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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관련의 글에 관한 의견을 듣고 있어요

마드리갈, 2018-09-25 17:59:42

조회 수
225

포럼에서 창작물 캐릭터 관련으로 몇 가지 시리즈의 글을 써 왔어요.


교사 캐릭터에 대해서는 두 편에 걸쳐 다룬 것이 있어요. 하나는 2015년에, 다른 하나는 2017년에.

이름에서 성별이 짐작되기 힘든 캐릭터들은 지금까지 세 편에 걸쳐서 언급되었어요. 2016년에 제1편, 2017년에 제2편, 그리고 올해인 2018년에 제3편이 기고되었죠.

성명을 잘못 불리는 캐릭터 시리즈도 두 편 있었어요. 2016년에 제1편, 2018년에 제2편 이렇게.


이것 이외에도 단발성으로 기고된 것도 있어요. 나중에 시리즈가 될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현 시점에서는 단발성.

캐릭터의 리더쉽에 대해서는 창작물 캐릭터의 리더쉽 제하로 쓴 게 하나 있어요.

이외에도 한국식으로 읽어도 괜찮은 느낌의 일본 창작물 캐릭터 이름, 지정된 제복을 입지 않는 캐릭터들, 애니에 등장하는 혼혈인 캐릭터, 직업활동을 겸하는 학생 캐릭터, 인적사항이 불분명한 주요 캐릭터 등의 것들도 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쓴 것들의 후속으로서 준비중인 것과 새로운 시리즈가 될 것들로 준비해 놓은 것은 대략 이 정도.


기존작의 후속은 이렇게 기초조사를 마쳐뒀어요.

  • 혼혈 캐릭터 제2편
  • 교사 캐릭터 제3편
  • 이름에서 성별이 짐작되기 힘든 캐릭터들 제4편
새로운 시리즈가 될 것으로는 대략 이 정도.
  • 여장남자 캐릭터
  • 남장여자 캐릭터
  • 바보 캐릭터 컬렉션
  • 별명이 본명보다 더 잘 통하는 캐릭터
  • 도중에 학업계획을 바꾼 캐릭터
  • 작중에 큰 영향을 끼치는 고인 캐릭터
  • 막장 어머니 캐릭터
  • 투병경력이 있는 캐릭터
  • 매력적인 남학생 캐릭터
  • 일본문화에의 기초지식이 필요한 캐릭터
  • 일본산 창작물의 외국인 캐릭터
  • 캐릭터 작명방식의 유형 정리
대략 이 정도로.
어떤 캐릭터 관련으로 다루어 보는 게 좋을지, 아니면 이런 기획이 좋겠다든지 하는 데에 대해 의견을 구해볼까 싶어요. 다양한 의견을 기다릴께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6 댓글

대왕고래

2018-09-26 00:04:20

이미 정리한 것도 엄청 많은데 아직 더 남았네요. 캐릭터의 세계는 넓어도 너무 넓어요.

어쩌면 위키가 하나 더 생길지도 모르겠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위키가 2개면 관리하는 게 힘들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멋진 악역들에 대해 다루어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요. 사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주제를 말한 것이긴 한데요...

마드리갈

2018-09-27 13:24:03

캐릭터의 세계는 정말 넓죠.

써 왔던 글이 지금까지 향유해 왔던 컨텐츠의 캐릭터에 한정되어 있다 보니 편벽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위키를 신설하기에는 한참 모자라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멋진 악역, 그것도 좋아 보이네요. 바로 생각나는 캐릭터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의 은두르.

앨매리

2018-09-26 16:23:26

대왕고래님의 댓글을 보니 선과 악의 경계가 희미한 캐릭터도 생각나네요.

대표적으로 헌터X헌터의 주인공 곤 프릭스는 소년만화의 주인공이지만 눈에 띄게도 선과 악의 경계가 희미해서 다른 캐릭터가 곤의 그런 면을 보고 놀라기도 하고 독자들한테도 이런저런 평가가 오가고는 하더라구요.

마드리갈

2018-09-27 13:32:42

선악을 뚜렷하게 나누기도 힘들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누가 주인공이고 누가 빌런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문제가 많아서 선과 악의 경계가 불분명한 그런 캐릭터도 분명 존재해요. 그리고 논란의 중심에 있기도 하죠.


곤 프릭스와 비슷한 속성의 캐릭터로는 기어와라 냐루코양의 냐루코가 생각나고 있어요.

냐루코는 행성보호기구 소속의 공무원인데 지구에 와서는 미소녀의 모습으로 주인공 야사카 마히로를 지키는 일을 주업무로 하고 있어요. 문제는 범죄자를 잡아서 일단 미친듯이 후드려패고 반죽음을 만들죠. 통칭 빠루라고 부르는 공구인 크로우바를 휘둘러 범죄자의 몸을 내려찍는다든지 하는 짓을 아주 상습적으로 하는데다 즐기기까지 해서, 냐루코가 악당 중의 악당으로 보이기까지 하죠.


그러고 보니 악역이라 하기에는 뭐하지만 굉장히 기분나쁜 언행으로 반감이 드는 주인공도 있어요.

하네배드의 하네사키 아야노. "응원하면 없던 힘이 생기는 모양이지? 아, 그래, 나기사쨩이라면 응원받는 게 좋겠네. 그럼 내가 갖고 놀 시간도 좀은 늘어나겠네?" 등의 발언으로 같은 학교 사람들을 대놓고 무시하는 행태가 역겹기 짝이 없어요.

Lester

2018-09-26 16:26:26

자작 캐릭터 콘테스트인가 했는데 아니었군요.

어쨌든 저도 캐릭터 생성을 비롯한 많은 부분을 기존의 작품에서 참고하는 형식이지만 그것들이 너무 많다보니 이렇게 사례집을 보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입니다.


저도 대왕고래님처럼 오히려 '악당 보고서' 같은 느낌으로 각 작품에 등장하는 악역을 연구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모든 것이 당연해 보이는 주인공 일행에 비하면 악당은 그 행동부터 동기까지 연구할 거리가 넘치거든요. 당위성을 떠나서 잘 만들어진 캐릭터인지, 언행에 앞뒤가 맞는지, 의도한 바를 제대로 실천했는지 등의 부분은 주인공에게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고요.

마드리갈

2018-09-27 13:40:48

지금까지의 캐릭터 관련 글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 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역시 쓰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악역 연구, 확실히 매력적인 부분이 많네요.

악역을 통해서 많은 것을 연구, 검증해 볼 수 있으니, 창작물을 깊이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겠어요.

그러고 보니, 킹스맨 시리즈 영화의 두 악역은 확실히 대조되죠.

킹스맨 1편의 악역인 시크릿 서비스의 리치몬드 V. 발렌타인과 2편의 악역인 포피 애덤스는 완성도에서도 극과 극을 보여주고 있어요. 둘 다 정상은 아니지만, 리치몬드 V. 발렌타인은 가이아 이론을 신봉하면서 인류를 대량으로 죽여야 지구가 산다는 극단론을 관철하려 하고, 작중의 행동은 그 신념을 실현하는 데에 맞춰져 있는 데에 반해 포피 애덤스는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는 데에만 급급한 인물로 작중의 각종 행동이 별로 개연성이 없는데다 이유없이 과도하게 잔혹한 연출로 점철되어 있어서 좋은 평가는 도저히 못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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