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ssione.JPG (657.0KB)
파시오네의 조직 구성도. 보스는 정체불명입니다.
저번 화에 이어, 폴포가 자살했다는 소식은 파시오네의 조직원 전체에 알려지게 됩니다. 그리고 폴포가 어딘가에 숨겨 두었다는 50억 리라의 행방을 찾기 위해 '주케로'와 '살레'라는 조직원들도 나서는데... 주케로는 운전하다 말고 살레만 두고 사라져 버립니다.
한편 죠르노는 부차라티에게 팀원들을 소개받는데... 하나같이 상태가 말이 아니군요. 판나코타 푸고는 나란차 길가에게 구구단을 가르쳐 주다가 틀리니까 단단히 성질이 나 버렸고, 귀도 미스타는 케이크가 왜 4조각이냐며 화를 내고...어쨌든 죠르노를 소개받자, 팀원 중 하나인 레오네 아바키오는 죠르노에게 '차'를 마시라며 대접하는데... 죠르노는 그 '차'를 한입에 들이켭니다. 그런데 그걸 이 하나를 해파리로 바꾸어서 흡수해 버렸군요. 한편 그 시간, 부차라티는 할머니 한 분이 최근 자기 아들이 마약 때문에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부차라티에게 그걸 막아 달라고 부탁을 하게 되는데...
부차라티의 팀은 폴포가 숨겨 둔 재산을 찾으러 요트를 타고 어느 섬으로 향합니다. 부차라티의 말에 의하면 그 액수는 당초 알려진 것보다 많은 100억 리라라는군요. 그걸 위에 바치면 간부로 올라갈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그런데... 나란차가 사라집니다. 뒤이어 미스타, 푸고도 사라졌습니다. 죠르노는 나란차의 신발을 파리로 바꾸었고, 나란차가 어딘가에 살아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런데 아바키오는 죠르노를 믿지 못하고, 죠르노는 직접 행동에 나섰다가 적 스탠드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그 상황에서 아바키오가 마침내 자기 스탠드를 꺼내는데...
과연 다음 화에서 부차라티가 무사히 100억 리라를 얻고 간부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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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2018-11-03 23:27:53
6억엔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아예 이탈리아 돈으로 나오는군요. 100억 리라라니... 폴포 이 놈 대체 얼마나 해먹은거야...
아바키오가 죠르노에게 "친절"하게 "차"를 대접하는 장면은 흔히 "아바차"로 유명한 그 장면이죠. 16*55가 28이 되는 장면이라던가 그 외 등등, 온갖 명장면들이 어떻게 재현되었는지 영상으로 직접 보고 싶어지네요.
마드리갈
2018-11-05 22:04:25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1화를 다시 보면서 환율이 얼마 정도 되는지를 확인해 보고 있어요.
죠르노 죠바나가 히로세 코이치에게 교섭을 시도하는데 제시한 운임은 18만 리라. 이것을 코이치가 듣고는 1만엔 정도인가 하고 어림산을 하고, 또한 1만 리라는 500엔 정도라고 판단하죠. 그렇다면 부챠라티의 정보에 의한 폴포의 은닉재산 규모는 최소 5억엔 이상은 한다는 말이 되네요. 역시 거금은 거금...
리라는 가치가 참 낮네요. 원화보다 더 낮은...지금은 이미 유로로 대체되었는데, 마지막 통용시점에서 1유로가 1,936리라 27첸티시모였으니 100억 리라는 유로로의 전환시점인 2002년 1월 1일 시점에서는 516만 4,569유로 미만이 되네요.
SiteOwner
2018-11-08 20:49:10
이탈리아의 옛 화폐단위 리라를 보니 여러 자동차잡지에서 읽은 이탈리아의 자동차시장 사정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한국보다 통화가치가 낮은 선진국이 있다는 게 여러모로 충격이 아닐 수 없어서 그게 20여년 후인 지금도 여전히 기억에 선명합니다.
부챠라티의 부하 4명은 답이 없군요.
귀도 미스타가 늘 기분이 안 좋은 게 그 팀이 4명이라서 그런 걸까요. 나란챠 길가는 대체 뇌를 쓰기는 하는 건지가 의문이고, 레오네 아바키오는 식당의 차주전자에 오줌을 누고 그걸 죠르노 죠바나에게 마시라고 하고, 판나코타 푸고가 그나마 정상인인가 싶은데 포크로 나란챠의 볼을 찌르고...
그나저나 부챠라티는 도시 내에서 정말 명망가군요. 그것도 기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