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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6일에 이어 오늘 7월 26일에 옴진리교 사형수 13명 중 잔여 6명의 사형집행이 이루어졌어요.
이제 옴진리교 사형수 13명은 모두 사형되었어요.
자세한 것은 지지통신사의 2018년 7월 26일 기사 전체를 보도록 할께요.
이하는 번역문.
옴진리교 사형수 6명, 일제집행 - 지하철 사린살포사건 등 - 확정 13명 모두 끝내다
옴진리교에 의한 일련의 사건으로, 법무성은 26일, 사형이 확정된 전 간부 6명을 일제히 사형집행했다. 법무성에서는 전 대표 마츠모토 치즈오(松本智津夫, 63세) 전 사형수등 7명을 6일에 일제히 사형집행. 일련의 사건으로 사형이 확정된 전 간부 13명이 모두 사형에 처해졌다.
카미카와 요코(上川陽子) 법무대신은 26일 오전, 법무성에서 임시회견을 열고, "사건은 과거에 예가 없는, 그리고 앞으로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지극히 흉악한 중대한 것, 신중한 검토를 거듭하여 집행을 명령했다." 라고 진술했다.
26일에 집행된 사형수는 센다이구치지소에서는 하야시 야스오(林泰男, 이후 코이케(小池)로 개명, 60세), 도쿄구치소에서는 하시모토 사토루(端本悟, 51세), 토요다 토오루(豊田亨, 50세), 히로세 켄이치(広瀬健一, 54세), 나고야구치소에서는 오카자키 카즈아키(岡崎一明, 이후 미야마에(宮前)로 개명, 57세), 요코야마 마사토(横山真人, 54세).
하야시, 토요다, 히로세, 요코야마 사형수는 지하철 사린사건의 살포역. 하시모토, 오카자키는 사카모토 츠츠미 변호사 일가 살해사건에 관여했다.
6일 일제집행된 마츠모토 전 사형수 등의 7인의 집행명령은 카미카와 법무상이 내렸고, 또한 옴진리교 사건으로 사형이 확정된 13명 전원의 집행도 명령했다. 법무성이 집행사실을 처음으로 공표한 1998년 11월 이래, 1개월 내에 사형을 2회 이상 집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미카와 법무상이 집행을 명한 사형수는 제3차 아베내각 재임시를 포함하여 모두 16명으로, 집행공표를 시작한 이래 한 법무상이 집행한 인원수로는 최다.
확정판결 등에 의하면, 전 간부 등은 마츠모토 전 사형수와 공모하여, 1989년 11월에 사카모토 변호사 일가 3명을 살해하고 1994년 6월에는 나가노현 마츠모토시에서 사린을 분무. 1995년 3월에는 에이단지하철(현재의 도쿄메트로) 각 노선을 달리는 열차 5대에서 사린을 살포했다. 마츠모토 사린 사건에서는 주민 8명이, 지하철 사린사건에서는 승객 및 역직원 13명이 희생되었다.
(기사 끝)
일본에서는 사형집행을 할 때, 당일 아침, 형집행 1시간 전에 통고한다고 해요.
10시에 집행하는 것이 관례이다 보니 사형수에 통고하는 시각은 9시.
그때 구치소 안은 난리가 난다고도 하죠. 사형수가 이렇게 죽고 싶지 않다고 소란을 일으키기도 하는 등 극도의 패닉 상태를 보인다고. 미국에서처럼 하루 전에 통고하고 전날 밤에 마지막으로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하도록 하는 것과는 대조되다 보니 이러한 일본의 사형집행에 대해서는 국내외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있어요.
어느 방식이 더 잔인한가 인도적인가는 쉽사리 판단할 수도 없고 이것을 따지려고 쓴 글도 아니니까 판단은 보류하죠. 다만, 확실한 것은, 희생자들의 갑자기 중단된 삶,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내서 생긴 고통의 연속을 생각하면 그 사형수들의 절규는 전혀 동정하고 싶지 않네요. 속죄가 그들의 죽음으로도 충분치는 않지만 그것마저도 하지 않는다면 세상에 정의는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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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2018-07-28 20:36:40
하고싶은 말은 참 많지만, 그네들이 죽고 싶지 않다고 절규하는 만큼 희생자도 똑같은 생각이었겠죠.
마드리갈
2018-07-28 20:42:28
그렇죠. 그러기에 어떤 사형수들의 집행직전의 절규에 전혀 동정심이 들지 않아요.
그것조차도 하지 않으면 최소한의 속죄도 되지 않기에...
전 기본적으로 사형을 좋아하지는 않고 사형은 최소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형을 집행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일어나지 않아서 집행 자체가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금상첨화겠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거든요. 그래서 사형제 폐지론에 마냥 동의할 수만도 없다고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