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뭐랄까, 뭘 해도 안 되는 날이라는 게 간혹 찾아오기도 해서 그게 그렇네요.
이를테면 이런 것이죠. 간단한 음식을 준비하려 하는데 접시를 깬다든지, 메모를 하는데 멀쩡하던 필기구가 부러져서 깜짝 놀란다든지, 자주 이용하는 가게의 점원이 이상하게 불친절하다든지, 몸을 움직였는데 예기치 않게 몸에 뭔가가 부딪치거나 걸린다든지, 여느때와 다름없이 식사를 했는데 체한다든지...
이런 날이, 생각해 보니까 1년에 평균 열흘 내외로 있긴 하네요. 게다가 그런 날이 없던 해는 없었고...
물론 불운의 날이 아예 없으면 이상적이겠지만, 그것까지는 기대할 수 없으니 중요한 날이 그런 불운의 날과 겹치지 않기를 바라고, 불운한 날을 마주하더라도 최단시간 내에 극복할 수 있어야겠죠.
오늘도 이제 1시간 반 남짓하면 끝나네요.
평온하게 오늘을 보내고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까 해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14 |
한낮의 포럼이 조용한것을 보고 벗헤드가 가로되....7 |
2013-02-28 | 166 | |
13 |
아아... 포럼에 글이 가득해...2 |
2013-02-28 | 241 | |
12 |
피곤하네요...3 |
2013-02-28 | 287 | |
11 |
다들 안녕하세요3 |
2013-02-28 | 249 | |
10 |
안녕하세요5 |
2013-02-27 | 286 | |
9 |
안녕하세요 대강당 운영진 하네카와츠바사입니다8 |
2013-02-27 | 343 | |
8 |
기지개 한번 잘못했더니 명치에 데미지 ㅇㅅㅇ2 |
2013-02-27 | 480 | |
7 |
설정을 시각화...그것도 대체 역사물이라면 가장 짜증나는게 있죠.5
|
2013-02-27 | 207 | |
6 |
야구팀 동물이름 이야기9 |
2013-02-27 | 525 | |
5 |
안녕하세요2 |
2013-02-26 | 198 | |
4 |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lllOTL8 |
2013-02-26 | 214 | |
3 |
저 또한 초대 받아서 나타난 ㅇㅅㅇ!3 |
2013-02-26 | 218 | |
2 |
회원가입 감사인사 및 여러가지10 |
2013-02-25 | 356 | |
1 |
쪽지 받고 들어와봅니다.3 |
2013-02-25 | 196 |
2 댓글
대왕고래
2018-06-23 01:09:00
회사에서도 그런 날이 있어요.
뭘 해도 잘 안 되는 거 같고 이상하게 실수가 많고 이상하게 갑갑하고...
그런 날에는 그냥 일찍 퇴근하고 싶죠. 근데 일은 아직 한가득 남아있고... 갑갑하죠.
마드리갈
2018-06-23 14:32:37
정말 그런 날은 일상에서 벗어나서 평온하게 쉬고 싶지만, 현실의 한계가 있으니 그게 또 힘들죠.
게다가 외부에서는 사정을 전혀 모르니...
차라리 너의 이름은 애니에서처럼 두 사람의 몸이 바뀌어서 그렇게 어색한 상황이 연출되었다고 하면 그나마 좀 납득할 여지라도 있지, 그것도 아닌 터라 답답하기 그지없어요. 그저 상황이 더 적게 나타나고 나타나더라도 빨리 끝나기를 바랄 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