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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 코엑스몰에 다녀왔습니다. 여태까지는 시험공부를 해왔으니 이런 데 가 볼 기회가 많이 없었고, 이제는 좀 여유가 생겼으니 시간이 될 때마다 가 보려고 합니다. 뭐...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시간을 쏟은 곳은 '삐에로쑈핑'이라는 곳인데, 정말 없는 게 없더군요... 그러나 막상 또 사려고 보니, 부담감이 또 크네요. 그래서 결국 본격적으로 사는 건 나중에 하기로 하고 몇 가지만 사왔습니다.
2. 이제 시간에 조금 여유가 생기니 글 쓸 시간도 늘어나네요. 덕분에 글 쓰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3. 아무래도 좋은 글을 쓰려면 책을 꾸준히 읽고 작법 같은 것도 공부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글쓰는 속도를 조금 조절하고 책 읽는 시간을 늘리는 편이 나을까요?
4. 이미 다 썼더라도 퇴고는 꾸준히 해야 할 듯합니다. 아무래도 제 실력은 아직 부족하고,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설정도 좀 바뀌었으니까요(...). 여기에 공개하는 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생각중이고, 그 외에 다른 연재처도 알아봐야 하고... 생각해 보니 할 게 많네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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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8-11-06 23:51:55
서울의 코엑스몰은 안 가본지 꽤 되었네요. 요즘은 어떻게 바뀌어 있으려나요.
오사카의 JR오사카역/한큐우메다역 일대에서 느꼈던 혼란을 생각하면, 코엑스몰은 아주 쾌적하게 느껴질 것 같네요.
글쓰기 관련으로 말씀드리자면...
맞아요. 좋은 글을 많이 읽어보면서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인 작문과 구조화가 가능해질지를 찾는 작업이 아주 중요해요. 타인에게 읽힐 것을 전제로 한다면 특히 그것에 주안점을 두는 게 좋을 거예요.
특히 참고가 많이 될만한 필자라면 이 정도로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국문학자 김태길(金泰吉,1920-2009), 소설가 한수산(韓水山, 1947년생), 소설가 정비석(鄭飛石, 1911-1991) 등.
글 자체도 설정도 일종의 유기체, 그러니 퇴고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죠.
언제나 건승하시기를 기원할께요.
시어하트어택
2018-11-10 22:07:58
코엑스몰은 한 3년 만에 처음 가 본 건데, 내부 구조나 인테리어 같은 게 꽤 많이 변했더군요. 연결되는 지하철역이 하나 는 것도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고...
글쓰기는 역시 수시로 다듬고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SiteOwner
2018-11-08 20:59:51
삐에로쑈핑은 기묘함으로 가득차 있는 쇼핑공간인 것 같습니다.
가격파괴의 본고장으로 유명한 일본의 돈키호테와 비슷한 것 같은데, 어떻게 닮고 또 어떻게 다를지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글쓰기에 대해서는 이미 시어하트어택님 스스로 답을 내신 것 같군요.
그렇습니다. 이제 실천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잘 추진하시리라 믿습니다.
시어하트어택
2018-11-10 22:10:06
그렇죠. 이것저것 정말 없는 게 없었습니다. 내부 구성 역시 뭔가 어수선한 것 같으면서도 또 그게 매력이더군요.