 모드는 레드불 홍보용 아이템으로?손색이 없는 모양새와 디자인을?갖추고 있어, 라이센스 비용에 의한 비싼 가격이 납득이 갈 정도의 완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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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레이스 모드의 베이스가 되는 기종은 미국의 항공기 제조 업체 "지브코 항공사(Zivko Aeronautics)"의 곡예비행기인 "지브코 에지 540(Zivko Edge 540)". 캔에서 변형되기에 외형에 다소 어레인지가 적용되어 있지만 기수나 캐노피를 비롯해 대체로의 실루엣은 거의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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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적인 메탈릭 블루 코팅 캐노피와 각부의 레드불 레터링, 트레이드 마크인 붉은 황소와 포인트 컬러인 노란색 도장이 어우러진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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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를 내세운?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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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되는 스탠드는 250ml 레드불 캔의 상면에 딱 맞는 사이즈로 캔 상면에 스탠드를 끼워 전시하는 것을 권하고 있는 점도 재밌는데, 실제로 베이스를 레드불 캔에 장착한 후 에어 레이스 모드를 띄우면 완벽한 레드불 홍보용 아이템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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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날개를 달아준다더니 스스로가 날개로 진화했어요!"



이상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날개를 달아주다 못해 스스로가 날개를 달아 하늘을 지배하고 있는 레드불 에어 레이스, 그리고 그런 레드불 에어 레이스를 대표하는 경주용 항공기를 모델로 한 변형 피규어라는 재밌는 제품.


레드불 에어 레이스 트랜스포밍 플레인에 대한 심플 리뷰 였습니다.

마키
東京タワーコレクターズ
ありったけの東京タワーグッズを集めるだけの変人。

6 댓글

마드리갈

2018-05-25 22:31:28

250ml 음료캔의 형태로 접혀 있고, 펼치면 의외로 큰 존재감을 발산하는 트랜스포밍 플레인!!

레드불이라는 음료는 마셔보고 가슴통증으로 고생한 이후로 다시 쳐다보고 있지도 않지만, 저 경기용 비행기모형만큼은 재미있게 보여서 계속 보고 싶어지네요.

그러고 보니 레드불에서는 DC-6 여객기도 운용하고 있어요. 1958년에 완성된 기체인데 여전히 노익장을 과시하죠. 그 이외에도 B-25 미첼 폭격기, P-38 라이트닝 전투기 등 2차대전 때의 기체는 물론이고, AH-1 공격헬기나 Bo 105같은 현대의 헬리콥터 또한 운용하고 있어요. 정말 항공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임에 틀림없어요.


맨 마지막의 이미지의 경우, 가격을 의미하는 영단어는 Price로 표기되는 게 맞으니 확인을 부탁드릴께요.

마키

2018-05-26 00:08:06

유쾌한 컨셉이나 비싼 가격에 걸맞는 완성도나 갖고놀기 참 재밌는 제품이긴 합니다.


지적해주신 분은 여태 잘못 적어넣고 있었네요. 그것도 저 템플릿을 쓰는 사진 전부...?시간날때 고쳐야죠 뭐.

대왕고래

2018-05-25 23:27:11

아니, 레드불이 진짜 날개를 달아줬네요... 그냥 달아준 것도 아니고 의외로 퀄리티 높은 날개를 달아줘서 놀랬어요.

가격이 9만원... 9만원치고는 저 정도 퀄리티면 오히려 싼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마키

2018-05-26 00:09:38

유쾌한 컨셉이나 가지고 노는 손맛이나 참 재밌는 제품이에요.

정가는 그렇고 국내 피규어 샵에서는 12만원 중반대 정도로 예약받고 있었죠.

SiteOwner

2018-05-27 11:35:13

어디서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2016년에 대강당에서 변하지 않는 일상 제하의 글로 소개해 주신 그 레드불 에어레이스 트랜스포밍 플레인이군요. 이것에 대한 별도의 리뷰가 아주 반갑습니다.


저렇게 접은 상태로는 음료캔의 형태, 펼치면 비행기가 되는 것을 보니 한동안 잊고 있던 게 하나 생각납니다. 독일, 오스트리아 등 독일어 사용권역에서 인기있는 완구 중에 양철로 만든 장난감인 틴토이(Tin Toy)가 있는데,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만든 저 레드불 공식 굿즈는 그것의 연장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틴토이 자체가 20세기 후반에는 점령하의 독일에서는 꽤 퇴조하여 생산거점이 일본 등지로 대거 이동한 역사도 있고 그렇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독일어 교재에 양철개구리가 나오는 게 다시 떠올라서 서가에서 교재를 꺼내 다시 읽고 있기도 합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에어레이스 관련으로 혹시 앨리슨 V-1710 V12 엔진 모형 같은 게 나와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이 엔진은 2차대전 당시 미국이 자체개발한 유일한 항공기용 V12 엔진으로, 전후에는 민간에 대량으로 불하되어 에어레이스용 엔진으로 마개조되기도 하는 등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전설의 엔진인 롤스로이스 멀린만큼 인지도가 높지는 않지만 꽤 멋있게 생겨서 저는 좋아합니다만...

마키

2018-05-27 18:10:31

글을 올리는 내용이 대체로 1: 그 달에 새로 산 것들 / 2: 산지는 꽤 됐으나 아직 제대로 글을 써주지 못한 것 / 3: 산지 오래됐고, 제대로 글도 써준 것으로 우선순위가 내려가는데 이 경우는 2번에 속하네요. 이번 달엔 딱히 산 것도 없고 몰아서 올릴 내용도 없으니...


양철 장난감이라면 세대는 아니지만 이름 정도야 들어서 익숙하기야 하죠. (호리카와의 화성대왕火星大王 이라던가....) 기회가 되면 증기기관차 모형이라던가는 하나 쯤 갖고싶기야 한데 아무래도 골동품이다보니 파는 곳도 잘 없고 가격도 상당히 비싼 물건이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네요.


엔진 모형이라면 1/48 스케일의 동스케일 전투기용 악세사리로 레진 킷 같은게 있기는 합니다만, 엔진 그 자체를 메인으로 한 제품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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