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요일이 빨간 날이었죠.
저희 회사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회사 단체여행을 가는데, 저는 들어온지 얼마 안 되어서 끼워주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대신 휴가를 내서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2일 연속으로 야근을 하게 되었는데, 그 반동인지 집에 와서는 게임하고... 게임하고... 자고... 이거밖에는 안 하네요. 그래도 가족들 얼굴 보니까 좋습니다.
그것도 내일이면 끝이네요. 에휴.
그래도 대충 보낸 건 아닙니다.
금요일에는 랩실에 방문을 했죠. 오늘은 머리를 깎았습니다.
치과도 가려고 했는데 오전에만 한다네요. 에휴입니다.
그래도 머리를 깎으니 시원하네요. 이발비는 좀 아깝긴 한데... 아니 1만원씩이나 하다니...
그리고 재미있는 일도 있었습니다.
어제는 맘스터치를 들여다보고 있는 길고양이를 보았죠. 무심한 표정으로 뚫어져라 보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하필 배터리가 0%였었죠.
오늘은 멍멍이를 봤습니다. 어느 초등학생의 애완동물인가 그랬어요. 근데 저를 보고는 짖더군요... 제가 싫었나봅니다.
아무튼 내일 다시 서울로 돌아가고 나서는 다시 회사일이네요. 이번에는 일찍 퇴근할 수 있음 좋을텐데...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7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2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6 | |
13 |
아아... 포럼에 글이 가득해...2 |
2013-02-28 | 241 | |
12 |
피곤하네요...3 |
2013-02-28 | 287 | |
11 |
다들 안녕하세요3 |
2013-02-28 | 249 | |
10 |
안녕하세요5 |
2013-02-27 | 286 | |
9 |
안녕하세요 대강당 운영진 하네카와츠바사입니다8 |
2013-02-27 | 343 | |
8 |
기지개 한번 잘못했더니 명치에 데미지 ㅇㅅㅇ2 |
2013-02-27 | 480 | |
7 |
설정을 시각화...그것도 대체 역사물이라면 가장 짜증나는게 있죠.5
|
2013-02-27 | 207 | |
6 |
야구팀 동물이름 이야기9 |
2013-02-27 | 525 | |
5 |
안녕하세요2 |
2013-02-26 | 198 | |
4 |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lllOTL8 |
2013-02-26 | 214 | |
3 |
저 또한 초대 받아서 나타난 ㅇㅅㅇ!3 |
2013-02-26 | 218 | |
2 |
회원가입 감사인사 및 여러가지10 |
2013-02-25 | 356 | |
1 |
쪽지 받고 들어와봅니다.3 |
2013-02-25 | 196 |
2 댓글
마드리갈
2018-06-09 18:34:56
간만에 느긋하게 휴가를 보내고 계시는군요.
망중한, 좋아요. 그리고 다음주부터는 다시금 바쁜 일상 속으로...이제 바쁜 일상에 안 지칠 힘을 비축하셨을 거예요.
집중하는 고양이는 여러모로 영물이예요.
개가 막 짖어대면 상처받죠. 예전에 서울에서 살 때 일인데, 귀여운 요크셔테리어를 보고 반갑게 손을 흔드니까 그 개가 사납게 짖어대고 으르렁대서, 놀라서 넘어지고 말았죠. 지나가는 여고생들은 그런 저를 보고 웃고, 저는 넘어져서 부끄럽고 민망하고 개의 태도에 실망하고...
SiteOwner
2018-06-11 21:58:26
오늘은 다시 업무에 복귀하셨겠군요.
지난주의 긴 휴가도 잘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이상해져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35도에 달하는 무더위로 난리였는데 이제는 낮 최고기온이 20도여서 바로 가을이 온 건가 싶습니다. 이럴 때에 건강을 잃기 쉬우니 특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