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이런...즐겨찾기가 싹 날아가다니...

일단 위로의 말씀을 드릴께요. 저라도 그런 상황이면 패닉할 거예요.

대학 졸업 전에 데이터 소실사태를 겪었고, 복구하는 데에 일시적으로 애먹은 기억이 다시금 나고 있어요.

지금은 그 문제를 잠시 잊고, 마음이 진정되면 기억을 더듬어서,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차차 복구해 나가도록 하시는 게 좋겠어요.

일단 크롬 쪽 북마크는 어찌어찌 복구했는데 메인 격인 모바일 쪽은 아직도 복구를 못 했습니다... 우선 기억나는 대로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복구하는 동시에 똑같은 일을 또 겪을까봐 인터넷 익스플로러 쪽에 북마크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크롬 북마크 복구라고 검색해보니 저처럼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많던데 왜 복구 기능을 업데이트 해주지 않는지 의문이네요.

정말 아찔한 상황이군요. 북마크 소실...

혹시 이 방법은 시도해 보셨는지요?

구글 크롬의 북마크 파일을 복원하는 방법이 익스트림 매뉴얼 사이트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참고가 되길, 그리고 상황이 잘 풀리길 기원합니다.

bookmarks 파일을 손대기 전에 따로 백업을 했어야 하는데 안 해놔서 이 사이트를 이용해봐도 그대로네요...

그래도 나중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파이어폭스 유저지만 컴퓨터 수리를 위해 포맷을 하느라 북마크를 전부 날려보낸 경험이 많아서 상당히 공감되네요. 더더구나 어떻게든 기록을 저장하는 크롬과 달리 저는 종료하는 순간 기록이 날아가게 설정해 놔서... 미친듯한 암기로 어찌저찌 커버하고 있지만...

저도 시크릿 모드를 자주 쓰거나 크롬 창을 닫기 전에 꼭 기록을 삭제하고 종료하는데 이게 발목을 잡을 때가 참 많죠... 요새는 되도록이면 일정한 시간을 두고 삭제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북마크가 엔간히 쌓이면 북마크 내보내기로 백업을 해 두죠. 뭐든 간에 백업은 중요해요.

언제는 회사에서 서류 작업하던 게 일부 날아간 적도 있었죠. 그 때는 진짜 스트레스가...

그렇죠. 뭐든 꾸준히 백업을 해 주는게 중요한데, 막상 백업을 하려고 하면 귀찮아지는 게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